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 지난 5월 사법개정안을 대표발의(공동발의: 국회의원 노영민 의원 외 11명)했던 우윤근(禹潤根, 58) 의원이 지난 10월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한국 상사 법학회, 국회입법조사처, 서강대학교 법학연구소 그리고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상민 국회 법사위원장과 공동 주최한 ‘글로벌 시대, 주주권 보호와 경영권 방어의 조화를 위한 회사법리의 재구성’은 때가 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고 또 많은 관련자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우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말했다.“최근 삼성물산과 엘리엇의 합병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인 롯데 그룹의 경영권 분쟁 등 회사법 관련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고 무엇인가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된 것 같다”며 “IMF 외환 위기 이후 우리나라 기업 생태계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끊이지 않았고 일부 제도 개선도 있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상황 설명 이어 “자본 독점 해소를 위해 또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 지배 구조 개선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IMF 외환 위기 이후 2008년 세계적인 경제 위기까지 겪으면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외쳤지만 일부 재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NS윤지(27)의 은퇴설이 제기됐다.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그녀가 최근 한국을 떠나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설이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NS윤지는 UCLA에서 무용을 전공하던 중 가수가 되기 위해 돌아왔다. 그러나 소속사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며 은퇴설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09년 싱글 '머리 아파'로 데뷔한 NS윤지는 섹시한 분위기로 주목 받았다. 지난 6월 싱글 '꿀썸머'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14일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시내 면세점 3곳의 운영자가 선정되는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후보 기업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다린다는 입장을 내놨다. 롯데는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2곳의 면세점 수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롯데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 면세시장에서의 1위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롯데 그룹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은 다른 경쟁업체와 비교할 때 충분히 경쟁력이 존재한다"며 "그동안 롯데가 가진 경쟁력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를 위해 1500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약속하는 한편 ▲중소 중견 기업과의 상생 ▲취약 계층 자립 지원 ▲관광 인프라 개선 ▲일자리 확대 등을 네 가지 핵심 추진 과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 임원진은 면세점 수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청년 희망펀드에 100억원을 기부했다. 신 회장은 사재 70억원을, 롯데그룹 임원진이 30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SK네트웍스는 공성과 수성 전략을 병행 추진했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과 동대문에 면세점을 모두 유치하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북 영덕에서 진행된 원전 찬반투표와 관련 "이번 투표는 법적 근거와 효력이 없고 정부는 투표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열린 '원전 찬반투표 관련 영덕군민에게 드리는 말씀' 담화문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2010년 영덕군은 지역발전을 염원하면서 군의회 의원 전원의 동의를 거쳐 원전 유치를 신청했고, 정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2012년 천지원전 예정구역을 지정·고시했다"며 "이후 국민 여려분과 다각적으로 소통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적법한 절차를 거쳐 확정된 원전건설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분열되고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주무장관으로서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일부지만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영덕군민이 계시다는 점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안전한 원전 건설과 운영, 상생의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세심한 배려와 열린 소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지난달 20일 산업부와 한수원이 제안한 대규모 열복합단지 조성 등 10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경고 누적으로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 출전이 무산된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소속팀에 조기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구자철이 라오스 원정길에 오르지 않고 독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14일 독일로 떠날 예정이다. 구자철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지난달 쿠웨이트전에 이어 두 번째 경고를 받은 구자철은 규정상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차예선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슈틸리케호는 15일 원정길에 오른다. 라오스전은 17일 오후 9시 라오스 베인티엔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5)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국가대표 후배들을 응원했다.김연아는 13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발간한 소식지를 통해 '평창 위한 발걸음, 기본을 잊지 마라'는 글을 기고했다.김연아는 "2011년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PYEONGCHANG 2018'이라고 쓰인 보드를 내보이며 '평창'이라고 외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갔다"며 글을 시작했다.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선사한 김연아는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선수 입장에서 올림픽에서의 성공은 좋은 성적"이라는 김연아는 "익숙한 경기장 환경, 자국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등 홈 어드밴티지들이 도움이 된다. 우리 선수들은 이점들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잊어서는 안 될 게 '기본에 충실한 훈련'이다. 모든 훈련에 편하고, 쉬운 지름길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땀과 노력만이 언제나 모든 선수들의 목표를 위한 유일한 도구란 것을 나 스스로 체험을 통해서 깨달았다"고 전했다.이어 "기본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신예 김시우(20·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차를 유지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 클럽(파71·698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6개 홀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를 쳤다.일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8~9번 홀을 마치지 못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인 김시우는 공동 선두그룹에 3타 뒤진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틴 레너드, 데릭 펫호이어(이상 미국) 등 4명이 6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있다.김시우는 지난 시즌 2부 투어격인 웹닷컴 투어 상금순위에서 10위를 기록해 PGA 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10번 홀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13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였다. 후반 3번 홀에서도 버디를 쳐 3타를 줄인 상태다. 14일 남은 홀과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이동환(28·CJ오쇼핑)과 김민휘(23)는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1위로 출발했고, 베테랑 최경주(45·SK텔레콤)와 노승열(24·나이키)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62위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리디아 고(18·뉴질랜드)와 여러 타이틀을 놓고 접전을 벌이는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을 1위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 등에서 1위 리디아 고를 바짝 쫓고 있는 박인비는 단독 선두로 대회의 포문을 열며 역전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박인비는 이날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로 만회했다.1번홀 시작과 함께 3연속 버디를 신고한 박인비는 4번과 5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8번홀 버디로 전반에만 4언더파를 적어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버디와 보기를 반복한 끝에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진 못했다. 호주 동포 이민지(19)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와 함께 3언더파 69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1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신인왕이 확정된 김세영(22·미래에셋)은 1오버파 73타로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7위 그룹을 형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영화 ‘검은 사제들’의 신예 박소담(24)이 김윤석(47), 강동원(34)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강동원이 ‘늑대의 유혹’으로 전국을 들썩일 때 박소담은 중학생이었다. 박소담은 “강동원 선배는 당시 우리 10대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든 사람”이라며 “처음 보고 진짜 놀랐다. 다리가 너무 길어서”라고 말했다. “믿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더 놀라웠던 것은 비현실적인 외모와 달리 인간적이고 털털한 성격이었다. 김윤석 선배가 남자가 돼 돌아왔다고 했다. 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니 더 멋졌다. 연기를 사랑하고 고민하는 배우라는 게 느껴졌다.”김윤석에 대해서는 “아버지 같았다”고 표현했다. 박소담은 전작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에서 황정민, 송강호, 김해숙 등 대선배들과 걸리는 장면을 찍었다. 물론 김윤석과 작업한 이번 영화가 출연분량이 가장 많다. 그녀는 “매 작품 워낙 대선배들이라 너무 떨렸다”면서도 “내가 떨고 두려워한 게 바보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들 먼저 다가와 용기와 격려를 줬다”고 회상했다. “그중 김윤석 선배는 정말 아버지처럼 챙겨줬다. 따뜻한 선배로 기억한다”고 특별히 언급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석준(40)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KBS 관계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19일자로 면직 발령이 난다"고 밝혔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주 전 퇴사 의사를 밝혔고, 이번 주 사표를 제출했다. 면직 발령으로 KBS를 공식적으로 떠나게 됐다."한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사측에 사의를 표했지만, 사측의 설득으로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KBS 아나운서실에서 KBS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부로 발령받아 파견 근무 중이었다.중국에 관심이 많은 그는 프리랜서로 중국 관련 일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1년 중국 칭화대학에 유학했고 이듬해 2월 복직했다. '1대 100', '생생정보통' 등 KBS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백지영(39)이 24대 '별밤지기'로 발탁됐다.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16일부터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새 DJ로 나선다.약 1년간 23대 별밤지기로 활약한 개그맨 허경환의 바통을 잇는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9월 허경환이 휴가로 자리를 비운 이틀 간 스페셜 DJ를 맡기도 했다. 백지영은 "라디오 DJ에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유서 깊은 프로그램 메인 DJ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백지영이 방송프로그램 메인DJ가 된 것은 1999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한편 백지영은 엠넷 '슈퍼스타K 7'에서 홍일점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어려웠다는 평이다. 국어 B형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의 1등급 구분 등급(1등급컷)이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했다.13일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10만6288건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등급컷은 국어 A형 96점, 국어 B형 94점, 수학 A형 94점, 수학 B형 96점, 영어 94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수능 1등급컷은 국어 A형 97점, 국어 B형 91점, 수학 A형 96점, 수학 B형 100점, 영어 98점이었다. 이번 수능에서는 국·영·수 3개 영역 모두 상당한 변별력 확보했다. 그만큼 수험생들이 느끼기에 어려웠다는 뜻이다.지난해 수능에서는 국어B만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고 나머지 과목들은 비교적 쉽게 출제돼 국어B 고득점자가 상당히 유리했고, 수험생들간의 유불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난이도로 출제됐다. 하지만 반면 올해 수능에서는 비교적 고른 난이도로 출제돼 이와 같은 수험생간의 유불리는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영역은 A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1등급 컷은 96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어렵게 출제됐던 국어 B형의 경우에도 일부 고난도 문항의 영향으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관련해 "아베 총리가 과거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뉴스통신사기구(OANA)와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아베 총리도 매년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분쟁 하에서의 여성 인권을 강조해 오고 있고, 지난 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이 문제의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피해자분들이 90세 전후의 고령으로, 올해만 벌써 8분이 돌아가셔서 이제 47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지 않는다면 일본 정부에게도 큰 역사적 부담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일본의 미래세대에도 큰 짐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자꾸 끌고 가는 것은 세계적인 정서와도 맞지 않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가시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다만 박 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례적인 만남을 희망하냐는 질문에는 "3년 반 만에 개최된 지난 한·일 정상회담이 위안부 문제 해결에 동력을 제공하고, 한·일 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