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지역 관광기업 창업· 성장 지원의 거점 역할을 하는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1월 12일 오후 3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한국관광공사, 전국 관광기업지원센터, 지역 관광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연면적 1,038㎡ 규모로 설치됐다. 주요시설은 학술회의실(컨퍼런스룸), 소회의실, 상담실(컨설팅룸), 미디어룸, 기업 입주공간 등 다기능 관광혁신 거점 공간을 갖추고 관광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 주요 역할은 △관광 창업기업(스타트업) 성장 지원 △전통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일자리 중심지(허브) 운영 △지역관광사업 활성화 △관광두레 연계협력 등이다. 운영은 (재)울산관광재단이 맡으며 사업비는 5년간(2022년~2026년) 총 100억 원(국·시비 각 50억)이 투입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원센터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창의적 관광기업의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13일부터 보건소 등록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무료 안저검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12일 지역 4곳의 안과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안과는 화봉동 곽안과의원, 호계동 호계명안과의원, 호계연세안과의원, 매곡동 센트럴성모안과의원이다. 안저검사는 동공을 통해 눈 안쪽을 확인하는 검사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치명적인 안과 합병증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 등록 만성질환자가 안저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2주 안에 협약 안과를 방문하면 무료 안저검사와 함께 결과에 따른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만성질환자로 등록하면 안저검사 외에 1년에 한 번 혈액검사(당화혈색소, 간기능 검사 2종, 고지혈증 검사 4종, 신장기능검사 2종 등) 및 소변검사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혈압·혈당기 대여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 전화(☎241-82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올해 교육과정 속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을 내실화하고 촘촘한 학생 교육망을 구축해 울산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와 표현 능력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읽고, 이해하고, 판단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울산교육정보화 시행계획을 세우고 학교에 안내했다. 먼저 울산 디지털 시민 양성 교육을 확대한다. 교육소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학생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오는 2월 초·중·고교 등 60교 300학급 규모로 모집해 전문강사 등을 활용한 협력수업을 지원한다. 울산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공동체 역량을 높이고자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교육특강, 연수, 강좌 등도 운영한다.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도 강화한다. 접근과 활용, 이해와 비판, 사회참여, 민주적 소통 등 영역별 교육과정이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한다. 학업중단학생, 다문화학생, 장애학생 등을 대상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해오면 보상금을 주는 제도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이며, △현수막(1천원) △벽보(50원) △홍보형 전단(20원) △명함형 전단지(5원)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해오면 보상금을 지급한다. 1인 1회 보상 최고 한도액은 5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화요일에 6개 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교육 후 수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불법 유동광고물은 행정의 정비와 단속만으로는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제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중국에 서식하는 단김*이 우리나라에도 서식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연안에는 단김이 서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단김: 중국 김의 일종으로 생활사·형태적 특징은 잇바디돌김과 비슷하나 맛이 현저히 떨어짐. 단김은 잇바디돌김과 외형이 비슷하고, 이른 시기에 수확하는 특징이 있지만, 우리나라 토종 김인 잇바디돌김(일명 곱창김)에 비해 맛과 품질은 떨어진다. 이에 따라 최근 일부 김 양식·가공업체들 사이에서는 단김을 불법적으로 양식하여 토종 ‘곱창김’으로 둔갑시킨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잇바디돌김: 특유의 단맛이 있고 식감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어 가격이 높음. ** (단김) 9월 중순 수확 가능, (잇바디돌김) 11월 초순 수확 가능 그동안 단김은 두 차례(15년, 21년)에 걸쳐 국내에 이식승인이 신청되었지만, 수과원은 생태적 우려와 한국산 김의 평판 저하 문제 등으로 이를 불허하였다. * 중국 단김이 우리 바다에 확산되면 토종 잇바디돌김이 생태경쟁에 밀려 사라질 수 있고, 또 맛없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을 통해 우정LH 1단지 앞 공터(서동 615 일원)에 우리 동네 정원을 조성했다.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골목 자투리땅 등을 동네 정원으로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해 2월 사업 대상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3월 말 사업 대상지를 확정했다. 이어서 울산시에서 보조금을 받아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우정LH 1단지 아파트 정원가꾸기 협의회와 함께 우정LH 1단지 앞 공터에 블루엔젤 등 정원수 11종 1,100여 그루를 심고 경관석 등을 설치해 미니 정원 3곳과 유실수 단지, 쉼터 정원 등을 만들었다. 문영채 우정LH 1단지 아파트 정원가꾸기 협의회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텃밭 가꾸기 솜씨를 살려 동네를 아름답게 꾸며보자고 뜻을 모았다”며 “우리 손으로 특색 있는 정원을 만들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정원 설계부터 조성, 사후관리까지 행정과 주민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큰 의의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후성 노동조합(위원장 김승수)은 11일 남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후원금 2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200만원은 조합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담은 성금으로 야음장생포동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승수 위원장은“남구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남구의 소외된 아동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후성 노동조합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운행 중단된 철도부지를 인접한 기업체의 부족한 공장용지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가철도공단과 본격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운행이 중단된 철도부지는 장생포선과 울산항선이 있다. 장생포선은 면적 2만 7,000㎡, 연장 1.9km로 과거 에스케이(SK)에너지와 한국석유공업 등 인근 공장의 물류 이동을 위해 사용됐다. 그러나 도로망 개선 등으로 효용성이 떨어지면서 지난 2018년 1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반면 철도노선과 인접한 한국바스프(주) 등 10여 개 기업체는 그간 철도노선으로 인하여 공장증설 및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시는 이러한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장 확인 및 기업체 방문 등을 시작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국가철도공단’과 용도폐지와 노선폐지에 대하여 사전 협의를 하고 있다. 이어 올해 1월부터는 철도노선 관리권자인 ‘국가철도공단’과 철도부지 활용방안 등에 대하여 본격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협의에서 철도부지 노선폐지 및 용도폐지, 산업단지 실시계획인가, 부지 매입 등 철도부지 활용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한다. 겨울방학 환경개선공사는 60교(초 20교, 중 13교, 고 25교, 특수 1교, 각종 1교)에서 진행한다. 교과교실제 공간 재구조화 9교, 학교 공간혁신 프로젝트 5교, 건물동 증축 7교, 석면해체 16교 등이다. 교과교실제 공간 재구조화 공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남고, 무거고, 신선여고, 신정고, 울산미용예술고, 울산중앙고, 울산중앙여고, 학성고, 현대고에서 진행된다. 4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과목별 학점을 이수하여, 취득한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제도다.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는 학생 중심의 협동학습, 학교사용자의 주도적 참여설계를 통해 생태적 배움환경과 공동체 학습 활동 지원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명산초, 삼일초, 대송고, 언양고, 울산혜인학교가 대상이다. 고헌초(교사동), 두왕초(교사동·강당), 상북초 소호분교(강당), 외솔초(도서관), 온산고(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설 명절을 맞아 KTX 역사 승강기에 대해 9일부터 2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전국 23개 KTX 주요역사에 설치된 승강기 134대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에스컬레이터는 ▲손잡이 작동상태 ▲권상기 및 구동체인 설치상태 ▲상하부 비상정지장치 작동상태 등이며, 엘리베이터는 ▲문 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비상통화장치 작동상태 ▲안전수칙 부착 상태 ▲안전이용에 대한 안내방송 송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집중되는 KTX 역사승강기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며“승강기 이용량이 집중 될 경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승강기 이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의 눈썰미 덕분에 실종 치매 노인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낼 수 있었다. 11일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한 관제원이 지난 6일 밤 11시 15분 쯤 가대마을 회관에서 주연마을 방향으로 어두운 도로를 배회하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5분 쯤 뒤 관제원은 실종 치매노인과 관련해 중구 성안동에서 가대마을 방면 수색을 요청하는 경찰 무전을 듣고 조금 전 모니터링한 할아버지가 실종자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인상 파악을 요청했다. 경찰은 실종자가 70세 남성으로 검정롱패딩에 회색바지, 회색운동화를 착용했음을 알렸다. 관제원은 모니터링 할아버지를 실종자로 특정하고 즉시 경찰에 출동을 요청하고 노인의 이동 경로를 전달했다. 11시 35분 쯤 농소3파출소에서 출동한 경찰이 실종치매노인을 발견했고, 11시 46분 쯤 할아버지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심하고 꼼꼼한 CCTV 모니터링으로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부축빼기범 검거 기여, 실종치매노인 무사 귀가 기여, 10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기업의 공장 설립과 운영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업유치·일자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유치·일자리 지원단은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타 지역과의 환경 차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울주군을 조성하고자 구성됐다. 경제산업국장이 단장, 지역경제과장을 부단장으로, △행정절차, 법령해석 등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팀 △공장 건축 인·허가 기간단축 업무추진 등을 맡은 공장설립팀 △기업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일자리정책팀 △기업의 사업지원금, 해외수출, 판로지원 등을 담당하는 중소기업팀까지 총 4개 팀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제조시설 500㎡ 이상, 종업원수 15인 이상인 공장을 신설·증설하는 기업이다. 지원단은 개발행위와 산지·농지전용, 공장설립 인·허가 등 행정절차부터 고용(일자리) 지원, 수출·판로개척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공장설립 무료상담창구’를 운영하며, 기업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단장 주재로 협업 부서들과 원스톱 회의를 열어 해결책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업유치·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에 나선다. 중구는 1월 11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4일까지를 환경오염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주요 하천 등에서 환경오염행위 특별 순찰 및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설 연휴 전인 1월 11일부터 1월 20일까지는 폐수 배출업소 등 지역 내 81개 사업장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하천 인근 오염물질 배출 우려 지역을 돌며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하천 주변 감시·순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서 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장의 자율적인 시설 점검 및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