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지혜 기자] ‘설탕과의 전쟁’이란 정부의 거창한 선포가 무색하게 업계 반발로 국민을 당에서 구제하겠다는 약속은 쉽게 지켜질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의 배경에 도사린 설탕에 대한 경고는 가볍지 않다. 얼마나 많은 당을 섭취하고 있으며, 얼마나 위험하기에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의 필요성을 느낀 것일까? 갈수록 당류 섭취 높아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7~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가공식품으로부터 당류 섭취 권고기준( 하루섭취열량 10%, 표준 열량 2000kcal를 기준으로 50g) 이상으로 당류를 먹는 국민은 34%나 됐다. 더 문제인 것은 갈수록 당류 섭취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6~11세(47.6%), 19세~29세(47.7%) 등 3~29세는 2명 중 1명꼴로 당류 기준치를 초과했다. 청소년의 당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이미 넘어섰다. 한국영양학회 ‘한국인의 총 당류 섭취실태 평가’에서도 2014년 기준으로 청소년층(12~18세)과 청년층(19~29세)의 평균적인 총 당류 섭취량이 각각 69.6g, 68.4g으로
[시사뉴스 정지혜 기자] “휴가 다녀오셨나요?” 8월의 인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휴가의 계절. 하지만 각종 조사에 의하면 실제로 전형적 하계휴가 기간인 7월말에서 8월 초에 여행을 떠나는 인구는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일률적인 바캉스 시즌의 의미가 퇴색했을 뿐만 아니라 경제난 속에 휴가마저 사치며 고단한 행사라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덥고 긴 여름을 그냥 넘기기 아쉽다면 도심 속 축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파자마 차림으로 놀자 시원한 강변에서 이불 펴고 빈둥거리며 영화나 보면 좋겠다. 이 같은 바람을 현실화 시킨 영화제가 ‘한강이불영화제’다. 12~14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 이색 영화제는 파자마 차림에 이불을 덮고 누워서 영화를 즐기는 행사다. 호러나 로맨스 상영관은 물론, 파티와 영화 관람이 어우러진 파티관, 100개의 미니빔으로 100개의 스크린에 동시다발적으로 펼치는 빔 상영관 등 다양한 테마의 상영관과 파티공연이 있으므로 미리 선택해 예매해야 한다. 이외에도 베개싸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파자마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천호 청담 원효 성산대교 한강공원 다리 밑 4개소에서 20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시사뉴스 정지혜 기자] 체력 관리를 위해서 여름은 더욱 운동이 필요한 계절이다. 하지만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에 뙤약볕 아래에서 운동은 더욱 지치기 쉽다. 무작정 더위와 참고 싸우는 것이 마냥 좋은 운동법은 아니다. 높은 기온과 자외선 속에서의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요령 있는 운동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일사병 열사병 위험 야외운동은 실내운동보다 득이 많다. 야외운동은 공기저항을 비롯, 바닥의 굴곡 등 실내운동에는 없는 조건이 추가된다. 이에 의한 운동량의 증가로 체지방 감소와 근육 단련에 더 좋은 효과가 있다. 공원이나 산 등의 자연 환경 속에서 운동한다면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미국 갓비 박사의 논문에 의하면 산림 공원이용을 자주하는 사람들 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의사를 찾는 횟수가 적었다. 영국의 에섹스 대학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녹색이 운동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피로감을 적게 느끼게 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햇볕을 받으며 운동을 하면 비타민D를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인에게 특히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D는 뼈 성장은 물론 우울증, 기억력, 면역력, 항암 등과 관련이 있는 영양소다.
[시사뉴스 정지혜 기자] 복고문화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지도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공간이 인기다. 옛 골목을 걷고, 학창시절 교복을 입고, 당대 히트곡을 들으며 현재의 무거운 짐을 잠시라도 내려놓고 위안을 받는 추억여행지는 가족과 함께 하기도 좋은 아이템이다. 7080의 풍경을 만나는 감성 체험 복고 문화 체험관 ‘추억의 청춘뮤지엄’ 이 지난 7일 개관했다. 양평군 용문사 관광단지에 위치한 추억의 청춘뮤지엄은 골목길 다방 옛날목욕탕 등 1970~80년대를 재현했다. 교복을 입고 춤을 추고, 노래자랑에 참여하거나 손편지를 쓰는 등 다양한 감성 체험이 가능하다. 미니스커트와 장발을 단속하던 거리풍경부터 도시락을 쌓아 두던 난로, 엄마손에 이끌려 목욕탕에 가는 아이들의 모습까지 70·80년대 평범하게 볼 수 있었던 모습들을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엄마에게 100원 200원 받아 즐기던 달고나와 종이뽑기 대왕엿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체험 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지금은 사라진 버스 안내양과 달고나 만들기 등은 어른들에게는 향수이자 지금 아이들에게는 경험해 본 적 없는 낯선 문화다. 스마트폰도 컴퓨터 게임도 없던 시절 골목 안에는 아이들이 가득했
[시사뉴스 정지혜 기자] 여름은 기력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더위로 인해 체내조절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름에 보양식을 먹어 기력을 보충하는 풍습이 생긴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름 보양식에는 무엇이 좋을까? 원기가 부족할 때 삼계탕 여름에는 입맛이 떨어지고 갈증이 심해져 빈속에 찬 것을 자주 먹게 된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여름일수록 더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원한 것을 먹으면 더위가 순간적으로 가시는 느낌이 들지만 빈속에 찬 음식을 반복해서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비위가 차게 돼 소화기능이 약해져 배탈이 나기 쉽다. 삼계탕은 그래서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이들 보양식은 약해진 양기를 북돋아 기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막는다. 삼계탕은 예로부터 원기가 부족할 때, 입맛을 잃었을 때, 산전 산후 또는 큰 병을 앓고 난 뒤 회복을 위해 먹었던 보신식품이다. 여기에 여러 가지 한약재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들면 강장 강정식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식욕이 없다고 아침식사나 끼니를 거르게 되면 뇌에 영양공급이 떨어져서 집중력도 떨어진다. 여름에는 입맛이 떨어지므로 소화흡수가
[시사뉴스 정지혜 기자] 미국 뉴욕주립대학 심리학과가 심장관상동맥 질환위험이 높은 1만2000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9년 동안 연구한 바에 의하면, 휴가를 챙긴 사람은 휴가를 챙기지 못한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휴가는 스트레스를 낮춰 과로로 인한 질병의 위험을 덜어준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른 생활로 인해 리듬이 깨지며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위험한 시기기도 하다. 휴가 기간 얻기 쉬운 질병을 체크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실내외 온도 차이 5도 이내로 대표적인 질병이 눈병이다. 눈병은 대부분 7~10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세균성 결막염 등은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손을 깨끗이 씻는 등의 개인위생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태양이 강렬한 날 해수욕장에서 선글라스 없이 일광욕을 즐기면 눈에 해롭다.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을 받게 되면 통증과 함께 눈부심, 눈물 흘림, 결막 부종 등이 유발되는데 이것이 광각막염, 혹은 광결막염이다. 이 같은 증상은 대체로 자연 치유 되지만 각막이 한번 손상되면 재발의 가능성이 많아 예방이 중요하다. 물놀이로 인한 외이도염도 빈번하다. 통증, 가려움증, 청력 감소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외이도염은 귀의 입구
[시사뉴스 정지혜 기자] 강남역 살인사건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범인이 조현병(調鉉病)으로 진료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현병에 대한 우려와 관심, 편견이 증폭되고 있다. 망상과 환각에 빠지는 조현병은 어떤 병이며, 과연 살인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일까? 50만 명 정도 환자 수 짐작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과거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란 병명으로 불린 이 질환은 2011년에 공식 명칭이 조현병으로 바뀌었다. 정신분열병이란 병명이 사회적인 이질감과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편견을 없애기 위해 개명된 것이다. 조현(調鉉)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뜻으로, 환자의 모습이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임을 표현한 것이다. 조현병의 유병율은 지리, 문화적 차이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1% 정도로 일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약 5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에서 2014년간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9만4000명에서
[시사뉴스 정지혜 기자] 두통, 근육통, 위장장애, 불면 등 원인을 찾기 힘든 현대인의 수많은 건강상의 불편함을 설명할 때는 종종 ‘신경성’ ‘스트레스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렇다면 느긋하고 무딘 성격이라면 이 같은 질병에서 비교적 멀어지는 걸까? TV드라마처럼 소리 지르고 화가 많은 성격은 뒷목잡고 쓰러져 몸져누울 일이 많을까?내향적 타입 위궤양 위험성격이 공격적이고 성급한 사람은 심장질환과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이 높다. 공격적이고 경쟁적이며 성공에 대한 지향이 강한 사람은 부지런하고 바쁘다. 이 타입은 성공 가능성은 높지만 스트레스에 취약해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고 재발 가능성도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뒷목이 뻐근한 긴장성 두통도 흔하다.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도 높고 고혈압도 많다는 데이터가 있다. 예민하고 공격적인 성향의 환자는 평소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도 성격이 무난한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성격을 가진 집단이 여유 있고 느긋하며 참을성이 많은 반면 소극적인 타입으로 전환하는 훈련을 한 결과 심장병 발병률이 절반 이상 감소하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내향적인 타입은 정신분열증과 위궤양의 위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불안정한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환경변화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춘곤증에는 제철음식인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을 섭취해 봄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지혈작용 탁월한 냉이초봄에 만날 수 있는 냉이는 겨자과에 속하는 원년초로 5월에 흰 꽃이 피는 데, 들이나 밭에서 난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북만주의 온대 지방에 분포하며 어린잎은 국을 끓여 먹는다. 한명(漢名)은 제채(齊菜)다.비타민은 약품으로 먹는 것보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부작용이 없다. 식품이란 영양소만이 아니라 기호성도 중요한데, 냉이국의 구수한 향미는 입맛을 살려서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전체적인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구실도 한다. 비타민 보충 외에도, 냉이는 한방과 민간요법에서 주로 폐렴, 이뇨, 구충, 두통, 천식, 부종, 임질, 치통 토혈, 해열 등을 다스리는 데 이용돼 왔다. 특히 지혈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유명해, 폐결핵, 자궁출혈, 생리양이 지나치게 많을 때 냉이 추출물을 지혈약으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나리는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쓸 정도로 약효가 뛰어나다. 고열이나 가슴이 답답
원활하지 않는 배변활동과 장 트러블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변비와 설사, 과민성 대장증후군, 신경성 장 통증 등 대장의 건강 이상으로 많은 현대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한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지난 10년간 약 2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해결법은 무엇일까?장내 독소를 획기적으로 배출장은 뇌 다음으로 신경세포가 많으며, 몸의 면역세포 중 70% 이상이 밀집된 곳이다. 그만큼 민감하며 동시에 신체건강 전체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기다. 장 기능 이상이 성인병, 암, 노화, 비만, 아토피염, 우울증, 자폐증 등 각종 난치병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변비나 설사 등의 직접적인 장 트러블은 물론, 피로감이나 면역 저하 등 신체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장 건강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균형한 식생활은 장의 원래 기능을 상실하게 하고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꾸준히 장에 좋은 식품의 복용이 필요하다. ‘순수식물 바이오청-S’는 장 건강에 탁월한 자연 식품만으로 만들어져 매일 복용해도 전혀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IARC)가 햄·소시지 등의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2일 오송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국민이 섭취하는 수준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WHO IARC 발표 관련 질의응답(QA)을 정리했다. -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 10월26일 가공육을 1군 (Group 1) 발암물질로, 적색육을 2A군(Group 2A) 발암물질로 규정한다고 발표했다. 동물실험과 사람 대상 역학조사 결과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고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1군(Group 1)으로 분류하고, 동물실험 자료는 있으나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가 제한적일 경우 2A군(Group 2A)으로 분류한다. IARC 분류는 특정 인자가 인체 발암원으로서 증거 자료가 충분한가 여부에 따른 분류 체계이며, 위해의 크기나 발암잠재력을 비교하는 분류 체계는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통상 1군, 2A군, 2B군, 3군, 4군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번역하는 과정에서 1급, 1등급으로 번역돼 위해의 크기가 큰 순서에 따라 분류된 것으로 오해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전 세계적으로 발효음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성인병 예방 치료와 항산화 효과 등이 입증되면서 발효음식이 건강을 지키는 필수 요소 중 하나로 떠오르는 것. 최근에도 다양한 발효식품에 대한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왔다.발효식초, 지방간 축적 감소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복분자식초와 발효옻식초가 비만과 동맥경화를 막고 지방간 축적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와 함께 동물실험을 통해 복분자식초와 발효옻식초의 건강 기능 효과를 밝혔다. 2014년 개발한 복분자식초는 초산 생산 능력이 우수한 종균으로 발효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갈산(gallic acid), 탄닌(tannin), 카테킨(catechin), 쿼세틴(quercetin) 등 복분자의 유용 성분을 보존해 항비만 항동맥경화 효과를 높인 특징이 있다. 발효옻식초는 옻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우루시올을 없애 만든 식초로, 2015년 특허 등록(10-1491769)했다. 옻은 혈액순환 촉진, 위장과 심장 질환 치료, 항산화, 항돌연변이,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발효식초를 비만 쥐에 먹였더니 먹이지 않은 비만 쥐에 비해 몸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 속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일상적으로 노출되고 활동량이 적은 수험생들은 몸의 균형이 깨지고 학습능력이 저하되기 쉽다. 수험생을 위한 효과적인 건강 관리법은 무엇일까?장내 생태계 파괴... 면역력, 집중력 저하수험생들은 안정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해 최상의 컨디션을 시험일까지 끌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 건강을 챙기는 핵심 키워드는 ‘장’이다. 대장이 단순히 영양소를 흡수 분해하는 장기라는 개념을 넘어 인체 면역과 정신을 지배하는 사령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 건강이 몸 전체 건강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뇌 다음으로 신경세포가 많으며, 몸의 면역세포 중 70% 이상이 대장에 있다. 수험생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장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각종 장의 트러블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장이 나빠질 경우 몸 속 독소가 잘 배출되지 않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장의 환경이 악화되면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의 균형이 깨어져 이른바 장내 생태계가 파괴된다. 장내 생태계가 파괴되면 각종 질환의 위험은 물론, 집중력의 저하와 시력 감퇴 등의 문제를 겪게 될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