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록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신던 흰색 부츠가 14일 영국 윌트셔주 디바이지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4만5000달러에 영국인 수집가에게 팔렸다. 이 구두는 1968년 NBC네트웍을 통해 전국 특별 생방송에서 히트곡 "이프 아이 캔 드림"( If I Can Dream)을 불렀을 때 신었던 11사이즈의 역사적인 부츠다. 그 노래는 프레슬리가 마틴루터 킹 목사가 암살당한지 몇 달 뒤에 그를 추모하면서 그의 연설문을 직접 인용하여 만든 월터 얼 브라운의 노래를 취입한 곡이었다. 당시 시청자들은 프레슬리가 마치 예배라도 드리듯이 무릅을 꿇고 노래를 열창하는 광경에 모두 놀라고 감동했었다. 이번 경매는 마침 프레슬리의 옛14트랙 음반을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리메이크 한 새 음반이 영국내 음반차트 1위에 오르고 미국내 빌보드 차트 21위에 오른 시기와 우연히 일치했다. 새음반 타이틀도 "If I Can Dream"이다. 이날 원매자인 앤드류 올드리지는 미화 3만8000~4만5000달러를 써냈다가 목표가로 이 부츠를 손에 넣었다며 " 이곳에서 열렸던 엘비스의 공연과 역사적인 콘서트, 역사적인 노래를 상징하는 쇼비즈니스의 중요한 유물을 갖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평온하기만 했던 13일 밤 파리를 덮친 테러로, 총 129명이 사망하고 352명이 부상을 당했다. 갑작스레 가족과 친구를 잃거나, 아직 생사도 확인하지 못해 애만 태우고 있는 프랑스 국민들의 애달픈 사연들이 속속 CNN 등 외신을 타고 전해지고 있다. ◇약속 시간에 늦어 '구사일생'알렉산드라 데미안은 참사가 벌어진 13일 밤, 파리 10지구에 위치한 '르 칼리온'이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었다. 그녀는 가족들에게 르 칼리온에 간다며 집을 나섰다. 그러나 그날 밤, 르 칼리온은 테러 공격 대상이 됐다. 데미안의 엄마는 테러 소식을 접하고는, 사색이 되어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데미안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딸의 휴대전화로 60번이나 걸었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데미안의 엄마는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딸을 찾지 못하자, 그녀는 데미안이 사망한 것으로 생각해 시체를 찾아 병원을 헤맸다. 그 시각, 데미안은 충격에 빠져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것도 잊고 있었다. 그녀와 만나기로 했던 두 명의 친구가 총에 맞아 숨졌기 때문이다. "나 좀 늦을게" 라고 데미안은 친구들에게 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르 칼리온으로 향하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과 터키 정상은 14일(현지언론) 프랑스 파리 동시 테러와 관련해 국제사회가 테러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아나톨리아 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시 국가주석은 국제사회가 함께 테러와 싸울 필요가 있다면서 "대테러 전쟁을 위해선 공동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수도 앙카라에서 100명 이상이 사망하는 터키 사상 최악의 자폭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G20 정상회의에선 테러대책을 심도 있게 다루고 싶다고 밝혔다.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15일 안탈리아에 들어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각국 정상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파리 동시테러를 실행한 것으로 보이는 수니파 과격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괴멸'을 위한 방책과 협력에 관해 집중적으로 협의할 전망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대표팀의 본선 진출은 확정했다. 그런데 그 이후 일정에 대한 것은 알 수가 없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2015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은 14일 멕시코와의 B조 예선 4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B조 예선 3승1패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8강을 확정했다고 전부가 아니다. 대표팀은 8강 일정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한국은 25일 미국과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 따라 한국은 B조 2위일 수도, 혹은 3위일 수도 있다.B조 최종 2위를 했을 때 한국은 A조 3위와 맞붙는다. 유리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대회 공동개최국 대만이 A조 3위라도 하는 마당이면 한국 입장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정확히 말하면 손익계산서가 큰 의미는 없다. 이번 프리미어12는 대회 운영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 당장 16일 열리는 경기의 장소와 시간이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현재 대만의 예선라운드는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된다. 첫번째로 시간은 오후 1시와 오후 7시로 정확히 나뉘었다. 그 다음 장소는 타이베이시 부근의 타오위안구장, 티엔무구장과 타이중 지역의 인터컨티넨탈구장, 드류 구장으로 나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훈련 후에 내가 들어가면 형들 앞에서 엄청 울었다네요."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김승기(43) 감독대행은 무섭다. 선수들은 김 감독대행의 카리스마를 두려워한다. 현역 시절 별명은 '터보가드'. 타고난 시야와 센스, 수려한 외모를 겸비한 당대 최고 스타 이상민(43) 서울 삼성 감독과 비교하면 정반대다.김 감독대행은 돌파력과 힘이 좋았다. 활동력이 풍부하고, 터프했다. 근성 있는 마당쇠 혹은 불도저 타입이다.지도하는 방식도 닮았다. 실력을 차치하고 근성과 정신력, 독기를 강조한다. 이를 키우기 위해선 적당한 채찍질이 불가피하다는 게 김 감독대행의 생각이다. 비시즌에 김기윤(23)이 가장 고생했다. 김 감독대행은 "(김)기윤이는 나한테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정신을 안 차리면 욕을 먹어야 한다. 처음에는 정말 근성도 안 보였고"라며 한숨부터 내쉬었다.이어 "선수들과 구단 분들한테 들었는데 훈련이 끝나고 내가 들어가고 없으면 형들 앞에서 서럽게 많이 울었다고 한다"고 했다.인삼공사는 비시즌에 여러 불상사로 어수선했다. 주전 박찬희(28), 이정현(28)의 국가대표 차출로 전력 공백도 생겼다. 김기윤를 찍었고, 더 따끔하게 혼냈다.김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년 만에 한국땅을 밟았다.추신수는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부인 하원미씨와 아들 무빈·건우군, 딸 소희양 등 가족과 함께 입국했다.지난해 부상으로 정규리그를 일찍 마감하고 왼쪽 팔꿈치와 왼쪽 발목 수술 뒤 재활 때문에 미국에 머물렀던 추신수는 2013년 12월 이후 2년 만에 국내에 들어왔다.당시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꿈을 이뤘지만 이적 첫 해 부상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한국 방문도 미룬 채 새 시즌을 벼르던 추신수는 시즌 개막 한 달 동안 극도의 슬럼프를 겪는 등 전반기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후반기에 기적처럼 부활했다.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555타수 153안타) 22홈런 82타점 94득점 출루율 0.375 장타율 0.463 OPS(출루율+장타율) 0.838로 이적 첫 해 부진을 완전히 떨쳤다. 특히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MLB무대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인 9~10월에는 MLB 역사에 남을 만한 기록을 만들어내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이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스웨덴이 덴마크와의 외나무 다리 결투에서 기선을 제압하며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스웨덴은 1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주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유로2016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덴마크를 2-1로 제압했다. 안방에서 먼저 1승을 거둔 스웨덴은 오는 18일 덴마크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일격을 당한 덴마크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스웨덴은 전반 종료 직전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에는 간판 스타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스웨덴이 2-0으로 앞섰다. 덴마크는 후반 35분 니콜라이 요르겐센(코펜하겐)의 만회골로 따라 붙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우크라이나는 안방에서 슬로베니아를 2-0으로 꺾고 프랑스행에 바짝 다가섰다. 전반과 후반 한 골씩 터뜨리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슬로베니아는 2차전에서 세 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놓였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MBC TV '일밤, 복면가왕'에 '생방송 복면가왕'의 승자인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합류했다. 4연승 신화를 쓴 소녀의순정 코스모스에 맞설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출연, 듀엣곡 대결을 펼친다. 지난 9월11일 '2015 DMC 페스티벌'의 하나인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왕좌에 오른 귀뚜라미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당시 탁월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들은 그가 코스모스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왕좌에 도전하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 진용도 막강하다. 판정단이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이다", "첫마디부터 사랑에 빠지는 목소리다", "가왕에 도전해도 손색 없는 가창력이다"고 극찬한 복면가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16대 가왕인 코스모스는 "위협적인 분들이지만 꺾이지 않겠습니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생방송 가왕 귀뚜라미 도 "저는 항상 소울이 충만합니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5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스모스를 귀뚜라미가 저지할 수 있을는지, 15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5일 ‘리틀 빅 히어로’편을 선보인다. ○…대한·민국·만세 세쌍둥이 형제가 ‘삼둥박사’가 돼 폭발 실험을 한다.삼둥이는 아버지 송일국이 준비한 공룡 화산 모형을 이용한 실험에 푹 빠진다. 실험용 고글을 쓰고 삼둥 박사로 변신한다. 호기심이 많은 대한은 모형 가까이에 앉아 용암이 터지는 모습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지켜본다. 이어 쉴 새 없이 아빠에게 질문을 쏟아낸다. 민국은 실험보다도 공룡에 더 큰 관심을 보여 역시 ‘송티라노’임을 입증한다. 민국은 용암이 흐르자 심각한 표정으로 “공룡들은 어떡해?”라고 외치며 진심으로 공룡들을 걱정한다. 만세는 용암을 무서워하기는커녕 “뜨겁지 않은데”라고 말하며 과감하게 용암을 건드려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만세는 용암을 더 많이 폭발시켜 달라며 아빠에게 요구한다.○…서준은 형 서언을 위해 일일 심부름꾼을 자처한다. 서언이 초콜릿 퐁듀가 먹고 싶다고 하자 서준이 뷔페 퐁듀찾기에 나선다. 서준은 뷔페를 요리조리 구경하며 서언이 먹고 싶다고 한 초콜릿 퐁듀를 물색한다. 뷔페를 열심히 돌아다닌 끝에 초콜릿 분수를 발견한 서준은 크게 당황한다.
[창=장용석 기자]창원 주택가에서 몸에 화살이 꽂힌 길고양이가 발견됐다.고양이는 살아있었지만, 길이 50㎝에 달하는 화살이 등부터 뒷다리 바로 위까지 몸을 관통했다. 큰 소리가 나기에 나가 보니 화살 꽂힌 고양이가 있었다는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사료를 받아먹기는커녕 신음조차 내지 못했다.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자꾸 숨는 고양이를 어렵게 구조했다. 등에 꽂힌 화살은 양궁용 컴파운드 보우였다. 스포츠, 레저뿐 아니라 사냥용으로도 폭넓게 사용되는 것이어서 특별한 조건 없이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다.경찰은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범인을 추적 중이다. 전문가들은 "사선으로 꽂힌 화살로 보아 근거리에서 조준 발사했을 것"이라고 본다. 살아있는 동물을 조준한 고의적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범죄다.15일 오전 9시30분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쇼! 음악중심'의 새 MC로 김민재(19)와 김새론(15)이 발탁됐다. 21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김민재는 지난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으로 데뷔했다. 데뷔 전 가수준비를 했을 만큼 음악에 대한 꿈도 남다르다.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주목받은 데 이어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주연을 맡았다.한편 '쇼! 음악중심'은 이들이 첫 등장하는 21일부터 순위제를 폐지한다. MBC 예능본부 측은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집계 순위가 실시간으로 발표되는 상황에서 방송사가 별도로 순위를 발표하는 의미와 중요성이 떨어져온 게 사실"이라며 "순위제를 폐지하는 대신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해 대표 음악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위제는 '쇼! 음악중심'에서 2006년 1월 폐지됐다가 약 7년 만인 2013년 4월 부활했다. 다시 2년7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이 야구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에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시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5 프리미어12 B조 예선 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지난 8일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영봉패했던 한국은 내리 3승을 거두며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4위를 확보, 8강 진출을 확정했다.한국은 15일 미국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토너먼트에서 상대적 약체를 만나기 위해선 미국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게 유리하다.타격 머신 김현수(두산)가 1회초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여전히 타격감을 자랑했고,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적인 박병호(넥센)는 이번 대회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마운드에서는 언더핸드 이태양(NC)이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62개를 던져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불펜으로 나선 임창민(NC)~차우찬(삼성)~정대현(롯데)과 마무리 이현승(두산)이 승리를 지켰다. 특히 차우찬이 3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한국이 초반에 압도했다.1회초 테이블세터 정근우, 이용규(이상 한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넘어 한 가족으로 하나 되어 희망을 만들어가는 축제인 ‘2015서울시 다문화 한가족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토요일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다문화를 체험하고 스포츠를 통해 교감하면서 다문화 가족들과 나눔, 교감, 화합으로 하나되어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강감창부의장, 서울시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 수도권일보 및 시사뉴스 대표 강신한 대표,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 조성초 회장,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선수, 한기범 기범희망나눔대표 등의 귀빈이 참석했다. 어린이클럽 축구대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다문화 전통 공연, 전통 의상체험, 전통악기체험,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스포츠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체험 행사 등이 펼쳐졌다. 국내 처음으로 다문화 자녀들과 한 팀이 돼 스포츠 화합 한마당을 만들었던 스포츠대회에서 농구는 △양수욱 조용히해(중등 1위) △아잉(중등 2위) △섹시플레이(중등 3위) △남구스밥버거(고등 1위) △산타레스(고등 2위) △MISS MATCH(고등 3위) 팀이, 축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