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무역업체 임직원들 대상으로 9월 10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환율동향 및 환관리 기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환율 급등 요인과 시중 환변동 보험에 대한 무역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환율 동향과 시중 환변동 보험상품들, 환리스크 관리 사례 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발표자는 한국금융연구원의 박해식 실장, FX코어 솔루션의 정교설 이사 등이다.
금융위원회에서는 추석민생 점검의 일환으로 전통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과정 상인들이 요청한 ‘소액대출’ 재원을 지원은 곧바로 시행하고,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감소문제는 계속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당장 실행이 가능한 소액대출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바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 부분은 현재 서울시에서 금년에 소액대출 지원하는 사업으로 4개 시장에 1억 1,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위는 전통상인들에 대한 소액대출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일반적으로 보통 45%에 이르는 대부업체 최고금리에 비해 연간 45% 정도의 이자절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소액서민금융재단이라는 소액서민금융재단을 설립해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을 그동안 추진해 왔는데, 소액서민금융재단에 자금 여유가 생겨 이번에 ‘전통시장 소액대출 프로그램’을 제도화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된 것 기본적인 구조는 금융위가 상인회, 소액서민금융재단 등과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그 중에 필요한 재원의 90% 정도는 소액서민금융재단에서 지원을 하고 나머지 10%는 상인회에서 내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지원대상 선정은 상인회의 대출자금 부담비율하고 운영능력이 높은
국방부는 일부 언론에 국방부가 전작권 환수 시기를 연기할 것을 시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미간에 합의한 전작권 전환시기 2012년 4월 17일에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국방부 원태제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SCM과 MCM에서 안보상황변화와 준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필요시 조정 소요를 검토·보완한다는 부분도 그것은 ‘검토·보완한다’는 뜻이 전환시기를 조정한다는 뜻은 아니며 다만 전환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부 부족하거나 미흡한 요소가 있으면 검토·보완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원 대변인은 또 미 태평양사령부의 대북정보인력을 200명에서 80명으로 감축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다른 나라 전력조정에 관련해서 제가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만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계획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취업한 전문계 고교 졸업생의 군 입대를 연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김용기 인사복지실장은 취업한 전문계 고교 졸업생이 취업후 징집연령이 되면 자동 입대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게 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4년까지 입대를 연기해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학 진학생들에
국정원 靑수석·국회의원 등 1100만 개인정보 CD 길거리에 버려진 채 발견돼 5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내의 대표적인 정유회사인 GS칼텍스가 관리해 온 1119만2297명의 고객 개인 정보가 담긴 컴퓨터용 디스크 2장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부근 뒷골목에 버려진 것을 이달 초 회사원 모씨가 발견했다. 이 디스크에 담긴 고객정보가 유출된 데 따른 피해 여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개인정보의 규모가 올해 2월 옥션 사이트 해킹 때 유출된 피해인원(1081만 명)보다 더 많은 사상 최대 규모라서 엄청난 파문이 예상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날 GS칼텍스 측의 신고로 수사관 2명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칼텍스 본사로 보내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경위 등을 조사했다. 문제의 디스크 2장은 DVD 한 장과 CD 한 장으로, 이달 초 회사원 모 씨가 밤늦게 쓰레기 더미에서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DVD에는 'GS칼텍스'라는 폴더 안에 총 76개의 엑셀 파일이 들어있으며, 이 파일에는 고객의 출생연도 순으로 이름 주민번호 주소 휴대전화번호 e메일 직장명 등이 적혀 있다. 나머지 CD 한 장은 DVD에 나와 있는 3~4명의 개인정보만
행정안전부는 5일 ‘전국 영세민 밀집지역에 동네마당 조성사업을 벌인다. 행안부는 내년에 총 144개의 영세민 밀집 단독주택 지역 중에서 20개 마을을 선정을 해서 약 100평 정도 되는 동네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의 사업성과를 봐가면서 2012년까지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영세민 밀집지역 동네마당 조성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또 주민공동 이용시설이 부족한 도시지역 내 영세민 밀집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이웃간의 만남과 휴식 문화 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15일 건국 60주년 이명박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개인의 행복을 국정 중심에 둔다.” 라고 밝힌 국정지침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것으로 이날 대통령 주재 각 부처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에서 확정됐다. 행안부 박경배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동네마당 조성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이 되면 정부 차원에서 약 5억 원 정도를 지원해 놀이터, 소규모 공연장, 또 간이 운동시설, 공부방 등 다양한 형태의 복합적인 주민 커뮤니티 마당으로 조성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이 시행이 되면 전국 영세민 밀집지역 주민들이 만나서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과정 및 교과서의 내용 개선과 함께 경제담당 교사의 전문성 제고가 시급하며, 경제과목은 사회과목 중 가장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수업시간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교총이 전국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2,60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7일~ 12월 10일 중․고등학교 교원의 경제교육에 관한 인식 및 교원의 전공배경 등의 조사에서 나타난 것이다. 사회과 교사들이 사회과 과목 중, ‘경제’를 가장 수업이 어려운 과목(41.7%)으로 지목한 이유로는 경제학 내용 자체의 높은 난이도(27.0%), 교과서의 설명 부족(23.9%), 적절한 교수 학습 자료의 부족(22.6%) 등 다양한 응답을 보였다. 경제학 내용 자체의 어려움 등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경제교육 과정에서는 상급학년에서 경제교육 시간의 부족 등으로 효과적인 경제 학습이 어려우며,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과목 내에서 가장 어려운 부문으로 통화정책과 금융정책, 국제경제를 지적하였으며, 더욱이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기존에 고1에서 배우던 국제경제 내용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기택)이 오는 8~11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미주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통일문제에 대한 자문위원의 의견수렴과 건의,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의 공감대 형성, 민주평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남미 등 18개 협의회 자문위원 60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정립된 이명박 정부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한 재외통포사회의 이해를 확산하고, ‘One People, One Dream, One Korea\'라는 대주제 아래 자문위원의 활동방안과 역할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있게 된다. 또한 현재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를 풀어갈 수 있는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기여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에 북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미동맹의 미래비전과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대화 제안 등 건의안을 마련하게 된다. 건의안은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에게 보고되어 통일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자 중에는 시카고 대표 홍세흠(62) 미주 샘소리 운영위원회 이사장, LA 대표 박은주(53.미셀 박) 가주 조세형평위원, 샌프란시스
담뱃값이 올해 안에 200∼300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가 3일 국회 유재중(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금연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현재 담배가격의 61% 수준인 세금 및 부담금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평균인 70%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났다. 이 계획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도 흡연율 감소를 위해 담배 관련 세금의 인상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인상 시기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여론 추이를 감안해 이르면 연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담배에 똑같은 세금과 부담금이 부과되고 있는 구조도 가격이 높을수록 세율도 높아지는 구조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2500원짜리 담배 한 갑에는 △담배소비세 641원 △지방교육세 320.5원 △부가가치세 227원 △국민건강증진기금 354원 △폐기물부담금 7원 등 모두 1549.5원의 세금 및 부담금이 부과된다. 이 가운데 공급가의 10%인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는 모든 담배에 같은 세액이 붙어있다. 복지부 안 그대로 관련 세제가 개편되면 담배 한 갑당 200∼300원이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2004년 한 갑당
97년 외환위기와 함께 한국경제의 컨트롤 타워로 등장했던 국제통화기금(IMF)가 오는 11일 한국사무소를 폐쇄하고 한국을 떠난다. IMF 한국사무소는 3일 이에 ‘IMF 한국사무소 폐쇄에 즈음하여’라는 보도문을 내고 “오늘의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은 10년 전에 비해 훨씬 강하다”고 밝혔다. IMF 한국사무소는 최근 위기설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의 단기외채 성격은 외환위기 당시와는 크게 다르며 관련 리스크(위험)는 과장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IMF 한국사무소는 “최근 한국의 경상수지가 다소 적자로 돌아서고 원화 가치가 상당히 하락했으나 이 현상은 주로 높은 국제유가로 인한 어려운 국제상황과 교역조건의 현저한 악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경상수지 악화가 조정되지 않은 환율에 기인했던 지난 97년의 상황과는 굉장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단기 외채의 증가가 일부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도 “한국 정부는 이러한 리스크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면밀히 주시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IMF 한국사무소는 또 “현재 단기외채의 대부분이 수출기업과 투자기관의 헤징, 그리고 더 최근 들어 외국인의 국채 매입과 밀접히 관련되
정부는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5일간을 추석절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추석절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금년 추석절 특별교통대책기간중 이동인원은 명절 연휴가 짧아 작년 추석보다 일평균 통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철도, 버스(고속ㆍ전세ㆍ시외) 등 대중교통과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안전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증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와 고속도로 IC통제를 실시한다. 공사 중인 국도도 부분적으로 임시 개통할 계획이며, 주요 지정체구간에서 전광판과 입간판 등을 활용하여 우회 운행을 유도하여 통행량을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하고, 임시화장실을 신설ㆍ증설하는 등 다양한 편의증진 대책을 마련하였다. 올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의 지역간 이동인원은 2,472만명(5,093만 ‘통행’*), 1일 평균 494만명(1,018만 통행)이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평시보다 105.5% 증가(1일 평균 기준)한 수치이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예상되는 지역
식중독 ! 신고 이렇게 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 누구나가 신고 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식중독 신고 요령”을 제작·배포 했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원인물질이나 오염원과 오염경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조사하여 그 원인을 알아내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중독 발생 신고는 식중독 환자 또는 그 의심이 되는 사람을 진료하거나 발견한 의사, 한의사나 집단급식소 설치·운영자에게만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수동적인 보고에 만 의존할 경우 보고의 정확도는 높을 수 있으나 신속성은 떨어질 수 있다. 최근 시민 의식 수준이 높아져 예전에 비해 일반 국민의 식중독 발생 신고가 점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설사나 구토,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함부로 의약품을 섭취하고 보건 당국에는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에 식약청은 식중독에 대한 바른 정보, 식중독 발생시 필요한 대처 요령 등 을 간명하게 정리하여 “알기 쉬운 식중독 신고 요령”
한 달 전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 유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배럴당 110달러 선이 붕괴돼 106달러대로 떨어졌다. 한국시간 2일 오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원유는 10월 인도분 경질유가 배럴당 106.03달러를 기록, 100달러대 하향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 7월11일 배럴당 147.27달러에 비하면 25% 가량 떨어진 것이다. 유가는 달러 강세와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해 하락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이날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약화돼 멕시코만에 밀집한 미국의 석유시설이 큰 피해를 면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4월 초 이후 5개 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이하를 내대보고 있다. 국제유가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원유 가격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