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2 (수)

  • 흐림동두천 8.0℃
  • 흐림강릉 16.7℃
  • 흐림서울 10.3℃
  • 흐림대전 11.4℃
  • 흐림대구 13.2℃
  • 흐림울산 13.5℃
  • 흐림광주 12.6℃
  • 흐림부산 15.3℃
  • 흐림고창 9.3℃
  • 황사제주 15.8℃
  • 흐림강화 7.8℃
  • 흐림보은 9.6℃
  • 흐림금산 9.8℃
  • 흐림강진군 11.5℃
  • 흐림경주시 12.0℃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단장증후군 신약 개발에 이어…” 한미, 환우 직접 찾아 마음 나눴다

URL복사

한미그룹, 의약사와 함께 모은 성금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
단장증후군·암·뇌경색 등 중증질환 앓고 있는 환우에 사랑 나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단장증후군 환우를 비롯해 간암·유방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진행됐는데, 한미의 의약 전문 포털 ‘HMP’ 내 소통 창구를 통해 의약사들이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를 직접 제안하고 기부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금 기간 동안 의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생계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간암, 유방암 환자와 뇌경색을 앓는 노모를 부양하는 다둥이 가족, 희귀질환 단장증후군을 앓는 토성이 등이 적합성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연은 ▲요양병원에서 외로이 지내는 간암 환자의 눈물(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 ▲유방암 환자의 벗어날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서울 서초구 지티타워약국 서미원​ 약사​) ▲다둥이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세요(서울 은평구 서부성모의원 안재홍​ 원장) ▲단장증후군 토성이의 꿈은 특수분장사(서울 송파구 다사랑약국 윤희정 약사) 등이다.

 

간암 환자의 사연을 전한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오랜 투병생활로 요양병원에서 외롭게 지내는 간암 환자에게는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한미의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최근 암이 폐까지 전이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한미의 도움 덕분에 환자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희귀질환인 단장증후군을 앓으면서도 ‘특수분장사’ 꿈을 꿋꿋이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 토성이(가명)의 사연에 가장 많은 기부 참여자들의 응원이 모였다.

 

토성이는 선천성 질환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며 소장의 상당 부분을 절제했고, 이로 인해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상태다. 지속적인 치료와 영양 관리가 필요하지만,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중단됐다. 유일한 보호자인 어머니는 여러 건강 문제로 경제활동은 물론 외출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토성이는 특수분장사라는 꿈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있다. 직접 만든 작품들이 방 안을 가득 메울 만큼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예술적 재능도 학교와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토성이처럼 단장증후군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미는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토성이 사연을 소개한 다사랑약국 윤희정 약사는 “한미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마음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사와 약사, 한미그룹 임직원 등 600여명이 함께 마련한 성금 1천만원은 총 4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며, 한미그룹 소속 사회복지사가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각 수혜자의 상황에 맞는 생계비와 치료비, 교육비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한미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미그룹은 의약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직접 쓴 ‘고귀한 생명을 위하여 더 좋은 약을 만든다’는 한미의 철학이 담긴 사시(社是)의 의미를 찾고,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사업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

 

한미그룹은 이같은 ‘빅하트PLUS’ 외에도 ‘사랑의 헌혈’, ‘취약계층 의약품 지원’, ‘보건의료 시상식’ 등과 같은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혐의 입증 난관...제보 수사 한계 노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이어갔던 경찰 수사가 난관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보만으로 확실한 ‘스모킹 건’이 없는 상태에서 흠짓내기 식 여론 수사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해 7월 제보를 토대로 강호동 회장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로 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강 회장이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농협유통 관련 업체 대표 이 모씨로부터 5000만 원씩 두 번에 걸쳐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강 회장은 당시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 조사에서 금품을 건넨 이모씨도 “돈을 준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회장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리에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지역농협 조합장 역시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돈을 주고 받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6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팀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 같다. 현재 법리 검토를 진행중”이라며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특히, 제보를 토대로 시작된 이번 수사는 조합원에 의해 선출된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한국·인도, 전략산업 협력 확대...에너지 자원·나프타 안정적 수급 협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과 인도가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한다.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다모다르다스 모디 인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뉴델리 영빈관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해 “저와 총리님은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서로 공감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경제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인공지능, 국방·방위산업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도 한층 강화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의 틀을 고도화해 동반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로 했다. 양국 간 첫 번째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핵심광물, 원자력발전소, 청정에너지 등 전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최근의 중동 정세를 고려해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혐의 입증 난관...제보 수사 한계 노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이어갔던 경찰 수사가 난관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보만으로 확실한 ‘스모킹 건’이 없는 상태에서 흠짓내기 식 여론 수사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해 7월 제보를 토대로 강호동 회장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로 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강 회장이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농협유통 관련 업체 대표 이 모씨로부터 5000만 원씩 두 번에 걸쳐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강 회장은 당시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 조사에서 금품을 건넨 이모씨도 “돈을 준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회장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리에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지역농협 조합장 역시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돈을 주고 받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6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팀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 같다. 현재 법리 검토를 진행중”이라며 혐의 입증에 어려움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특히, 제보를 토대로 시작된 이번 수사는 조합원에 의해 선출된

문화

더보기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 - 아리아와 한국가곡’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실버산업 전문 기업인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 메인홀에서 ‘제7회 장수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수학 콘서트는 ‘품격과 가치를 더한 노후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이어져 온 서울시니어스타워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공연을 넘어 배움과 예술을 통해 노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의 방향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제7회 장수학 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 - 아리아와 한국가곡’을 주제로 열린다. 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 소프라노 박성경·윤한나, 테너 강동명, 바리톤 조재경이 출연해 클래식과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등으로 구성된다. 해설과 함께하는 무대인 만큼 관객들은 작품에 보다 쉽게 다가서며 음악의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장수학 콘서트를 통해 시니어의 삶에 배움과 감동을 더해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