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한 건강 키워드는 ‘장’이다. 대장이 단순히 영양소를 흡수 분해하는 장기라는 개념을 넘어 인체 면역과 정신을 지배하는 사령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 건강이 몸 전체 건강의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뇌 다음으로 신경세포가 많으며, 몸의 면역세포 중 70% 이상이 대장에 있다. 장내 생태계 파괴... 각종 성인병, 암, 노화, 비만의 원인현대인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균형한 식생활로 장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각종 장의 트러블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장이 나빠질 경우 몸 속 독소가 잘 배출되지 않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장의 환경이 악화되면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의 균형이 깨어져 이른바 장내 생태계가 파괴된다. 장 건강의 악화는 각종 난치병과 성인병, 암, 노화, 비만, 아토피염, 우울증, 자폐증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장에 좋은 식품의 복용이 필요하다. 지난 5월에 출시해 현재 특허 출원중인 ‘바이오청’(제조원 ㈜경주생약. 판매원 ㈜국일상사)은 장 건강에 탁월한 자연 식품만으로 만들어져 매일 복용해도 전혀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차전자, 씀바귀, 녹차
허술한 방역체계로 인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전파 공포가 커지고 있다.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상황에서 보건당국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면서 괴담만 확산되는 상황이다. 메르스의 오해와 진실은 무엇일까.호흡기 증상과 소화기 증상 특징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인 감기에서부터 사스(SAR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유럽질병통제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중동 지역 외 유럽 등 23개국에서 총 1142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465명이 사망했다. 총 감염환자의 97.8%(1117명)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에서 나왔다.현재까지 명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 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이 있으며, 해외 여행·근무 등으로 중동 지역에서 체류했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감염시 주요 증상은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
생리 때는 자궁 내막에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생리혈을 배출하기 위해 자궁근육을 수축시키고 자궁 내압을 증가시키는데 이 때 생리통이 발생되게 된다. 자연적인 현상인 것이다. 하지만 삶의 질을 악화시킬 정도의 심각한 생리통은 참고 넘길 일이 아니다. 성적까지 위협하는 10대의 생리통요즘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남녀공학 고등학교 입학을 피할 수 있을 지가 고민이다. 내신이면 내신, 수행평가면 수행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여학생들을 따라 잡기 어려우니, 여학생을 피하는 것이 내신관리와 대입 진학에 유리하다는 계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알파걸과 알파걸 딸을 둔 엄마들은 나름 속 모를 고민이 있다. 매달 한 번 돌아오는 생리로 인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나아진다는 생리통이 가장 심할 때가 보통 10대이기 때문이다. 생리가 시작되기 7~10일 전부터 유방 통증, 복부 팽만, 심한 변비와 우울감 등으로 예민해지는 경우도 있고, 생리기간 중에 허리가 끊어질 듯 느껴지는 생리통이나 생리량 과다로 인한 빈혈 때문에 고민하는 여학생들도 있다. 생리전증후군과 생리통을 동시에 갖고 있는 여학생의
성매매특별법에 대한 위헌심판이 시작됐다. 금번 위헌심판은 여성 A씨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고,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헌법재판소는 이에 따라 지난 9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1조 제1항 위헌제청의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심판 대상이 된 성매매 특별법 제 21조 제1항은‘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강요 없는 성매매 처벌은 과도한 기본권 침해제청법원은 우선 개인주의·성개방적 사고의 확산에 따라 성매매에 관한 법감정이 달라졌음에도 착취나 강요 등이 없는 성매매를 처벌하는 것은 성적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변화된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성판매자의 성적자기결정권, 진술거부권, 직업선택의 자유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고, 특정인에 대한 성매매와 불특정인에 대한 성매매를 차별하여 평등권도 침해한다고 밝혔다.또한 성매매처벌법 이후 성매매 종사 인원이 줄고 위반자에 대한 교육이 시행되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성매매 산
[시사뉴스 정지혜 기자]영화 ‘국제시장’, MBC 예능프로그램‘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흥행 영향으로 복고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8,9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템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심리대중음악계는 각종 리메이크, 헌정음반, 편집음반을 통해 70~90년대 음악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80~90년대 가수들이 새로운 음반을 내고 콘서트를 하는 등 추억에 빠진 관객의 욕망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최근 열린 데뷔 40주년기념 콘서트에 대해 가수 전영록은“관객분들은 제 노래를 듣고 싶으신 게 아니라 제 노래를 통해서 그 당시로 가고 싶어 하시는 거 같아요. 저는 타임머신 기계가 되겠습니다. 그 당시의 ‘영자’ ‘철수’를 찾아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복고 문화를 잘 설명하고 있는 대목이다. 이 같은 욕망은 상품 개발과 소비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롯데월드는 1990년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컴백 90's 나이트 파티'를 열어 인기를 끌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음악과 그 당시 유행했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클론’의 구준엽, 힙합 듀오
[시사뉴스 정지혜 기자]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전반적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저가의 실속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도 활황을 이루고 있다. 소비자 구매 성향이 저가형 아니면, 고급형을 찾는 소비패턴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의 고급가치 추구최저가를 소비에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저품질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물품의 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것. 이 같은 알뜰 소비족들은 제품의 질이나 가격의 적정선이 따라주지 않을 때 아예 지갑을 열지 않지만 반대로 일정한 수준의 질을 갖춘 물건이 최저가로 나왔을 때는 사재기까지 일삼으면서 적극적 소비를 한다. 한편, 불황 속에서도 고급화된 상품에 대한 소비 또한 적지 않다. 상품의 질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가 입증되면 고가라고 해도 망설이지 않는다. 재미있는 점은 자신이 가치를 인정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일명 가치소비를 하는 계층이 알뜰 소비족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평소에는 사사건건 경제성을 따지며 지갑을 닫고 있다가 남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