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과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은 7일 국회에서 '포털뉴스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의원까지 많은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고 국회 과방위 권기원 수석전문위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권은중 사무처장 등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토론회에서는 국내 양대 포털사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뉴스편집권과 알고리즘 공정성, 검색순위 및 연관검색어 서비스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국민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거대 포털 기업, 네이버·카카오의 포털 생태계 혁신 방안에 대한 입장도 공유했다.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패널들이 자신의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포털 정책 제안을 내놨다.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포털의 공정성 문제는 정치적이면서 경제적인 문제”라며 “제 도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는것에 앞서, 포털이 지향하는 방향과 사회가 요구 하는 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네이버, 카카오 등 최근 포털은 영화 내부자들 역할을 하고 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영화, ‘화장’속에서 임권택 감독이 얘기하고자했던 것은 ‘사랑없는 삶의 절대고독에 대한 고백’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뇌종양으로 인해 2번의 수술을 받았고 3번째 수술을 앞두고 있는 아내(김호정)과 아내의 병간호를 극진히 해주면서도 회사에서의 일을 성실히 처리하는 오상무(안성기)의 상태를 기본바탕으로 설정해놓고 영화는 전개된다. 그 누가 보더라도 일과 가정에 있어서 거의 완벽하리만큼 자기 몫을 다해내는 오상무(안성기)의 모습은 지극히 표피적인 것이었다. 아내와 식사하는 장면에서 극명히 드러나게되는 부부간의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내용적 단절상태가 뼈아프게 다가온다. 단무지를 잘게 썰어먹는 오상무(안성기)의 취향과 그것조차도 용인해주지않는 아내(김호정)와의 사이에서 회복할 수 없는 단절을 느끼게된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아내(김호정)의 애완견인 ‘보리’는 아내(김호정)의 분신(分身)이다. 아주 가까이 다가와있는 죽음을 직감하고있는 아내(김호정)가 오상무(안성기)에게 자신의 사후에 ‘보리’의 처리에 대해서 묻자 오상무(안성기)는 단호히 말한다. “걱정하지말라. 안락사시킬테니...”라고 말이다. 이 장면이야말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간 정책발의 협의체인 '완전한 대한민국 추진회 의'(약칭, 완대추) 제4차 토론회가 열렸다. 이 단체는 ▲사회적 약자 보호 ▲두터운 중산층 육성 ▲서민이 잘 사는 세상 ▲소기업이 건강한 세상 등을 정관에 규정해놓고 있다. 이 단체의 지도위원으로는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조·이상민·서영교·어기구 의원이 있고, 장수수(국토계획분과)·조성갑(국토건설정책분과)·박영규(교육정책분과)·김광태(장애인복지정책분과)·이 광용(행정안전분과)·민병홍(법제운영분과) 이사장 등을 두고 있다. 이들은 이날 임명된 임원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했고, 그동안 3차에 걸친 '정책입법발의'와 관련한 정리토론을 했다. 이날은 특별히 김영수 더불어민주당 국회보좌관 협의회장도 참석해 '정책입법의 정의와 발의'라는 주제로 오 픈강의를 펼쳤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낮으니까 이렇게 발버둥 치는 것이다" 국민의당 정당혁신위원회 이찬열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당혁신 비전 선포식'(이하, 선포식) 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 위원장은 "지지율이 낮으니까 우리가 이렇게 발버둥치는 것이지 지지율이 높으면 우리가 왜 이러고 있겠냐"며 "지난 총선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국민의당이 국민의 마음을 다시 찾아와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가 단상으로 올라오자 행사장에서는 열화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안 대표는 "저도 국민의당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제2창당의 정신으로 혁신을 통해 다당제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유한국당의 비판을 의식한 듯 "국민의당은 위장야당이 아닌 중추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의 이런 언급은 앞서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심야까지 지속된 2018년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6일 오전에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그 예산안 심사를 보면서 국민의당이 위장야당이 아닌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인류의 시원문명의 신비를 담은 흑피옥 유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기획 됐다. 11일부터 15일까지 국회에서 열리는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요하문명 고대 옥(玉)문화 특별전시회'가 그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주최하고, 한중 흑피옥 연구회와 한중 고대옥(玉)문화 진흥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국학원과 대동재단 및 전남과학대학교 동북아 문화연구소·한(韓) 문화타임즈·STB상생방송이 후원한다. 흑피옥이란, 현재의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발굴된 고대의 유물로서 약 20여년전 중국 길림대 백악 교수에 의해 가칭 '흑피옥'이라 명명돼 불리워졌다. 이 유물은 고대의 절대권력 집단의 왕권 및 신권을 대변하며 당시의 사회문화 및 역사를 간직한 귀한 보물로 평가된다. 고대 길옥(吉玉)이 발굴되는 지역의 특성은 현재는 중국영토인 곳에서 출토되지만 고대에는 한중간의 역사적 주요 활동무대였던 곳이다. 이 전시회의 주관을 맡은 한중 흑피옥 연구회의 정승호 연구위원은 7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흑피옥의 가 치는 인류의 시원문명과 깊은 관계가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한중 흑피옥 연구회의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흑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한국SNS 신문방송기자협회 공동취재단]시사뉴스를 비롯해 여러 언론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SNS신문방송기자협회'(약칭, 신방협)는 6일 국회 사무총장실에서 '인천 맨'임을 자부하는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과 인터뷰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시사뉴스를 비롯한 10개 언론사가 참여했고, 인터뷰 진행은 시사뉴스를 포함한 3개 언론사의 기자들이 맡았다. 김교흥 사무총장은 막힘없는 달변으로 여러가지 질의에 성심껏 답변했다. Q1. 사무총장으로 1달 지났는데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A1. 사무총장 되자마자 업무보고 잠깐 받고 국정감사를 받고 국정감사 다음날에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회방문이 있었다. 그것을 준비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다. 국회에 미래연구원을 설립해 예산까지 반영됐다. 3년전부터 준비했던 것인데 불과 엊그제 마무리됐다. 조만간 준비위원회를 띄워서 미래연구원이 내년 3월달 출범할 예정이다. 여러가지로 바빴지만, 굉장히 보람된 한달이었다. Q2. 신임 사무총장으로서 특별히 추진하고 싶은 핵심사항은? A2.국회가 국민에게 짐이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되는 국회가 돼야겠다. 국민에게 신뢰를 받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그래서 작년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제기준에 맞는 노조 할 권리 입법 추진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상진 민노총 조직국장이 사회를 맡았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최종진 민노총 위원장 직 무대행의 모두 발언이 있었다. 이어 조남덕 금속노조 콘티넨탈지회 지회장과 박해철 공공운수노종 부위원장의 노조법 개정촉구 현장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노조할 권리는 모든 노동자에게 주어진 헌법의 권리"라며 "국제노동기구는 노동3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도록 기본협약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이들은 "하지만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단체교섭권과 쟁의권을 제한받고 있다"면서 "사업장 단위에서 창구단일화를 거친 노조만 노조활동과 교섭권과 쟁의권을 보장하도록 정한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강제조항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현 노조법은 근로시간 중 노동조합 활동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해석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다. "교섭위원의 교섭참여, 교섭준비, 산업안전보건활동, 노사협의회 참가와 결과 공유를 위한 활동 등 기본 활동 조차 근로시간면제 범위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불만이다. 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시행하고 있는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가 홍보 부족 등으로 이 제도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적잖은 국민들이 상대적인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6일 드러났다. 한전이 시행하고 있는 '전기요금 복지할인 현황'을 보면 장애인, 국가유공자, 상이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독립유공자, 사회복지시설 등은 물론이고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가구, 대가족, 출산가구 및 생명유지장치에도 전기요금 할인혜택이 있다. 이 제도를 도식화하면 아래와 같다. 이런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알고 있는 사람에게만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맹점'에 대해 본지는 이날 한전 홍보실의 관계자에게 전화 통화를 통해 물었다. '상당수의 국민들이 이런 할인 제도를 모르고 있는 것은 홍보부족 때문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TV방송사를 통해 그동안 이런 내용을 알리는 자막방송도 내보냈고, 아파트 게시판에도 여러 차례 게시했다"며 "아울러 한전의 사이버 지점을 통해서도 홍보했고,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전기요금 청구서에도 이런 사실을 표시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상당수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 아니냐'는 이어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5일 밤 국회에서 열린 2018년 예산안 확정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겨냥해 "국민의당이 위장야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위장 야당으로 막판에 가서는 뒷거래로 여당행세를 할바에는 차라리 (민주당과) 합당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최근 범상치 않은 사회현상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른바 가상화폐 광풍(狂風)이 그것이다. 가상화폐로 명명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비트코인을 꼽을 수 있다. 비트코인은 2013년 1월 기준으로 코인당 13.34달러 하던 것이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17년 12월 4일 기준으로 코인당 1만 달러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소 빗썸 기준으로 지난 11월 29일 1330만원대에서 30일 1040만원대로 하향세를 보이다가 12월4일 다시 1320만원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破竹之勢)의 성장세다. 비트코인을 초기에 사서 현재까지 보유한 사람은 소위 '돈방석에 앉아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회자(膾炙)되는 시점이다. 그러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가상화폐들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인가가 궁금해진다. 따라서 비트코인 등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준거의 틀은 역시 과거의 유사사례로부터 내올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17세기 네덜란드 귀족들 사이에서 한동안 유행했던 '튤립의 사례'가 그것이다. 당시 네덜란드 귀족들 사이에는 아름답게 가꾼 정원이 부의 상징이었고 튤립은 종종 고가에 거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일반적으로 아울렛이라 불리는 아웃렛(outlet)은 제조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라는 의미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상설아울렛은 대부분 부지를 소유 또는 점용하고 있는 업자가 매장을 개인에게 임대하는 형태이다. 외형상으로는 같은 제품인데 판매처에 따라 다른 품질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의류 유통의 문제점을 <시사뉴스>는 겨울 패딩을 중심으로 취재했다. 디자인은 분명히 동일한데 재질이 차이나는 다른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에서부터 이른바 ‘업택’으로 불리는 가격 표시의 문제까지 전반적으로 진단했다. 품질 차이 보다 브랜드 차이? <시사뉴스>가 경기 남양주의 여러 아울렛 매장을 취재한 결과, 우선 가격 측면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포착했다. 경기 남양주의 패션 아울렛 타운점은 여러 의류 브랜드의 상설 아울렛 매장이 집적된 곳이다. 이곳에서 본 기자는 브랜드별로 천차만별인 의류(겨울 패딩) 가격을 확인했다. 오리털 롱패딩을 기준으로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대략적인 가격대는 30만원대였다. 물론 전략적으로 고가(高價) 제품으로 기획된 상품은 7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이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는‘박영선, 청춘을 만나다’강연이 오는 4일에는 서울시립대에서, 7일에는 한양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립대 강연은 4일(월) 오후 3시, 한양대 강연은 7일(목) 오후 4시에 ‘4차산업혁명사회와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강연에서 박 의원은 지난 7월에 로봇기본법을 발의한 배경과 전 세계가 4차산업혁명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우리 사회를 따뜻한 인간애의 4차산업혁명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과 법, 제도를 사전에 마련해야 하고, 올바른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시대 서울의 스마트 시티 정책에 대해서도 얘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단순히 ICT(정보통신기술)만을 활용하는 스마트 시티는 시민을 행복하게 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갖춘 서울을 구현하지 못할 것이라고 소신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마트시티는 인간의 편리함 추구와 함께 연결의 힘을 통한 공동체 의식속에 스마트한 인간으로의 성숙도 함께 가야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시민은 단순히 주어진 기술과 도시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회 생생텃밭에서 1일 '국회 생생텃밭과 함께하는 한돈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참여해 김장을 했다. 현장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와 도드람 한돈은 푸드뱅크를 통해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