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재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에서 빈번한 세입자와 시행자 간의 갈등을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중구는 지난 1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구역 및 5-3구역(이하 세운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세입자 강제 명도와 퇴거 방지를 위해 세입자 대표인 산림동 상공인회, 사업시행자인 세운5구역PFV(주)와 삼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삼자 협약은 정비사업에서는 최초 사례다. 협약에서는 보상과 이주, 철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침해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협약 당사자들이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명시했다. 주요 내용은 ▲이주 기간 내 세입자에 대한 강제적인 명도와 퇴거를 이행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이주 기간 내 세입자가 이주할 수 있도록 보상·이주 협의에 적극 노력할 것 ▲명도 및 퇴거와 관련된 절차는 산림동 상공인회와 사전 협의 ▲세입자들의 명도 및 퇴거 절차 이해 제고를 위한 산림동 상공인회의 협력 ▲갈등 조정을 위한 삼자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또한 이주비를 포함한 영업보상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하고 과도한 보상 요구로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시행자가 법적 절차를 진행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충청남도 주관 ‘2024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적법 운영과 건실화 정도를 지도·점검하기 위해 매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공사안전 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개선 노력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이다. 천안시는 건축심의 상정 기일과 건축인허가 처리 기간을 100% 준수해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공사안전 관리 분야와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건축직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 실시, 건축허가 매뉴얼 제작·배포, 충청남도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실무적용 교육, 장기공사중단 건축물 공사재개, 건축전문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추진해 지자체 자체노력 정성평가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또 천안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독려로 23년간 방치됐던 목천읍 신계리 일원 공동주택의 공사가 재개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건축행정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충청남도 기관표창을 받게 되며, 유공 공무원과 건축관계자에게는 충청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취약계층 주거복지대상 지역특화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주거복지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와 52개 주거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 실적을 평가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천안시는 천안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새로운 꿈을 위한 터전’ 시행, 전국 지자체 최초 ‘전세 사기 피해자 임시주택 마련 및 전세임대주택 본인부담금 지원’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실시해 주거복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주거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1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주거복지대전 시상식에서 천안시 우수사례 발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해 천안형 주거복지 추진 성과와 취약계층 주거복지정책을 홍보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취약계층 주거복지 분야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인증하는 계기가 됐고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천안시민 모두가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민이 뽑은 올해의 10대 뉴스 1위로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가 선정됐다. 천안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천안시 누리집에서 정책 33건에 대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시민 7,564명(1인 최대 5개 복수 투표) 가운데 9.2%가 선택한 ‘천안사랑카드’가 1위에 올랐다. 탄력적인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운영으로 내수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유도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추가 5% 캐시백 지원사업과 골목형상점가 추가 캐시백 도입 등을 추진했다. ‘기업유치 6조 원’이 5.7%로 2위를 차지했다. 천안시는 올해 외국인투자기업 2개 사를 비롯해 국내기업 11개 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6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2,230여 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3위에는 ‘GTX-C 천안연장 확정’(5.3%)이 선정됐다. GTX-C 노선 천안연장은 2028년 덕정~수원 본선 구간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시는 1일 왕복 84회 운행으로 도시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GTX-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 중구가 12월 13일 금요일 저녁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 에듀라이브러리에서 중구 어린이합창단 3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24명으로 구성된 중구 어린이합창단은 윤미애 지휘자의 지도를 받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연주회에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한다. 해설이 있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 여러 민요로 구성해 관객들을 세계 여행으로 초대한다. 1부에서는 중국 민요 <모리화>, 미국 민요 <클레멘타인>, 멕시코 민요 <라쿠카라차>, 2부에서는 독일 민요 <노래는 즐겁다, 들장미>, 가나 민요 <체체쿨레> 등이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울려 퍼진다. 각 국의 민요는 오카리나, 실로폰, 플롯, 바이올린, 타악기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소프라노 염온유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도 특별 연주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삶에 특별한 행복을 주는 음악을 통해 중구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한다. 시술 전 적합한 스텐트 크기를 결정해야 하는데, 조영제를 주입한 뒤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내부 병변을 투시하는 심혈관 조영술로 주로 판단한다. 이때 환자마다 병변이 다르고 복잡한 데다가, 2D 영상을 기반으로 최적의 스텐트 크기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 시술 결과가 의료진의 경험과 역량에 크게 의존됐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 교수팀이 인공지능이 분석한 최적의 스텐트 크기를 기반으로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한 결과, 혈관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는 고해상도 영상기구를 이용한 관상동맥 중재시술만큼 좁아졌던 혈관이 충분하게 확장돼 안전하게 치료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처음으로 최근 발표했다. 심장을 원인으로 한 사망·심근경색·혈전증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도 0%였다. 기존 고해상도 영상기구는 혈관 내부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3차원 기반의 영상기구다. 병변을 가장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지만, 검사 비용이 수백만 원에 달하고 시술 시간이 길어져 실제 사용률이 낮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고해상도 영상기구만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 운영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2024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역 먹거리 관련 정책과 지자체의 실천 노력,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지역먹거리 정책 5대 과제, 14개 평가 지표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를 진행해 총 31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5대 과제는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먹거리 생산 ▲지역먹거리의 지역 내 우선소비 ▲지역농산물 가치 확산 ▲먹거리 가능성 제고다. 시는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싱싱장터 1호점을 개장했다. 이후 2·3호점 잇따라 개장·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에는 소담동에 4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싱싱장터 1∼3호점은 올해 10월 말 기준 일일 평균 4,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4조 6599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해 22억 141만 원을 삭감했다. 교육위는 이날 심사에서 ▲14개 시군지원청 및 직속기관 분전반자동소화장치설치(15억 1210만원) ▲학생인권센터운영(1억) ▲민주시민교육활성화(4억 7836만원) ▲인권역량강화(1억 1095만원) 등 총 4개 사업 예산을 삭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교육청과 직속기관, 각종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일부 원거리 지역 학생들에게는 소외감을 줄 우려가 있다”며 “모든 학생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의 심각성이 큰 만큼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언어폭력의 폐해를 깨닫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긍정적인 언어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교육 현장에서 기초학력 저하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이는 학생 개인의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지난 3일 서울디지털재단과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김태형 천안시 스마트도시 총괄계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발전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도시 기술 교차 실증 ▲도시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협력 ▲행정 분야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협력 ▲스마트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서울특별시 출자출연기관인 서울디지털재단은 포용적 스마트도시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분야 정책연구 및 컨설팅, 스마트도시 관련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지원, 디지털 기술 및 스마트도시 분야 국제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과 발전을 위해 스마트도시 분야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전국에서 스마트도시 체감률이 가장 높은 혁신적인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연구용역’을 통해 구간을 선정하고 지난 8월 국토부에 신청 이후 현장실사와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연구·시범 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이다. 천안시 시범운행지구는 KTX 천안아산역과 제3 일반산업단지까지 편도 5.9㎞ 구간이다. 시는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백석농공단지의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노선형 정기운행 셔틀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단지와 KTX천안아산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노선형 정기운행 셔틀버스는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여객 운송 서비스다. 시는 향후 주민 수용성, 교통 효과 등을 고려해 2029년까지 도심권에 자율자동차 기반 대중교통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자율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연계를 위해 신호 개방 등을 사전에 준비하고 있었다”며 “지역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자율자동차 운행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구민 안전! 중구 통합안전센터가 책임진다 # 1 지난 11월 중순 오후 10시경, 남대문지하보도에서 50~60대로 보이는 남성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변 노숙인들의 재빠른 119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됐다. 화재 접수와 동시에 중구 CCTV통합안전센터 관제요원이 신속하고 세밀하게 영상을 검색해 남대문경찰서에 통보한 덕분에, 방화범은 사건 발생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됐다. # 2 지난 8월 말, 중림동에서 보행보조기를 밀고 가던 할머니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CCTV 통합안전센터 관제요원이 이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해, 가까운 파출소에서 순찰차가 출동했다. 이어 곧바로 구급차도 도착해 긴급 처치를 진행했다. 단 15분 만에 이뤄진 결과다. 서울 중구 CCTV통합안전센터(이하 통합안전센터)가 중구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청 지하 1층에 자리잡은 통합안전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3일 문을 열었다. 부서마다 별도로 관리·관제하던 CCTV를 통합 관제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통합안전센터는 10명의 모니터 요원이 5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아산시가 4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이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 혁신대상은 전국 기초 지방정부와 도시공사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위원 대면 질의응답 등을 통해 최종 수상기관이 결정된다. 아산시는 2023년 2월 출범한 시 참여자치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정에 민간의 창의적 에너지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민생과 밀접한 정책의 경우 참여자치위원회를 통해 본격 시행 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참여자치위원회를 시정 운영의 중요한 동반자로 삼고 있다. 그 결과 참여자치위원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326건의 시책을 제안했으며, 이 중 203건이 실제 시정에 반영됐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참여 기반의 혁신 행정을 더욱 강화해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지난 4일 제274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대표발의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4일에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11월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천안시 농촌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 △정부의 조속한 복구계획 및 피해보상 대책 마련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예고 및 재해보험 확대 등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은 “이번 폭설은 11월 관측 11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붕괴하는 등 재배하던 과수가 쓰러지고 가축들이 폐사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단기간의 폭설로 천안시 농가는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보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피해로 국내 거봉 포도의 43%를 차지하는 천안시 입장면의 포도 주산지를 비롯하여 블루베리 농가 및 배 농가 등의 과수 농가가 큰 피해를 보았다. 김 의원은 “이번 폭설은 과거 폭설과 달리 수증기를 포함한 습설로 일반 건설에 비해 최대 3배의 무게가 나가 일반 농가에서 사전 대처가 불가능했다”하고 하면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력히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