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간부급인 한 계약직 팀장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A(4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계약직 팀장)씨는 지난 22일 밤 10시 1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상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단속됐다.이날은 인천경찰청이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벌인 일제 단속 첫 날이었다.A씨의 이날 단속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인 0.076% 상태였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로 조만간 불러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A씨는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술을 조금 마셨다”면서 “대리운전을 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에서 도로까지 운전해 나온것”이라고 말했다.
새벽 시간에 귀가 중인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A(33)씨에 대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새벽 3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도로상에서 영업을 끝내고 귀가하는 B(42·여)씨를 위협해 현금과 스마트폰,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이날 A씨의 범행은 이랬다.A씨는 인근 남구 주안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후 범행을 결심하고 사건 현장으로 나와 대상을 물색했다.이때 A씨는 영업을 마치고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B씨를 발견, 뒤따라가 입을 막고 “죽여 버리겠다”며 협박, 얼굴을 때리고 넘어뜨려 범행 후 도주한것이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 사건 현장 주변을 수색하다 검문을 거부하고 식당 창문 방충망을 뜯고 건물 2층으로 올
인천시 산하 기관인 한 미술관에서 학예 연구직 공무원이 여성 공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0일 A(46·인천시 소속 학예연구직 공무원)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쯤 인천시 남구 학익동 송암미술관 사무실 내 탕비실에서 동료 B(36·여·인천시 7급 공무원)씨를 폭행한 혐의다.이날 A씨는 미술관 업무 처리 구분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옥신각신하다가 자신의 손으로 B씨의 얼굴을 때린 후 밀쳐 넘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B씨는 폭행당한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에 대해조사 중이다.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이 최근 주민과의 대화의 일환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일선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하고 있다.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그에 대한 현장을 방문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를 위해 구는 한 개 동당 적게는 2일에서 많게는 3일씩 방문하는 일정을 잡아 놨다.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아 보인다.구 일각에서 이는 지나친 일정의 선심성 방문으로 구청장 개인의 정치적 포석이 깔린 행보가 아니냐는 비판의 시선이 적지않기 때문이다.명분이야 주민과의 대화이고, 현장 방문이겠지만 누가 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정으로 이는 일선 챙기기가 아니라 생색내기나 얼굴 알리기가 아니냐는 것이다.통상 구는 구청장의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민원 사항을 주관부서가 취합해 해당부서에 배당하고 �
인천 연수구 송도서 어린이 놀이학교 승합차량이 사고의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타고 있던 원생 7명이 중경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2교 넘어 인근 대우파크 사거리에서 A(58)씨가 운전하던 15인승 승합차량이 B(41)씨의 영업용 택시와 부딪혀 넘어졌다.넘어진 승합차량은 운전석 면이 도로 바닥에 닿은 채 약 10여미터 끌려가다 멈춰 섰다.이 사고로 A씨가 어깨와 팔이 골절되고, C(4·여)양과 D(4)군 등 원생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는 사거리에서 어린이 놀이학교 차량이 신호가 바뀐 뒤에 무리하게 속도를 내면서 정상 신호를 받고 주행 중이던 택시와 부딪히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의 보행통로 일부가 바다와 접한 공유 수면의 석축과 옹축이 바닷물에 무너지면서 침하돼 일반인들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구는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서는 한편 관계기관 및 부서와 협의를 거쳐 복구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15일 주민들과 구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11-353번지 일대 소래포구어시장 보행통로 중 길이 30m에 폭 2m, 구간이 1.5m 가량 내려앉았다.다행히 침하로 인한 시설물 붕괴 피해 외에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일부 상가의 영업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침하된 보행통로는 바다와 시장 사이에 위치해 있어 일반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다.주민들은 지난 70년대와 지난 96년 설치된 바다 석축과 옹벽의 노후와 조수간만의 영향으로 붕괴 위험에 노출해 있었다�
인천 연수구에서 생후 1개월 가량된 남자 영아가 유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14일 밤 10시 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원룸 건물 계단에 영아가 유기된 것을 그곳에 사는 주민 A(58)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경찰에서 “집에 있는데 아이 우는 소리가 그치질 않고 계속 들려 나가보니 계단에 남자 영아가 담요에 싸여있는 채로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영아 옆에는 기저귀와 우유병 등이 담겨있는 가방과 아기를 안아주는 멜빵 등이 함께 놓여 있었다.현재 영아는 미열 증상 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에서 보호 중이며, 절차를 거쳐 구청 사회복지과에 인계될 예정이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고 탐문을 벌이는 등 용의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을 강제 추행하고 끌고 가려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더욱이 이 남자는 상습적으로 부탄가스를 흡입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A(36)씨를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5시 1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도로에서 친구들과 놀던 B(10·초등3년)양을 강제 추행하고 도주한 혐의다.이날 A씨는 사건 현장에서 B양에게 접근, 머리와 팔을 잡고 옆구리를 안으면서 “나와 같이 잠깐 어디 가자”라며 끌고 가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사건 현장 인근 원룸에 살고 있었던 A씨의 방안에서는 이미 흡입한 것으로 보이는 빈 부탄가스 통 70여개가 발견돼 이번 사건 해결이 제2, 3의 범행을 막았다는 평이다. 특히, A씨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돼 복역한
인천 연수구의 한 대형 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 스파크가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11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나사렛국제병원 건물 3층 MRI실에서 원인 미상의 전기 스파크가 일어났다.이 스파크로 병원 3층에 연기가 발생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제거된 것으로 전해졌다.다행히 연기가 다른 층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며,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남동구의 초대 개방형 감사실장에 내부 인사인 임덕규 전 감사실장이 선정됐다.13일 구에 따르면, 임 실장은 구의 개방형직위(감사실장) 공모에 따라 외부에서 신청한 4명과 함께 면접 및 인사위원회 등의 심의 과정을 통해 선발돼 지난 1일자로 공식 임용됐다.지자체의 개방형직위(감사실장)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자체 감사실 설치에 따라 실장을 민간인의 포함 개방형으로 선발, 국가감사체계의 효율화를 도모키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에 따라, 임 실장은 앞으로 감사를 통한 올바른 구정 운영과 공무원의 윤리의식 제고 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가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부임 일성으로 임 실장은 개방형 원년 감사실 운영에 대해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부조리 방지는 물론 감사결과에 대한
인천 연수구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구청장 수행비서가 만취 교통사고를 낸지 채 두달도 안돼 간부 공무원이 음주측정 불응으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데 따른 것이다.경찰에 따르면, A(43·연수구 6급 공무원)씨는 지난 2일 밤 9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적발된 A씨는 절차에 따른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몇차례 거부하고 끝내 불응했다.측정을 불응한 A씨는 결국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불응)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고 경찰의 측정 요구를 거부하면 운전면허가 자동 취소되는 현행 규정에 따라 A씨의 면허는 취소된다.A씨는 경찰의 사실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이에 대해, A씨는 “측정을 불응하면 �
인천 송도 상공을 비행 중이던 행글라이더가 떨어져 타고 있던 남·여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1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골프장 인근 군부대 내에 행글라이더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행글라이더에 타고 있던 A(38)씨와 B(41`여)씨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이 행글라이더는 2인용으로 모터가 달려 있었으며, 사고 10분전쯤 인근 경비행장에서 이륙해 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약 투약 의심 피의자가 유치장에서 자해를 시도, 병원으로 후송 중 차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오후 8시 57분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한 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119 구급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후송되던 A(47)씨가 차량에서 뛰어내렸다.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옮겨졌으나 다음날 오전 8시 55분쯤 숨졌다.숨진 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25분쯤 마약 투약 의심 신고로 경찰에 검거돼 유치장에서 대기 중 세면대에 머리를 지치는 등 자해를 시도,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 중이었다. 후송 당시 119 구급차 안에는 삼산서 형사과와 경무과 유치관리계 경찰관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