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 찾아...유족들 "사참위 개정안 통해 진상규명"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사회적참사진상규명특별법(사참법) 개정안 정기국회 처리를 촉구'하며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을 찾아 관련법안 정기국회 통과를 약속했다.
오전 11시경 농성장을 찾은 이 대표는 유가족들에게 "사참위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회기 종료인 9일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법이 통과되면 사참위가 제대로 역할하고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민주당 ▲박주민 ▲김용민 ▲이탄희 의원 등도 함께 했으며, 10일 사참위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참위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 3일부터 사참위법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국회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민주당 3040 초선 의원들은 공수처법 처리와 더불어 사참위법 개정안 정기회 내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