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후 6시40분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명사특강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위한 토크콘서트 어깨동무'에 참석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과 함께 꿈, 미래, 희망을 화두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박 시장은 앞서 오후 5시30분에는 세운상가 재생과 국내 최대 규모의 을지로 일대 조명산업 활성화를 위해 을지로 청계·대림상가 데크 하부에서 열리는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5'에 참석,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세리머니에 참여한다.오후 6시에는 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의 유산이자 지금도 활발한 산업생태계를 이어가고 있는 '세운상가'를 예술과 놀이를 통해 재조명하는 '2015 상상력 발전소 – 다시 만나는 세운상가' 개막식에서 '나에게 세운상가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는 15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 이슈를 넘어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즘과 시리아 난민 사태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G20 회원국 정상들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서 만나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전통적으로 G20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설립된 취지에 따라 세계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지만 이번 만큼은 시리아 사태를 중심으로 한 테러 안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개최국인 터키에서는 불과 한 달여 전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최악의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숨졌다. G20 회담이 열리는 안탈리아는 5년 가까운 내전을 거치면서 테러의 온상지로 자리매김한 시리아와 불과 500km 떨어진 곳이기도 하다. 터키 대통령실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번 회의 기간 글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는 15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 이슈를 넘어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즘과 시리아 난민 사태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G20 회원국 정상들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서 만나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전통적으로 G20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설립된 취지에 따라 세계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지만 이번 만큼은 시리아 사태를 중심으로 한 테러 안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개최국인 터키에서는 불과 한 달여 전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최악의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숨졌다. G20 회담이 열리는 안탈리아는 5년 가까운 내전을 거치면서 테러의 온상지로 자리매김한 시리아와 불과 500km 떨어진 곳이기도 하다. 터키 대통령실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번 회의 기간 글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13일 서울 시내 고등학교에선 후련함과 불안함이 뒤섞인 수험생들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예상보다 높았던 난이도에 수시 지원생 일부는 최저등급을 못 맞췄다며 울상을 지었다. 반면 일부 시험을 잘 치른 수험생들은 당초 목표보다 입시가 어려운 학교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이날 서울 용산구 소재 용산고등학교 3학년 한 교실에선 전날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시험 난이도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웃고 떠드는 수험생들도 있었지만,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수험생들도 눈에 띄었다. 대부분은 집에서 가채점을 끝내고 왔지만 일부는 교사가 뽑아준 답안지를 들고 뒤늦게 가채점에 나서기도 했다.예상보다 수능시험을 잘 봤다는 허준(18)군은 "원래 컴퓨터공학과를 지망했지만 이번엔 의대를 노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허군은 "이번 시험은 6월,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전체적으로 어려웠다"면서도 "시험을 잘 치러 기분이 좋다. 수시와 정시 면접을 마치고 미뤄왔던 여행과 영화보기 등을 할 계획"이라고 웃으며 말했다.반면 평소보다 성적이 떨어졌다는 한규용(18)군은 "등급 커트라인에 걸친 과목들이 많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형제의 난'에서 밀린 롯데그룹 창업자의 장남인 신동주(61)가 경영권을 거머쥔 동생 신동주(60)의 오른팔 잘라내기에 나섰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12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을 비롯해 롯데와 롯데상사 등 그룹 4개사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이날 도쿄 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신동주가 일본 롯데의 경영권 복귀를 노리고, 동생인 신동빈 회장의 일본 내 최측근인 쓰쿠다 사장을 잘라내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쓰쿠다 사장이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93)에게 자신이 관할하는 사업에 대해 허위 보고를 해 해임 당했다"며 쓰쿠다 사장에 대한 제소 이유를 밝혔다. 또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소송이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의를 얻은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구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본래 받아야할 급여와 미지급된 퇴직금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월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에서 해임됨에 따라 일본 롯데그룹의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다. 이후 지난 7월 신격호 총괄회장과 도쿄의 일본 롯데 본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해 8월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에 이어 점령한 이라크 북부 도시 신자르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들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이라크의 쿠르드족 민병대는 12일(현지시각)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신자르를 되찾기 위한 공격에 나섰다.신자르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IS의 주요 보급로인 47번 국도가 이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47번 국도는 IS가 주요 거점을 두고 있는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을 연결하는 120㎞ 길이의 도로다. IS는 이곳을 통해 각종 물품과 무기, 병력을 지원받고 있다.쿠르드족 민병대와 연합군은 47번 국도를 차단하고 신자르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47번 국도를 차단하면 IS의 움직임이 현저하게 느려진다. IS가 400㎞가 넘는 거리의 도로를 우회해서 와야하는데, 대부분 사막이어서 이동이 어렵다. 이 때문에 신자르에서 벌이는 전투가 얼마나 오래 걸리느냐에 따라 앞으로 이라크의 탈아파르와 모술, 시리아의 락까 등 IS 점령지를 탈환할 수 있는지가 달라진다.IS가 점령한 신자르 마을은 시리아 국경에서 50㎞ 정도 거리에 있는 산기슭에 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여성과 성관계를 맺기 위해 남성으로 가장한 영국 여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영국 검찰은 "게일 뉴랜드(25)가 남성으로 보이기 위해 무슨 일이든지 했다"며 "페이스북에 남성으로 가장한 계정을 만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뉴랜드는 전화 통화로 교제하던 여성과 2년만에 만났다. 뉴랜드는 성관계를 맺기 전 이 여성에게 눈가리개를 하라고 설득했다.그러나 이 여성은 성관계 도중 눈가리개를 벗었고, 뉴랜드가 인공 성기를 사용한 사실이 들통났다. 이 여성은 뉴랜드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뉴랜드는 자신이 남성 행세를 하는 것을 이 여성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한국 경제가 여러 가지 리스크에 대비해 어떻게 생존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종합적 대책 마련해야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16년 국내 경제는 세계 경제 장기 저성장에 대비해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 개혁 노력을 지속하고 소비 여력 회복, 투자 활성화, 재정건전성 제고 및 대외 교란 리스크 완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이 지속돼야 하며, 일자리 확충, 신성장동력 확보, 중산층 복원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 금융 교육 공공부문 구조개혁 추진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현대경제연구원의 주장이다. 또한, 인구 측면에서는 고령화 및 정년퇴직, 여성인력 활용 미흡, 청년실업 등의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ICT 융합 촉진, 제조업 유턴 유인, RD 확대와 중산층 복원을 위한 세제 재정 양질의 일자리 측면에서의 다양한 정책 제안를 강조했다. 가계부채 또한 해결이 필요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소비 여력 회복을 위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여야는 전날 선거구 획정 합의를 위한 지도부 간 최종 담판이 결렬된 것을 두고 서로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비례대표 수를 고수한 탓에 합의가 안됐다고 비판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이 '비례성 원칙 훼손'에 대해 무책임한 자세를 보여 결렬됐다며 책임을 전가했다. 새누리당은 13일 "선거구 획정안 법정 제출 마감일인데 결론을 내지 못해 매우 송구하다"면서도 "야당이 비례대표 수를 절대로 줄일 수 없다고 고집하고 있어 답답하다"고 비난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비례대표를 줄이지 않고 농어촌 의석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의원 정수를 늘리는 방법밖에는 없다"며 "하지만 의원 정수 확대는 안 된다는 것이 국민들의 뜻"이라고 강조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의원정수를 늘리지 않고 농어촌 지역 의석수를 지키기 위해서는 비례대표를 줄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국민의 뜻을 저버리면서까지 새정치민주연합이 왜 비례대표 지키기에 집착하는 것인지 매우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야당은 권역별 연동형 비례를 주장하나 야당과 소수당에만 유리하고 민심 왜곡 우려가 있으니 여당은 못 받는다"며 "야당이 직능대표성을 무리하게 주장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은행권 총자산은 9월 말 시점에 전년 동기 대비 14.78% 늘어난 192조9000억 위안(약 3경5004조원)에 달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이 13일 보도했다.통신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은행권에서 대형 상업은행의 자산 총액이 77조9000억 위안으로 전체의 40.4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88% 증가했다.주식제 상업은행의 자산 총액은 19.59% 늘어난 35조9000억 위안으로 비중이 18.62%에 이르렀다.중국 은행권의 자산 규모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이윤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둔화해 3분기 상업은행 평균 자산 이윤율은 1.2%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15% 포인트 저하했다.평균자본 이윤율은 16.68%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1% 포인트 떨어졌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른바‘반기문 대망론’이 또다시 정치권에 핵심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기문 대망론’의 표면적인 의미는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여권 내부의 권력다툼, 특정계파의 장기집권 플랜이라는 노림수가 담겨 있다. 특히 마땅한 대선후보군이 없는 친박계가 반기문을 내세워 김무성을 저지하려 한다는 해석은 친박계 내부에서는 정설이 된 지 이미 오래다. '오세훈 대망론' 역시 친박계의 김무성 저지 카드 중의 하나다. 결국 여권 내부의 지리한 권력다툼의 산물이 온갖 '대망론'의 옷을 입고 펄럭이고 있는 셈이다. ◆‘반기문 대망론’ 친박 장기집권 플랜의 일환?반기문 대망론은 애초 마땅한 친박계 대선 후보자가 없는 상황에서 거론됐던 재료다. 박근혜 다음은 반기문이 대통령이라는 것. 친박계는 그러나 이번에는 반기문 대통령, 친박계 총리라는 '이원집정부제 카드'를 들고 나왔다. 친박계 핵심중진 홍문종 의원은 지난 12일 “저희 생각에는 이원집정부제, 외치를 하는 대통령과 내치를 하는 총리, 이렇게 하는 것이 현재 5년 단임제 대통령제보다는 훨씬 더 정책의 일관성도 있고 또 국민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내년은 한국경제가 기로에 서는 시점이다. 위기에 빠진 한국경제가 불황에서 탈출할 것인지 저성장의 장기 침체에 빠질 것인지 더욱 확실해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2015년 6월) 2.7%에서 2.4%로 0.3%포인트 낮췄다. 2016년 경제성장률은 2.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 부채부담, 중국 성장 둔화한국경제연구원은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 경제성장률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대 중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로는 △고령화·부채부담 등 구조적인 소비부진 요인 지속 △중국 성장 둔화·위안화 절하 지속 등 중국경제 불안에 따른 수출환경 악화를 꼽았다. 2016년에도 민간소비와 수출(국제수지 기준)이 각각 1.9%, 3.8%에 그치는 등 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각각 0.8%, 1.5%로 제시했다. 국제유가 하락세 진정과 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내 총수요부진이 해소되지 않아 저물가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경상수지는 수출입 동반 부진에 따른 소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가수 신승훈(47)이 정규 앨범으로는 9년만에 발표한 11집 '아이앰 앤 아이앰'이 오프라인 발매 첫날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12일 판매를 시작한 신승훈의 앨범을 구하려는 팬들로 음반매장이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교보문고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는 신승훈의 사인CD 200장이 30분만에 품절됐다. 도로시컴퍼니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과거의 소녀 팬부터 숨어있던 남성 팬들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구매 행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앨범 발매 전 예약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앰 앤 아이앰'은 12일 인터넷 음반판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가요 종합순위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신승훈은 12월 4~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아이 앰 신승훈'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