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배출권거래제 3차 계획기간(2021~2025년)을 두 달여 앞둔 가운데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 기술 부족으로 투자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권거래제란 기업이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허용량을 받아 그 범위 내에서 생산활동과 온실가스 감축을 하되 허용량이 남거나 부족할 경우 배출권을 판매 또는 구입하도록 한 제도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364개사를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 대응실태’를 조사한 결과, 3차 계획기간에 ‘온실가스 감축투자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36.3%에 그쳤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 1차 조사(2015~2017년) 때 76.3%, 2차 조사(2018~2020년)의 62.9%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투자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이유로 59.1%의 기업이 ‘감축 투자를 위한 아이템 부족’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투자자금 조달 어려움’(21.1%) ▲‘배출권 가격 불확실성’(7.3%) ▲‘배출권 구매 우선 고려’(6.5%) ▲‘코로나 등에 따른 배출량 감소’ (5.6%) 등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3차 계획기간에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 1순위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故이건희 삼성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25일 오후 9시 46분 경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이 지사는 약 10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조문 후 취재진에게 "한시대의 별이신데 명목을 빈다"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위로 메세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통해 "지난 4월 대통령님과 과의 통화에서 코로나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했었는데, 갑작스러운 대통령님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이라 적었다. 이어 "대통령님의 빠른 쾌유를 빌며, 폴란드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한다" 마무리 했다. 문 대통령은 해당 내용을 영문으로도 게시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호승 경제수석과 함께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삼성병원 장례식장 출입등록을 하고 있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7시25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 조문을 했으며, 약 5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노 실장은 짧은 조문을 마치고 나와 장례식장 입구에서 취재진을 만나 "유족들에게 (대통령의) 말씀을 전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삼성전자 회장으로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이라는 초법적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며 "이제 그 그림자가 이재용 회장에게 이어졌다"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이제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지우고 재벌개혁을 자임하는 국민 속의 삼성이 되길 바란다"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지도부 차원의 별도 메세지와 조문은 안한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광주를 찾아 5ㆍ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번 방문은 이 대표 취임 후 첫방문으로 광주ㆍ전남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7명이 동석했다. 참배를 마친 이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역사왜곡처벌법 ▲공법단체설립법 ▲민주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등 ' 5ㆍ18 관련 3법' 통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 대표는 "현재 국회에 5ㆍ18 관련 법안이 다수 마련돼 있다"며 "명예훼손과 진상규명에 관한 법은 민주당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조했다. 이어 "다행이 야당도 관련법안 통과를 약속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행동으로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 말했다. 참배 후 이 대표는 5ㆍ18기념재단 및 오월단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이 국민의힘 추천으로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이헌 변호사에 대한 유감을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 변호사는 과거 새누리당 추천으로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라며 "당시 특조위 활동을 막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엄정하게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역할을 할 공수처장이 결정되길 바란다"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현재 조현준 회장은 200억 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됐으며,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검찰은 2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에서 열린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조현준 회장이 ▲거액의 손실을 계열사인 GE로 전가하며 발생한 범죄로(179억원 상당) ▲그 과정에서 허위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16억원 횡령) 하는 등 장기간 범죄가 이어졌다는 것. 검찰은 “현재도 효성그룹 지배적 위치에 있어 재범 가능성이 높다”며 “250억 원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또 다른 재판이 진행 중이다” 구형 사유를 밝혔다. 이어 검찰은 함께 기소된 ▲류필구 前 효성노틸러스 대표에게 징역 2년 ▲조현준 회장의 비서 한 모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조 회장은 최후 진술을 통해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준법경영과 정도경영을 걷겠다”며 “효성그룹의 특성상 업무의 90%가 해외에서 회장인 자신이 직접 모셔야 한다” 밝히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조현준 회장에 대한 선고는 다음
황, 지난 총선 위성정당 창당…정당법 위반 고발당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정당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사건을 검찰이 불기소하자 정의당이 즉각 반발했다. 23일 정의당 정호진 수석 대변인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황교안 전 대표와 미래통합당에 대한 수사가 민진했음은 물론 사실 오인과 공직선거법에 대한 법리 오해 등의 위법함이 있다고 판단 오늘 항고한다"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정당법과 정당정치를 저해하며 국민의 투표를 왜곡한 위성 정당이 다시는 대한민국 정치에 자리해서는 안 된다"며 "정당정치가 확고히 뿌리내리고 위성정당 출현을 막기 위해 법리적 다툼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3월 '위성 정당을 창당 공천 과정에 관여한 황 전 미래통합당 대표에 대해 정당법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 검찰에 고발한바 있으나,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9일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신조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2분기와 비교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 9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도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영업이익 359원을 기록해 전분기(734억)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전분기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흑자전환에는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전분기(7077억원) 대비 축소된 600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조선업계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이 얼어붙으며 수주 가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물동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선박 발주가 크게 줄었다. 영국 조선해양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계 선박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고구마축제 22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 20% 저렴한 가격에 고구마 구매…다양한 고구마 레시피도 소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후원하고 당진고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수재)이 주관하는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열린다.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수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이 죽기 전에 단 한번은 먹어봐야 할 명품 당진 황토고구마’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 3회째를 맞는 당진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는 고구마 브랜드의 고품질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6차 산업화를 통해 다양한 고구마 요리와 가공품을 개발해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2일 오픈한 온라인 홈페이지는 당진의 황토고구마 마을 소개와 쇼핑몰, 황토고구마TV로 구성되어 있다. 요리연구가 안승춘과 김하진의 황토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 요리가 소개되는데 황토고구마 피클과 황토고구마 석박지, 황토고구마 호떡, 황토고구마 콩나물 전, 황토고구마 샐러드 등이 선보인다. 또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최수재 고대
“투자조합 결성 통한 안정적 비상장주식 투자…소액도 가능”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기로 했다. 그 열 네번째로 ‘비상장주식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엔젤리그 오현석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최근 BTS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김대표는 참배를 마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 15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여사는 '당대표 취임을 축하한다"며 "(김대표의 취임으로) 정의당이 더 젊어지겠다" 인사를 건넸다. 김 대표는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안부를 물은 뒤 "노무현 대통령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 마음속에 깊이 남는 대통령이다.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등 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사회 문화를 만든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앞서 김 대표는 노 대통령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노무현 정신으로 차별 없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