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기업 CEO 및 임원들이 정부 산하 조직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기술 및 사업타당성 평가 사업에 참여하고 평가원 직원들의 전문성 교육에 나서게 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하 평가원)은 9일 평가원 평가관리의 효과성 및 중소기업 지원의 효율성 향상을 도모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전직 대기업 CEO 및 임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은 29인의 전문가그룹을 구성하여 ‘평가교육단’을 운영하고 기술 및 사업타당성 평가 참여, 지역혁신사업 자문, 사업관계자에 대한 교육 및 강연 등에서 평가원과 협력하게 된다. 평가원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으로 기술개발사업, 기술기반조성사업, 지역혁신사업 등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협력센터 유재준 소장, 평가원 이계형 원장,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오세희 위원장(전 LG홈쇼핑 사장) 등이 참석이 참석했다. 협력센터 유재준 소장은 “산업기술개발사업 평가관리의 효과성 제고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나아가 국가전체 기술경쟁력 강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와 같은 중요한 일에 평가원과 협력키로 한 것을 매우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법에 규정된 시한인 8일까지 처리되지 못했다. 국회법은 의원 체포동의안의 경우 본회의에 보고된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토록 규정돼 있는데 정부는 지난 4일 이들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처리를 요구했으며, 국회 본회의에는 지난 5일 오후 2시6분에 보고됐고, 72시간이 지난 8일 오후 2시6분이 국회법상 처리 시한이었다. 그러나 체포동의안이 72시간 내 처리가 무산됐더라도 체포동의안 자체가 완전 폐기된 것이 아니라는 게 국회 사무처의 유권해석. 따라서 일단 계류 중인 것으로 분류된다. 한나라당은 오는 12월 9일 끝나는 정기국회 회기 내 재상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인 반면 민주당은 재상정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2월 9일까지 여야 합의로 상정을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8일 2건의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처리가 무산된데 대해 논평을 내고 “이번 안건은 국회본회의 보고만 하고, 본회의 처리절차를 밟지 못해 형식상 절차상으로 명백한 계류안건이며, 범죄혐의에 대한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 http://www.lplus.or.kr) 온누리봉사단은 8일 결연 사회복지시설(28개)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풍성한 추석맞이” 지원활동을 펼쳤다. 금번 활동은 송편용 쌀과 쇠고기 등 풍성한 먹거리 전달과 함께 장애 아동 휠체어 나들이 등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먹거리는 기름 유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태안 장터 농축산물 5천만원 상당을 생산자 단체 직거래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도농상생의 의미도 되새겼다. 이날 온누리봉사단원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종상 사장과 홍경표 경영지원이사는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소망재활원”을 방문하여 휠체어 전달 및 원우들을 위로하고 이들과 함께 추석 송편을 빚으며,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기원하였다. 봉사활동 후 토공 이종상 사장은 “이번 추석은 경기가 좋지 않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예년만 못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어려울 때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정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는 안전망”이라며,“살고싶은 사회 만들기에 공기업이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공은 금년 온누리봉사단 발족 3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문화를 선도해가는 기업으로서 면모를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과 여성부 변도윤 장관은 9월 9일 여성 평생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공단은 여성들의 올바른 직업관 확립과 직업잠재력 개발을 위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이러닝 콘텐츠 등 사이버교육 컨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여성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계각층의 여성들은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자기계발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주부들도 많은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이는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고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력공단의 유재섭 이사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들에게 다양한 평생능력개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더 밝게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민중심 법체계 선진화계획에 따라 여러 법률에 흩어져 있는 “수산업의 육성부분”을 「수산업법」으로 통합하고, 한시적으로 출현하는 특정자원을 적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시어업허가제를 도입하는 등 그동안 법률운용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수산업법 전부개정 법률안」을 5일자로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된 「수산업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르는 어업육성법및 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어업인 등의 지원 및 수산업발전특별법 등에 분산되어 있는 기르는 어업 및 수산업의 육성부분을 그 기능에 따라 「수산업법」으로 통합하고, 현행 법률 제6장 “어업조정 부분” 일부와 제7장 “자원의 보호·관리부분” 을 \'08년도 제정중인 (가칭)「수산자원관리법」으로 이관하는 등 조문순서 및 분류를 체계화한다. * 최근 식중독 발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양식어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하여 양식어장내 분뇨처리시설 의무 등 행위 제한에 관한 근거를 마련한다. * \'90년대 중반이후 수온상승 등 해양환경의 변화등으로 특정한 해역에 특정한 자원이 일시적으로 다량 출현하는 경우 어업인들의 이용(어획)에 한계가 있
미 재무부가 주택시장 위기의 주범인 양대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들 기업에 미 역사사상 최대인 25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이들 기업의 지분 인수나 공적자금 투입 등 정부의 직접적인 시장개입 방식이다. 월가를 포함한 국제 금융시장은 미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국제 금융시장에 전환점을 가져올지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6일 성명을 통해 “전날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지속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회에서 재무부에 부여한 권한을 사용하려고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미국 주택시장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재무장관이 다시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미국 주택대출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12조달러를 보유하거나 보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프랭크 위원장은 그러나 재무부의 구체적인 조치가 무엇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폴슨 재무장관은 전날 워싱턴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제임스 록하트 연방주택금융지원국(FHFA) 국장과 만나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우리나라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손꼽히지만, 항상 매립 및 간척과 같은 개발압력에 시달린다. 갯벌은 다양한 먹거리를 공급해 주는 주요한 식량원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을 제공하는 시민들의 쉼터이다. 또한, 갯벌은 수많은 해양생물들의 산란장과 서식처로서, 바다의 생물다양성이 유지되도록 하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갯벌은 오염정화와 재해예방기능은 물론 기후변화 조절기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러한 갯벌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훼손된 갯벌에 대한 복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생물다양성 증진 및 수산자원 회복, 생태관광 활성화, 기후변화로 인한 해안재해예방 등을 목적으로 대규모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토해양부에서도 제10차 람사르 당사국 총회의 국내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 갯벌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여 해양생태계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8일부터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갯벌관련 지자체, 전문가,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석하는 가운데 “갯벌복원 최신 동향(Recent Progress on Coastal Wetland Restoration)”의 주제로 갯벌복원
한펀, 역대 최대 규모인 1129만 명에 달하는 GS칼텍스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회사 내부자의 불법 자료유출로 결론나면서 집단소송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최대 4조 원대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다음 등에서는 집단소송을 위한 카페들이 잇따라 생겨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집단소송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소송이 진행 될 경우 소송 금액은 최소 3조 원에서 최대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소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우보합동법률사무소의 경우 피해배상 청구금액을 50만 원~100만 원 사이에서 청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만약 전체 피해자 1100만 명 중 절반인 550만 명이 소송에 참여하고 청구금액을 한 사람당 50만 원으로 할 경우 전체 금액은 2조7500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소송에서 최대 70만 원의 배상판결이 난 경우도 있어서 소송 금액은 최대 4조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사고와 같은 개인정보 유출 케이스로 확정판결을 받았던 리니지의 경우 피해배상이 10만 원이었고,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최근 장관들의 언행에 대해 조목조먹 비판하면서 “먹통, 만사형통, 고집불통으로 국민들 열통 터지게 하는 장관들‘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 집권 200일 만에 대한민국의 언론, 방송, 권력기관들이 앞 다투어 40년 전으로 후퇴하는가 하면, 경제는 20년 전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고, 외교․ 통일 분야는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민주머니는 깡통, 국민소통에는 먹통, 1% 부자에게는 만사형통, 국민경제는 비통, 대운하는 고집불통으로 국민들은 울화통만 쌓이고 있다.” 김 부대변인은 여기에 이명박 정권의 각 부처 수장들이 자신들의 눈과 귀마저 막고 앞 다투어 과잉충성 경쟁을 벌여 국민들을 더욱 열통 터지게 하고 있다며 각 장관들의 행태를 일일이 거론했다. 다음은 그의 지적 내용이다. △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대운하를 다시 할 수 있다’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고, △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은 강부자만을 위한 감세와 고환율 정책으로 시장의 불신과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다. △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서민물가를 확인한다며 뜬금없는 시장방문 쇼를 벌이겠다는 것도 모자라 ‘외교적 지평을 확대한 것은
미국에서 가장 큰 26개의 카지노 네트워크를 보유한 Harrah’s 그룹 소속인 Harrah’s Lake Tahoe 호텔이 한국의 조리관련 대학생, 또는 경력자 30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한다. 오는 12월부터 약 1년간 근무하게 되며, 모집분야는 조리와 제빵분야로 면접은 화상 면접 또는 전화 면접으로 선발한다. 미국 취업 전문대행사인 지에이코리아는 Harrah’s 호텔이 한국인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한다는 것은 한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도 이번 학기가 마감되는 12월 중순 이후 시작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학기를 마치고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며, 호텔 조리분야는 지원 학생은 많겠지만 영어 실력이 겸비해야 유리하다고 전했다. 지에이코리아는 오는 26일 해외인턴십 설명회를 개최, Harrah’s 호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300명으로 제한했다. 이번 Harrah’s 호텔 인턴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설명회 참가신청은 지에이코리아 홈페이지(www.goabroad.co.kr)에서 할 수 있다.
현대차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 50쌍에게 그랜저와 제네시스를 웨딩카로 제공하는 ‘럭셔리 웨딩카 이벤트’를 실시한다. 웨딩카로 운영되는 50대의 차량은 그랜저와 제네시스 각각 25대씩이며, 웨딩카 서비스에는 차량은 물론, 데코레이션과 유류비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웨딩카 이벤트에 선정된 커플은 신혼 부부의 이름과 결혼기념일이 새겨진 특별 주문제작 조각와인을 선물 받고, 예식장에서 공항까지 턱시도를 착용한 전문 운전기사의 특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10월 주말 결혼예정 고객들은 이번달 25일까지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을 방문해 웨딩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는 26일 홈페이지 혹은 개별 통보로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고급차종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고품격 웨딩카 서비스로 고객들의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의 추억에 현대차가 특별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시즌에 돌입하면서 주요 건설회사들의 공채가 잇따르고 있다. 건설업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조경, 인테리어, 환경 등 이공계 기술인력의 수요가 많다. 전국에 사업장이 있기 때문에 지방대 출신도 차별 없이 중용하는 것도 건설업의 특성이다. 그렇다면 건설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란 어떤 인재일까? 또 취업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가 내놓은 \'건설업 취업전략 7계명\'을 통해 건설사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건설업은 업종 특성상 현장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선호한다. 학점이나 어학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실무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현장계약직, 인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건설업체의 분위기를 익히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취업에 도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모전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설업은 협동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직 친화력이 필요하다. 아파트, 빌딩, 도로, 교량, 터널 등 각종 건설물들은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이 모여 결실을 맺은 것이다. 회사 내부의 친화력 뿐 아니라 일용직 노동자들과 융화
국세청이 척추질환 치료로 유명한 ‘우리들병원’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들병원은 전국에 지점격인 병원이 5개, 관계회사만 17개에 달하는 공룡 병원기업이다. 5일 국세청과 의료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우리들병원을 운영하는 ‘우리들의료재단’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심층조사(옛 특별조사)를 주로 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고 있어 통상적인 정기 조사와 달리 특별한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세청 조사는 우리들의료재단 산하 서울 청담점과 김포공항점·부산점·동래점·대구점 등 전국 5개 지점병원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말에는 계열사인 수도약품의 감사보고서와 결산보고서를 관할 세무서를 통해 제출 받았다. 우리들의료재단은 노무현 정권 시절인 2003~2006년 수도병원을 인수하는 등 관계회사를 17개로 늘리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상호 원장과 노 전 대통령은 1990년대 초반 노 전 대통령이 우리들병원 자문 변호사를 맡으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03년 1월 이 원장으로부터 허리 수술을 받아 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