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2 (목)

  • 맑음동두천 -12.7℃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5.7℃
  • 광주 -5.6℃
  • 맑음부산 -4.2℃
  • 흐림고창 -4.6℃
  • 제주 1.1℃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정치

한중일 협력사무국 출범 10주년…"기후변화·재난대응 등 협력 강화"

URL복사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10주년 기념 국제포럼
韓외교차관 "세계 평화·번영 견인에 중요한 역할"
中대사 "함께 패권주의 반대하고 공정한 도 실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이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 재난대응, 보건, 교육, 인적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한국 정부는 3국 협력 방향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거론했고, 중국은 미국을 겨냥해 함께 패권주의에 반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일본은 환경, 고령사회, 인적 교류를 제시하면서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전했다.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은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새로운 3국 파트너십의 미래'를 주제로 '2021 한중일 3국 협력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TCS는 한국 정부 제안으로 2011년 출범한 국제기구로 협의체 지원, 협력 사업 발굴 및 이행 역할을 한다. 포럼은 3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일본·중국에서 순환 개최되는 연례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미치가미 히사시 TCS 사무총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참석자들은 지난 10년간 3국 협력을 촉진해온 TCS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3국이 앞으로도 기후변화, 재난대응, 보건, 교육, 인적교류 등 각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3국협력사무국은 지난 10년간 역내외 환경이 변화를 거듭하는 동안 묵묵히 세 나라를 이어주는 다리이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3국간 협력은 역내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어 "세 나라는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안고, 3국 협력의 도약과 정체 사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 3국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3국은 다자주의와 핵심 가치를 기본 원칙으로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주의, 자유라는 인류의 공동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서 함께 패권주의에 반대하고 공정한 도를 실현해야 한다"고 미국에 견제구를 던졌다.

싱 대사는 이어 "세 나라는 가까운 이웃으로 세계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들"이라며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공급망과 산업 체인, 데이터망, 인력망을 견고하게 함으로써 3국이 경쟁의 흐름 속에서 발전의 이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보시 일본대사는 "2019년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일본은 다음 10년을 위한 협력의 축으로 환경, 고령사회, 인적 교류 세 가지를 제안했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여름에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며 "2018년 평창으로부터 이어받은 바통을 2022년 베이징으로 전달하고 싶다"며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3국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국힘 "김경 의원 윤리강령 정면으로 위반…윤리특위, 제명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강선우 국회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뇌물 1억원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강서1)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 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원이 파렴치한 범죄 의혹의 중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공천헌금 1억 상납부터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상임위원회 권한을 이용한 수백억 원대 가족 회사 용역 수주, 직원 갑질까지, 제기된 의혹 하나하나가 시의원으로서의 윤리강령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김 시의원의 안하무인격 태도는 서울 시민과 동료 의원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은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사실을 자백하면서도,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하는 일'이라며 후안무치한 발언을 내뱉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향해 "가장 강력한 징계인 '제명'을 통해 의회의 자정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온정주의를 버리고, 제명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의원은 구차한 변명 대신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홍배 의원,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일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권리를 국가가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사진)은 20일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일하는 사람’이란 고용상의 지위나 계약의 형식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일하고 이를 통해 보수 등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2. ‘사업자’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노무를 제공받아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에게 직접 보수를 지급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나. 다른 사람에게 일하는 사람을 소개·알선하는 사업을 하는 자로서 일하는 사람의 보수 결정, 노무제공 조건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단체, 법인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 3. ‘일터’란 업무와 관련한 모든 물리적·사회적 공간과 장소(온라인 환경을 포함한다)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제1항은 “일하는 사람과

문화

더보기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요령...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많은소통 관련 책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제 직장 현장에서는 말을 잘해도 조직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 바로 ‘직장인 소통의 마력’(저자 화담 김해원, 출판 바른북스)이다. 이 책은 일상적 대화나 관계 중심의 일반 소통과 달리 직장 소통은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저자는 36년간의 직장 생활과 조직 경험을 통해 직장에서의 소통 문제는 개인의 화법이나 성격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과 말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직장인 소통의 마력’이 기존 소통서와 다른 지점은 명확하다. 공감, 경청, 배려 같은 미덕을 강조하는 대신 이 책은 회의가 왜 실패하는지, 지시가 왜 왜곡되는지, 상사의 말이 왜 조직 분위기를 무너뜨리는지를 현장 사례 중심으로 해부한다.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가 멈추는 지점에서 소통을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소로 △사람의 힘 △시스템의 힘 △조직문화의 힘이라는 세 가지 축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의 말버릇이나 태도 교정을 넘어 조직 전체의 소통 구조를 점검하는 프레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