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교섭 결렬을 이유로 예고한 '3차 부분파업'을 실행에 옮긴다. 기아차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마라톤 협상으로 진행된 '제15차 본교섭'에서 쟁점에 대해 대부분 조율을 마쳤지만 최대 쟁점인 '잔업 30분 도입' 부분에서 발생한 이견으로 오후 11시30분께 교섭이 결렬됐다. 임단협 합의서 작성을 코앞에 두고 교섭이 결렬된 가장 큰 이유는 노조 측이 요구한 '잔업 30분' 근무시간 연장제를 도입하는 대신 '퇴직자 차량 구입비 지원'을 축소하자는 사측의 제안을 노조 측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잔업 30분 도입'과 '퇴직자 차량 구입 지원'은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교섭 결렬에 따라 노조는 오늘(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광주공장을 비롯해 경기 광명 소하리, 화성공장 전체 사업장에서 매일 1·2조(주·야간) 4시간씩 하루 총 8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해 생산차질이 우려된다. 15차 교섭에서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의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사내 공장에 '전기차·수소차 모듈 부품' 생산라인 설치를 통한 고용 안정화 건에 대해선 사측이 향후 검토를 전제로 합의문에 넣
정무위, 공정경제3법·사참법 심의..."법안 훼손" 배진교 입장에 난항 공정3법 "전속고발제 전면 폐지 등 공정거래법 개정안...CVC 허용 등 오히려 대기업 유리" 사참법 "특사경 조사권 부여해야"...정의당, 반대 시 통과 불투명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안건조정소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공정경제3법과 ▲사회적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심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에 계류된 3개 법안을 이번 정기회 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으로 8일 조정소위를 개최했으나, 정의당 배진교 의원의 반대로 통과가 불투명해진 것. 배 의원은 공정거래법 가운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보유 허용과 사참법 수정안 중 특별사법경찰의 조사권 삭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며, "원안대로 통과 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정소위는 ▲민주당 김병욱·전재수·유동수 ▲국민의힘 성일종·박수영 ▲정의당 배진교 의원으로 구성 재적위원 3분의 2 찬성이 필요한 의결정족수를 위해 배 의원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참법은 오는 10일 만료인 가습기살균제와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7개 차종 8만26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EV) 등 4개 차종 5만2759대는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져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G90 184대는 전자제어장치(ECU) 제조 불량으로 ECU 내부에 수분이 유입돼 시동이 불가능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캠리 하이브리드 등 24개 차종 1만5024대는 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임펠러)의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MKZ 등 4개 차종 1만2172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ㆍ여경협)가 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이정한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수석부회장은 ㈜비와이인더스트리의 대표이사로 2003년 여경협에 입회하여 2010년부터 3년간 여경협 경기지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주변에서는 이 부회장이 "현장의 생생함을 협회에 전파 생동감 넘치는 단체로 이끌 것"이라는 평이다. 이 부회장은 ▲여경협 위상 제고 ▲여성기업 판로지원 정책 확대 ▲금융기관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금융지원 확보 ▲ 여성기업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 여경협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지원 기능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정기총회를 통해 승인 후 3년간이다.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 운영진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지난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코인빗이 내부 유령계정을 이용 시세 조작을 했다고 보고 있으며, 검찰에 송치된 운영진의 혐의는 사전자기록위작과 사기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코인빗 운영진들은 일명 자전거래로 불리는 내부자 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부풀리고 코인 가격을 수백배까지 폭등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8월26일 경찰은 서울 강남구 코인빗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거래 자료 등을 입수한 바 있다. 이에대해 코인빗 측은 "경찰이 업계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리한 표적 수사를 진행했다"며 반박하고 있다.
6일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 찾아...유족들 "사참위 개정안 통해 진상규명"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사회적참사진상규명특별법(사참법) 개정안 정기국회 처리를 촉구'하며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을 찾아 관련법안 정기국회 통과를 약속했다. 오전 11시경 농성장을 찾은 이 대표는 유가족들에게 "사참위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회기 종료인 9일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법이 통과되면 사참위가 제대로 역할하고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민주당 ▲박주민 ▲김용민 ▲이탄희 의원 등도 함께 했으며, 10일 사참위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참위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 3일부터 사참위법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국회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민주당 3040 초선 의원들은 공수처법 처리와 더불어 사참위법 개정안 정기회 내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SNS 계정을 통해 "12월 9일까지 공수처법개정안, 공정경제3법, 세월호를 포함한 사회적참사특별법개정안등 개혁입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밝혔다. 신 위원은 "타협보다는 당원들 타협보다는 당원들과 지지층의 개혁 열망, 당의 대국민 약속이 먼저"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20대 국회는 여소야대라 개혁입법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4+1연대로 힘겹게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렸고 작년 연말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회고했다. 이어 "개혁을 열망하는 민심이 올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에 (역대금 과반의석) 180석을 안겨줬다"며 "개혁 민심이 여소야대 걸림돌을 치워 준 정도가 아니라 8차선 개혁 도로를 깔아준 것이다" 주장했다. 신 위원은 게속된 글을 통해 "야당과의 타협 이전에 당원들과 지지층에 대한 약속 이행으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그것이 정도"라 강조했다. 또한 개협입법 통과에 대한 의지로 글을 마무리했다.
영주FM 직원 서류조작으로 학교에서 급여 지급...2017년 무협의 후 최근 추가 증언 확보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최근 최성해 전 총장을 교비 횡령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양대 교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장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양대 교수협의회와 전직 직원 1인이 지난 달 30일 최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적었다. 최 전 총장의 혐의는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던 영주FM 방송국 직원을 동양대 직원으로 서류를 꾸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8000만원의 급여를 교비에서 지급했다는 것. 또한 2010년 지역민에게 8000여점의 고문서를 기증받아 2013년 2월 기증품 감정을 통해 기부증서를 만들었음에도 마치 기증자에게 3억1000여만원을 지급 교비로 매임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장 교수는 "허위 직원 급여지급의 건은 2017년 검찰 고발에서 무혐의 처리됐으나, 최근 추가적인 직원들의 증언을 확보했다" 밝혔다.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 이 모씨의 죽음에 민주당이 문노하고 있다. 이 씨는 '옵티머스 복합기 임대료 대납 의혹'으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해 검찰 두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대표는 4일 고인의 사망소식을 들은 뒤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날 열린 최고위원회에 검은색 정장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이대표 측근을 비롯 민주당 관계자들은 검찰의 강압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설훈 의원은 당일 YTN 라디오에 출연 ""검찰이 지금까지 어떤 수사를 어떻게 했기에 사람이 죽은 결과가 나오는가. 한두 번이 아니지 않느냐"며 "검찰의 행태를 모르느냐. 왜 사람을 죽을 지경으로 몰아넣느냐"고 발언하기도 했다. 박수현 당 홍보소통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이겨내자 굳게 약속했는데 뭐가 그렇게 억울했는가"라며 "새벽 출근 길 검정넥타이를 매면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향해 "존엄한 인간의 죽음 앞에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면서 "기사 제목을 '옵티머스 의혹'이라고 썼는데, 이낙연 대표를 옵티머스로 끌어들이려는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가 '조두순 감시법'을 4일 통과시켰다. '조두순 감시법'은 ▲성폭행범의 재발방지를 위해 전자발찌 부착자의 이동을 제한하고 ▲주거지로부터 200m 이외 지역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한 ▲전자발찌 부착자가 피해자와 같은 시·군·구에 사는 것을 금지 ▲피해자 거주지역 내 접근 또한 금지한다. 이후 9일 본회의 통과를 에정하는 가운데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판결 선고 당시 부착명령을 내려도 준수명령을 내리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후 특별한 사정이 생긴 경우 다시 부착명령에 더해 준수명령을 부과할 수 있게 했다"며 "조두순 같은 경우도 절차에 따라 청구되면 피해자 접근금지나 특정장소에 대한 접근 및 출입금지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밝혔다.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LH(사장 변창흠)가 지난3일 ‘주거행복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한 해 동안 ▲주택관리서비스 ▲커뮤니티 우수단지 등에 대한 통합시상식으로 주거지원 부문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수상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유튜브 ‘LH티비’ 채널로 생중계 되었으며, 공공임대주택의 ▲주택관리 서비스 우수사례 ▲입주민 커뮤니티 우수사례 ▲관리사무소 네이밍 공모전 ▲수선급여 주택수선 우수사례 ▲작은도서관 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주택관리 서비스 부문에서는 우수 단지 20곳이 선정 ▲최우수상은 ㈜서일개발이 주택관리를 맡고 있는 판교백현 3단지가 수상했으며 ▲양산신도시LH1단지 등 3곳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주민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166개의 커뮤니티 중 최종 20건이 선정 ▲최우수상은 보건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지내 어르신을 위한 노인대학, 아동을 위한 방학돌봄교실 등 입주민 맞춤형 활동을 진행한 김천대신 휴먼시아의 ‘사랑방처럼 어우러진 주거공동체’가 수상했다. 수선급여 주택수선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지엠건설 등 총
강기윤 대표발의 '지방 의료수가 상향제 법안(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 의료수가 상향제 법안(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방 의료수가 상향제 법안'은 지방 소재 의료기관들의 의료수가 상향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지원하는 법안으로 이후 지방의 의료인프라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의료계는 기대하고 있다. 강 의원은 “현재 지방은 병원도 부족하고 의사, 간호사를 구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는 등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방에 사는게 잘못도 아니고 몸 아파서 온 가족이 짐을 꾸리고 예약도 힘든 서울 병원으로 가야 하는 답답하고 불합리한 차별적 현실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지방 의료수가 상향 조치로 지방 병원의 살림살이를 나아지며 의사, 간호사 분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성능이 좋은 의료장비도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지방의 의료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밝혔다.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이 공동으로 진행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 가 매출증대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는 청년 또는 여성가장이 대표로 창업한 소상공인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참여 사업주는 ▲스몰 비즈니스 경영 교육 수료 후 ▲책임 컨설턴트의 1:1 밀착지원을 통해 경영진단 컨설팅 ▲솔루션 패키지 ▲프로모션 ▲사후관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는 "2017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를 통해 60명의 소상공인이 사업에 참여했다"며 "지난 11월 개최된 참가 컨설턴트 간담회를 통해 2020년 상반기 6개월간의 성과를 집계 지원업체 매출액이 평균 21.9%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원 MFC컨설팅 소장 ▲이종근 디올연구소 대표 ▲채지희 제이젠컴퍼니 대표 등 황동 중인 컨설턴트들이 참석 카페, 헤어숍, 목공방, 미술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연대은행은 “본 사업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이웃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경쟁력보다 공존력, 개발보다 회복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