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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대우, 베트남 학습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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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대우, 전직 임직원들 중견∙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On-Tact’방식으로 극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베트남(Global-AMP, Vietnam)1기 과정을 개설한다.

 

국가를 주제로 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을 온택(On-Tact)방식으로 진행하여 거리두기와 여행 제한을 극복하는 최초의 교육방식이다.

 

대우가 1990년대 세계경영을 기치(旗幟)로 활동하며 베트남에 크게 영향을 끼쳐 현지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한국기업이다.

 

외환위기로 그룹이 해체되고 난 이후에도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국 청년들을 1년 동안 베트남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시켜 전원 현지의 한국기업에 취업시키는 일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청년사업가(GYBM)이라 불리는 1,300여명의 글로벌 지향 인재들은 현지 한국 기업 경영의 중간 허리층을 담당하는 최고급 수준으로 기업 경영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글로벌시장으로 진출코자하는 한국의 중견,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베트남에 대한 현장성, 기동성, 구체성에 거시적 관점을 제공하는 종합 과정이다.

 

26개 주제의 강의를 13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서울, 하노이, 호치민에서 실시간으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주고받게 된다. 불가피한 사유로 수강을 놓치면 2주내에 다시 들을 수 있도록 VOD(주문형 비디오)를 도입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베트남의 상거래 관행과 국가전략, 직접 투자 관련 법과 정보 및 유의사항, 미중무역갈등과 한중일의 글로벌 공급망 체제, 이미 진출한 기업의 사례, 현지의 브랜드 사업을 한국으로 수입한 콩카페의 사례도 소개가 된다.

 

교육플랫폼 스타트업인 ‘피플메이드’의 협력으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쌍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활발한 질의응답도 기대가 된다.

 

필요시 코로나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최소한의 관심 기업끼리 오프라인 모임도 연결, 중재하며 코로나가 종식되면 즉시 네트워킹을 실시하고 베트남 현지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연내에 추가로 인도네시아 과정도 개설되고 수강생 차수가 거듭되면 기존의 대우세계경영연구회 37개 해외지회 네트웍과 GYBM청년 네트웍이 시너지를 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육 수강비는 1인당 165만원이며, 4월21일(수)까지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요강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정회원은 5,400여명이며 해외에 37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GYBM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청년사업가(GYBM)양성과정은 김우중 회장이 생전에 제안했고 유지(遺志)이기도 한 사업이다. 한국의 4년제 대졸 청년들을 선발하여 1년간 현지어, 영어, 직무교육, 리더십교육을 시킨 후에 현지의 한국기업에 전원 취업을 시킨 교육이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상이며 정부의 산업인력공단의 K-MOVE 지원금을 바탕으로 대우 출신 임직원과 법인의 기부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200여명 수준으로 진행해 왔으나 작년부터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100여명으로 줄여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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