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스타키코리아(대표이사 심상돈)가 9월 9일 귀의 날을 앞두고 6일 청음복지관(관장 심계원)에 1000만원 상당의 보청기 3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청음복지관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 중에서보청기 고장과 청력 저하로 인해 일상에 불편을 겪고 있는 3명이 보청기를 선물받았다. 이들은 지역사회 어르신과 직장인,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준비 중인 대학생이다. 이날보청기를 선물받은김용분 어르신은 “보청기 고장과 청력 저하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보청기를 지원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청음복지관의 취업 지원으로 현대 리바트를 다니고 있는 방진선 씨는 “보청기 지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하고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대학 졸업을 앞둔 성지훈 군은 “보청기를 지원해주신 의미를 기억하며 사회에서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심상돈 대표는 “청각장애로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스타키 보청기를 전달하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헬렌 켈러처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밝혔다.
정부는 국민이 실제로 삶의 질 향상을 느낄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재정 지출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18~2021년 재정지출 증가율을 연 평균 7.3%로 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8∼202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같은 재정지출 증가율은 지난해 마련한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의 5.8%보다 무려 1.5%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국가재정운용계획은 5개년도 단위의 재정운용 방침을 담은 것으로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최초로 수립했다. 정부는 경제상황과 재정여건 변화를 반영해 매년 수정·보완하고 있다. 정부는 이 기간중 실질적인 재정분권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구조를 개편하고 중앙·지방정부 간 세출 기능 조정과 연계해 지방세를 확충하기로 했다. 아울러안전,인권, 환경 보전등 사회적 가치 실현사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탈루소득 과세를 강화하고 각종 비과세 규정은 감면하거나 정비하면서 세입을 늘려나라기로 했다. '2018∼202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 간 재정지출은 연평균 7.3% 늘어난다. 일자리와 혁신성장,저출산 대응,소득분배 개선 등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문재인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따라 내년 정부예산이 470조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9.7% 늘어난다.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듬해인 2009년(10.6%) 를 제외하면 2000년이후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경상성장률 전망(4.4%)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침체된 경기를 적극적인 재정 투입으로 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예산안'과 '2018~202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총수입은 481조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7.8% 증가할 전망이다.이중 국세수입은 반도체·금융 업종 등 법인의 실적 개선, 법인세율 인상 등으로 11.6%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지출이 이같이 크게 늘어나지만국가채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는 39.4%로 올해(39.5%) 수준을 유지한다. GDP 대비 재정수지는 올해 -1.6%에서 내년에는 1.8%를 기록할 전망이다. 분야별로 보건 복지 노동은 162조2000억원으로 올해 144조6000억원보다 17조6000억원(12.1%) 확대된다. 금액 기준 최대 증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지난달 8년6개월만에 최소 취업자수를 기록했던고용 쇼크와 분배 악화, 미·중간 무역분쟁 지속, 폭염으로 치솟은 밥상물가, 지지부진한 북 핵무기 협상등에 따라 소비자심리지수가 냉각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달 전보다1.8p 하락한 99.25를 기록했다.지난 6월 -2.4p, 지난 7월 -4.5p에 이어 3개월 연속 떨어지며 작년 3월(96.3)이후 최저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특히 CC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돈 것은 지난해 3월이후 1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향후경제 상황을 비관하는 소비자들이 지난달보다 늘어났음을의미한다. 반면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한 것으로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지표이다. 100보다 크면 과거(2003년1월~지난해 12월) 평균치보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의미한다. 이처럼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 밑으로 떨어질만큼 소비심리가 악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일본 열도로 북상 중인 제 20호 태풍 시마론(CIMARON)의 영향으로 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진행 속도가 느려지면서 한반도를 관통할 진로도 예상보다 남쪽과동쪽으로 틀어질 전망이다. 이로인해수도권보다는 전라도와 충청도, 강원도의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솔릭'이 23일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서북서쪽 약 1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솔릭은이날 오전 6시만해도시속 16㎞로 움직였다. 그렇지만솔릭은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서의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 '솔릭'의 강풍 반경은 320㎞이고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다. 이 태풍으로 인한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에 달한다. '솔릭'은 23일 오후부터 속도를 다시 높여 서해 섬들을 통과해 북상한뒤24일 오전 1시께 전남 영광 부근이나변산반도 위쪽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어 24일 오전 3시 군산 남쪽 약 40㎞ 부근 육상을 통과하고오전 9시 충북 충주 서쪽 약 10㎞ 부근 육상을 지난뒤 오후 2시께 강릉 부근을 지나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24일 오후 3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 늦은 밤충청남도에상륙한뒤24일 오후 강원도 북부지역으로 빠져나갈것으로 예상되면서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한반도 전체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미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에서는 항공편 결항이 속출했고바닷길도 막혔다. 기상청은 솔릭이 22일 오후 4시 현재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서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솔릭의 강풍반경은380㎞에 달하고 중심기압은950hPa(헥토파스칼)이다.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난뒤 23일 오후에는 서해 남부 해상까지 올라온다. 23일 밤 늦게 중부 서해안에 상륙한뒤 24일 새벽 서울 주변을통과할 전망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강원도 북부지역을 지나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 0시 충남 태안이나 홍성, 보령 부근에 상륙한뒤 3시간뒤쯤 서울 남쪽 30㎞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솔릭은 23일 오전 3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1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출생아 통계에서우울한 최저치 기록이 양산되고있다.지난해 태어난 신생아수는 35만7800명으로 재작년보다 4만8500명줄었다. 올해 1~6월출생아 수는17만16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감소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30만명대 초반으로 또 다시역대 최소치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7년 출생통계'(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전년보다 11.9% 감소했다.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작은 숫자다. 이처럼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것은 2002년(-11.3%) 이후 15년 만 이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조(粗)출생률도 7.0명으로 전년보다 0.9명 줄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도 1.05명으로 전년보다 0.12명(-10.2%) 감소했다. 2016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합계출산율은 1.68명이다. 초저출산국으로 분류되는 1.3명 미만 국가는 OECD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하다.단연 꼴찌다. 한국은 2001년부터 이미 1.3명 미만으로 낮아진 상태다. 해당 연령 여성 인구 1000명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 23~24일께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전망이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일컫는다. 기상청은 지난 16일 오전 9시괌 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솔릭이 22일쯤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 오전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20일 예보했다. 솔릭은 20일 오후 3시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78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시속 14㎞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이다. 중심기압은 960h㎩(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9m이다. 강풍의 반경은 360㎞에 달한다. 이 태풍은22일 오후 3시께 제주 서귀포 남쪽 170㎞ 해상으로 북상한뒤23일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북북동쪽 20㎞ 부근 육상을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오후 3시 군산 동북동쪽 30㎞ 부근 육상을 지나 24일 오후 3시 청진 동쪽 약 130㎞ 부근 해상을 거쳐 25일 오후 3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동쪽 55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이번 태풍은 당초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동해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국민연금 적립금이 당초 예상보다 3년 빨라진2057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20년 만에연금 보험료 인상이눈 앞에 다가왔다.소득대체율 설정에 따라 현재 9%인 보험료율을내년부터 즉시 11%로 2%포인트 올리거나 10년간 13.5%까지 4.5%포인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두 가지 방안이제시됐다. 보건복지부는 17일서울 중구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국민연금기금운용발전위원회 등 3개 위원회의 자문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5년마다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수지와 재정 건전성을 점검하고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국민연금 제도 및 기금운용 등 전반적인 국민연금 발전방향)'을 수립한다. 2018년부터 23088년까지 향후 70년을 예상한 제4차 장기재정전망에 따라 올해4번째 종합운영계획을 마련한다. 소득대체율 '45% 고정' vs '2028년까지 40%로 인하'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는 장기재정 전망 결과 국민연금이 현행 보험료율(소득의 9%)과 소득대체율(2018년 45%→2028년 40%)을 유지할 경우2057년 기금이 소진되면서124조원 적자로 돌아설 것으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8대 선도사업에서 초연결지능을 제외하는 대신 바이오헬스를 추가했다.융복합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플랫폼 경제'를 구현하기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로 △데이터· 블록체인·공유경제 △인공지능(AI)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공통분야로 혁신인재 양성을 지목했다. 정부는 향후 3대 전략투자 분야에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최대 1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정부는 13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에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8대 선도사업에 3조5200억원, 3대 전략투자분야와 혁신 인재 양성에 1조4900억원 등 모두 5조1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보다 1조9700억원(71%) 늘어난 수치다.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 따르면 주력산업 부진과 규제혁신 지연으로 성장잠재력이 약화된데다 생산인구 감소와 획일적 교육시스템으로 창의적인 인재가 부족하다는 한국의 약점을 극복하기위해 여러 산업에 걸쳐 꼭 필요한 인프라와 기술, 생턔계를 조성하는 '플랫폼 경제'를 구현하는데 주력한다. 새로운 8대 선도사업에는 3조5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소수 야당이 주도해온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압박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결국 두 손을 들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13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올해 62억원 규모로 책정된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8일 특활비는 유지하되 양성화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던 민주당과 한국당은 '쌈지돈'에대한비판여론이 거세지자 뒤늦게 전면폐지로 방향을 바꾸는 치욕을 당했다. 국회의 이번 결정으로 거액의 특활비를 쓰고 있는 행정부와 사법부도제도 개선 압박을 받게될 전망이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불러 이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 조율에 나섰다. 민주당 홍영표원내대표는 회동 모두 발언에서 "여야간에 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는 걸로 합의를 했다. 정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개선,보완해 나가는 것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오늘 아침 홍 원내대표와 저는 특활비 완전 폐지 합의를 이뤄냈다. 특활비 폐지를 통해 우리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 고용노동부가 내년 최저임금 10.9% 인상 확정에 따른 중소 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기위해 일자리안정자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기관장회의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8350원 고시안을 오늘 관보에 게재한것은 최저임금위 의결의 절차적 정당성 등이 인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장관은내년도 최저임금 고시와 관련, "심의와 의결 과정에서절차상 하자가 없고 최저임금위에 부여된 적법한 권한 내에서 독립성과 중립성을 견지하면서 이뤄진 결정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확정 고시된 내년도 최저임금은 8350원(월 환산액 174만5150원)으로, 사업 종류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김 장관은"경영계가 제출한 이의제기를 심도있게 검토한 결과 최저임금위 결정이 경제와 고용상황을 감안하고 노사 양측의 필요와 어려움을 동시에 고려한 것으로 판단돼 재심의 요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실무적으로 최저임금위 회의록 한 줄 한 줄을 꼼꼼히 검토했고 경제·경영·법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의
[시사뉴스 최승욱 기자]국군기무사령부를 사실상 해체하는 수준으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현재 병력의 30%를 감축하는 개혁 권고안이 나왔다. 국방부는 이 권고안을 토대로 기무사 개혁안을 확정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한 뒤 기무사에 대한 대수술을 단행할 계획이다.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기무사 개혁TF) 위원장인 장영달 전 의원은 2일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기무사 개혁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기무사의 설치와 운영의 근거가 되고 있는 대통령령과 기무사령 등을폐기하는 등 관련한 모든 제도와 장치들을 완전히 없앤다. 기무사와 관련된 법령을 모두 폐기한다는 것은 사실상 현재의 기무사를 해체한다는 것과 다름없다. 새롭게 재편성하는데 필요한 대통령령 등 모든 제도적 뒷받침은 새로만들기로 했다. 개혁TF는 그동안 기무사를 사령부급 국방부 직할부대로 존치하는 방안과명칭을 바꿔 가칭 '국방보안·방첩본부'로 국방부 본부조직에 두는 방안, 방위사업청·병무청처럼 독립된 형태의 외청으로 두는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개혁TF는구체적인 조직 형태를 국방부에 제시하지 않는 대신 △사령부 체제 유지하 근본적 혁신 △국방부 본부체제로 변경 △외청 형태로 창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