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일주일간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유예한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시·도의 향후 방역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비수도권 전역이 새로운 거리 두기로 재편한 만큼, 시민들이 방역 수준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수도권도 새 체계를 적용하고 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반면 새로운 거리 두기의 경우 단계 격상 기준이나 조처가 완화된 만큼 종전 체계를 더 유지하면서 방역 긴장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말 상황 등을 보고 수도권 3개 시·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결정한다. 다만 유예 기한인 다음주 7일 직전인 초중반에 급박하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까지 수도권 유행 상황을 지켜보고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방역 긴장도를 끝없이 강화시켜 1년 내내 유지할 수 있다면 방역 입장에선 최선이겠지만 문제는 수반되는 사회경제적 피해"며 "다중이용시설 영업 규제 강화보다 가급적 개인 수준에서 방역수칙을 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3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조합원 1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다. 정부는 불법 집회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집회 자제를 거듭 요청한 정부는 민주노총의 집회 강행 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대로 인근에서 중대재해 근절과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7·3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조합원 1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경찰의 집회 불허로 아직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아마 임박해서 조합원들에게 다시 공지를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 전역은 10인 이상 집회 금지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거듭된 집회 자제 요청에도 예정대로 집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달 28일 민주노총 지도부와의 간담회, 지난 1일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 등을 통해 두 차례 집회 자제를 요청했으나 민주노총은 집회 강행 방침을 고수했다. 특히 전날에는 김 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월 둘째 주 전국 46개 단지에서 총 2만3738가구(일반분양 867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9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트리지아', 경기 파주시 다율동 '운정중흥S클래스에듀하이(A11)', 부산 북구 덕천동 '한화포레나부산덕천2차'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9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경기 평택시 세교동 '평택지제역자이', 대구 남구 이천동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등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9번지 일원에서 '평촌트리지아'를 분양한다. 총 3개 단지로 이뤄지며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전용 36~84㎡, 총 2417가구(임대세대 196세대 포함)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74㎡, 913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이용이 가능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호계초, 호원초, 호계중 등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약 34만㎡ 규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2일 오후 9시 54분 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화공단 내 스폰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 화재를 진압 중으로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7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불길이 잡히지 않자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소방당국은 진압대원 등 인력 5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1대를 보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대표 최창현)가 2일 저녁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자택 앞에서 비박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번 집회는 5년 전 정몽구 회장이 전국 현대차 대리점과 서비스센터 신·개축 및 리모델링 때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규탄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날인 3일까지 계속된다.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이 바짝 다가온 일본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00대를 넘어섰다. 개최지인 도쿄는 660명으로 긴급사태 해제 조건인 500명 이하는 요원한 상태로 일본 정부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일본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177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660명, 가나가와현 230명, 지바현 149명, 사이타마현 125명, 오사카부 123명, 오키나와현 61명, 아이치현 44명, 홋카이도 26명, 후쿠오카현 24명, 이바라키현 23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80만4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6월 1일 2643명, 2일 3035명, 3일 2830명, 4일 2594명, 5일 2651명, 6일 2021명, 7일 1278명, 8일 1881명, 9일 2238명, 10일 2045명, 11일 1934명, 12일 1942명, 13일 1384명, 14일 934명, 15일 1417명, 16일 1708명, 17일 1550명, 18일 1621명, 19일 1519명, 20일 1307명, 21일 868명, 22일 1435명, 2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대전에서 중ㆍ고등학생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관내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체육중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 학생과 교직원 4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대전체고 학생 2668번(동구)과 관련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 이날 오후 6시 기준 모두 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300여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례가 많아 밤새 상당수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학교의 특성상 합숙훈련을 해오면서 집단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 학생들의 가족들에 대한 검사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n차 감염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서구 노래방 지표환자인 2600번(서구 30대)과 관련해 n차 감염 사례가 1명(2707번) 나왔다. 서구 노래방 관련 누적확진자는 32명 째다. 보험회사와 관련해서도 1명(2708번)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가 14명이 됐다. 이밖에 4명(2694·2699·2709·2710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 이날 18명이 확진되면서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2710명(해외입국자 72명으로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5일부터 3일간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인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72건을 포함한 669억원 규모, 61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측은 "이번 공매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7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부동산 또는 동산, 공고, 캠코 압류재산 순으로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BNK부산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코로나19등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부산 해운대, 광안리, 전포카페거리 상권에 위치한 외식 및 카페업종 가맹점 1만여곳에서 실시된다. 이벤트 기간 중 비씨카드 페이북앱(App)내 마이태그에서 각 상권별 이벤트를 태그한 후 대상 가맹점에서 부산은행 개인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상권별로 1인 1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기반의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 소상공인 가맹점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동경주 3개 읍면을 대상으로 ‘월성본부 주변지역 가정용 TV수신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월성본부는 한국방송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6월 전기요금 청구분부터 동경주 3개 읍면 약 5,500가구에 부과되는 가정용 TV수신료(가구당 2,500원)를 지원한다. TV수신료 지원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전기요금고지서에서 감면되어 지역 주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원흥대 본부장은 “TV수신료 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다수가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관내 청년 소상공인들의 점포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청송군 청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민생경제 살리기와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범도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코로나19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만19~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원자격은 다음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경북에 주민등록과 사업자등록 소재지를 두고 영업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으로, 2020년 기준 연매출액이 3천만원 이하로 저소득이어야 하며,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임대차 계약에 의거 임대인에게 임차료를 부담하고 있고, 2021년 1월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가구 총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어야 한다. 반면, 소상공인 중 사행성 업종 및 전문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유흥주점 및 콜라텍은 코로나19 영업제한 피해업종으로 분류됨에 따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하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하계 특별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까지 다양한 천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 탐구', '별 탐험대', '나도 천체사진 작가' 총 3개로 매주 주말마다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천체망원경 탐구'는 초등 4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프로그램이다. 천체망원경의 역사와 개념, 원리를 알아보고 분해와 조립 실습을 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천체망원경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다음으로 '별 탐험대'는 초등생을 위한 가족 동반 천문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가장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간이 천체망원경 만들기부터 최신식 투영기를 이용한 가상별자리 해설, 천문대의 자랑인 대형 천체망원경 투어는 물론이고 날씨가 좋은 경우 천체관측까지 진행돼 천문대의 알짜 체험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도 천체사진 작가' 는 초등생 4 ~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초등생이 알아야 할 천체 종류를 사진을 통해 알아보고 천체투영관에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민원편람을 일제정비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민원편람은 부서별 각종 민원사무의 신청서식, 구비서류, 처리절차 및 기간, 수수료 등이 수록돼 있다. 북구는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민원편람을 일제정비해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른 서식 변경 등으로 민원지적과와 환경위생과 등 25개 부서, 441종의 민원사무를 관련 법 등에 맞게 수정·보완했다. 수정 민원편람은 홈페이지에 게시해 모든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북구 관계자는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업무를 민원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민원편람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보완해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