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NFT BUSAN 2021’이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NFT(Non Fungible Token)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이번 행사는 전문기업과 관련 기술진들이 총집결한 자리로 꽉찬 참석인원으로 축제의 성공을 알렸다. 개막식은 부산시 ▲박형준 시장 ▲신상해 시의회의장 ▲김희곤 국회의원, ▲김태경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이사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등 약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는 ▲코인원 ▲온더 ▲바오밥파트너즈 등 블록체인 선도기업들과 MOU를 체결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산업발전에 적극적인 행보를 알리는 자리도 가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개막식과 함께 ▲가상자산 중개 기업 코인원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온더 ▲블록체인 기술개발 기업 바오밥파트너즈 등과 함께 적극적 기업 유치와 인력 채용 관련 MOU 체결하게 되었다”며 “부산에서 더 성장하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줄 것이라 믿고 있어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를 비롯한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부산에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유튜브 포함) 동시로 진행되며,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반려동물 이커머스 운영 기업 ㈜펀엔씨(대표 이효경)가 아마존 개발엔지니어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 김석현 박사를 CTO(최고기술자)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신임 CTO는 ▲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 석ㆍ박사 과정을 거쳐 ▲삼성전자 ▲아마존 ▲쿠팡(시애틀, 서울) 등에서 근무하며 개발 엔지니어로서 전문적인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김 CTO는 펀엔씨에서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개발 조직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개발자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직접 강의하고 지도한 경험을 통해(남서울 대학 조교수) 젊은 IT인재들을 직접 리딩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CTO는 “개인적으로는 끝 없는 도전을 위해 IT 개발자로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세상을 위한 재미있는 것을 만드는 목표와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펀엔씨의 기술 책임자 자리가 나 자신의 목표와 잘 부합된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개발자들을 성장시키고 비즈니스와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펀엔씨 이효경 대표는 “이번 CTO 영입을 계기로,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 플랫폼의 강점과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김 박사가 당사의 개발 인력들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20일 중고물품 거래앱 '당근마켓'을 통해 명품시계를 훔친 A씨가 경찰에 잡혔다. A씨는 9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구매하겠다고 당근마켓을 통해 B씨에게 접근, 물건만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3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에 앞서 경기 고양에서 유사한 수법으로 중고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추적을 통해 지난 29일 A씨를 서울 용산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사모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이 "윤 후보를 지지한 짝퉁 박사모에 대해 법적조치를 하겠다" 강력 반발했다. 31일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장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윤 후보는 무너진 법과 원칙을 다시 세우기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 대선후보가 되어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우리는 무너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는 윤 후보 뿐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의 아킬레스는 박영수 특검 밑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시 수사에 관여했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임명직 공무원으로서의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사모 회장단은 국민의힘 다른 후보인 홍준표, 유승민 두 후보에 대해선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지지선언에는 ▲근혜사랑 ▲박애단 ▲온누리혜사랑 ▲구미박사모 ▲고양파주박사모연합 ▲강원박사모 ▲박사랑 ▲애국애족실천연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의 '지지선언' 선언에 대해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2004년에 창립된 박사모는 하나뿐이다"라며 "어떻게 박사모가 박근혜 대통령님께 45년을 구형하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방북을 공식 요청했고, 교황은 기꺼이 수용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을 위해 바티칸 교황궁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배석자없이 단독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를 통해 문대통령이 "교황께서 북한을 방문해주신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 말햇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한이 초청장을 보낸다는 전제하에)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며 "여러분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형제이지 않느냐"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이 방붇에 긍정적인 화답을 보내며 문 대통령이 퇴임 전 강력하게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 북한이 초청을 해야한다는 전제가 있어 아직 방북은 미지수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0월 교황과의 첫 번째 면담에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교황은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라고 화답하고, 이탈리아어로 '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백제예술대학교 이상민 교수가 지난 26일 한국엔터테인먼트교육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상민 신임 회장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중앙대 대학원 졸업 후 ▲미국 채프먼대학교(Chapman University) 대학원에서 방송 영화 연기 연출을 전공 ▲AFI (American Film Institute) 대학원에서 방송 영화 프로듀싱 MFA를 취득 ▲현재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엔터테인먼트교육학회는 엔터테인먼트 관련학과 교수진, 한국엔터산업협회 및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소속사 대표 및 신인개발팀 책임자들로 구성된 학회다. 엔터테인먼트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산학 협력을 위한 학회 단체이며 대한민국청소년스타페스티벌, 고용노동부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사업 등을 주관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및 수도회·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 정순택(60·베드로) 주교를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로 28일 임명했다. 정 대주교는 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교황청은 정 주교의 임명 소식을 같은 시각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통해 전 세계에 공포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우리 교구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새 교구장으로 성령께서 정순택 대주교를 선택하셨다"며 "교구에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고 축복이다" 밝혔다. 정 대주교는 서울대교구장 임명을 받고 "하느님은 그야말로 '비욘드(beyond)'이시다. 우리 인간의 생각을 훨씬 넘으시는 분이시기에, 그분의 계획이나 생각을 우리가 미리 가늠하거나 헤아릴 수가 없다"고 첫 소감을 전했다. 1961년 대구에서 출생한 정 대주교는 1984년 서울대학교 공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편입해 1986년 가르멜회에 입회했다. 1992년 7월 16일 가르멜회 인천수도원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2000년 로마로 유학을 떠나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Biblicum)에서 성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덕구 씨의 직업은 경호원이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왔고 현재 하는 일에서 나름대로 인정도 받아 모 기업에서 경영진을 근접거리에서 에스코트한다. 덕구 씨의 직업은 가수다. 그것도 벌써 4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고 싱어송라이터로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까지 겸하는 만능 재주꾼이다.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해 부른 ‘해피엔딩’은 518이라는 시대의 아픔을 담아 ‘518유족회’에 저작권을 기부하기도 했다. 경호원으로 받는 월급 전부를 쏟아 ‘가수로써 활동’하는 덕구 씨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 덕구 씨는 어떤 가수인가? 늘 불안한 청춘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어디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들어줄 사람 하나 없는 친구들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 이번에 발표한 ‘이덕구의 이덕구’는 내가 살아온 이야기다. 나 스스로가 30대 초반으로 요즘 화제가 되는 MZ세대다. 내 솔직한 ‘삶의 길’을 노래에 담고 싶었다. 내 친구들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싶었다. 그리고, 관객들이 내 노래를 들으며 나와 대화하길 원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청춘을 노래하는 이덕구’가 되고 싶다. - 데뷔는 언제했나? 노래하게 된 건 중학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블록체인기업 온더가 11월 4일부터 진행되는 ‘부산 NFT 페스티벌’에 참여 부산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홍보 및 상담을 실시한다. 온더는 토카막 네트워크, 톤스타터의 개발사로 오는 11월 본사를 부산으로 옮길 예정이다. 온더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 이전에 앞서 지역 경제와 상생하기 위해 이번 취업행사는 개최한다" 밝혔다. 또한, 온더는 ‘부산 NFT 페스티벌’에 앞서 부산지역 취업 및 이직 준비생을 대상으로 인재풀을 사전 오픈한다. 주요 채용분야는 프론트앤드 개발, 스마트콘트랙트 개발, 수학자 및 ZKP 리서처, UX/UI 기획, 디자이너, 컨텐츠 및 퍼포먼스 마케터, 채용 담당 등이다. 인재풀에 등록 후 ‘부산 NFT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온더 부스를 방문하면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인재풀에 등록 할 수 있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기업경쟁력 강화 함께 부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 중”이라며 “부산 블록체인 산업의 공동 성장을 위한 내부 정책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톤스타터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도어오픈 역시 온더와 함께 부스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극단 무천이 침묵극 ‘물의 정거장’을 오는 21일 대학로 예술 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물의 정거장(오타 쇼고 작·김아라 연출)'은 침묵이라는 언어, 생각하는 몸, 관조의 시선, 기억과 사유의 공간에 흐르는 삶의 풍경, 남자와 여자, 탄생과 죽음에 관한 묵상의 시간에서 절망과 희망이 동시에 존재하는 삶을 그리며, 동화 같은 해피엔딩이 아닌 인생의 어두운 단면을 그린다. '물의 정거장'에 출연하는 곽수정 배우는 "지난 8월 문화 비축기지 야외극장 T2에서 선보인 페터 한트케의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에 이어 침묵극 '물의 정거장' 출연울 통해 ‘몸으로 쓰는 시’에 대한 사유와 성찰에 한 걸음 더 깊이 다가갈 수 있었다"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 국제공연예술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되며 공연은 21일 부터 24일 까지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검찰이 2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 기소했다. 유 전 본부장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지난 1일 검찰에 체포돼 구속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당일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약속)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유 전 본부장의 혐의는 ▲2013년 경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으로 근무 당시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사업편의 제공 등을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총 3억5200만원을 수수한 혐의 ▲2014~2015년 대장동 개발업체 선정, 사업협약 및 주주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특정 민간업체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유리하게 편의를 봐주는 등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혐의 등이다. 또한 이를 대가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화천대유로부터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한편 검찰은 '민간사업자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 등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에 과도한 수익이 돌아가도록 특혜를 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는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진기 씨에게 2015년 8월 18일은 천추의 한이다. 20여 년 곱게 자라며 유치원 교사로 일하던 딸 '고 이연화 씨'를 데리고 밤 11시경 응급실로 달려간 날이다. 이 씨는 아직도 이날 “가깝다는 이유로 건대병원으로 가자고 한 자기 입을 꿰매버리고 싶다” 이야기한다. 다음 날 새벽 차디찬 시신으로 돌아온 딸을 굳이 다른 병원으로 옮겨 사망진단서를 받을 정도도 이 씨는 건대병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 말한다. 그뒤 6년 넘는 시간을 건대병원과 소송으로 허비하고 결국 패소,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건대병원 앞을 서성이기도 했다는 이씨. 2015년 아이를 앞세운 뒤 술에만 의존을 하다 자신도 "뇌경색으로 쓰러져 투병 끝에 이제는 술을 입에도 안 댄다"고 한다. '고 이연화 씨' 아버지 이진기 씨를 만나봤다. - 사건 경위에 대해서 알고 싶다. 우리 딸 연화는 당시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2015년 24살이었으니 지금까지 살아있다면 아마도 서른 일거다. 늘 활기차고 건강한 아이가 저녁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이야기해 근처에 있는 응급실로 나와 처가 함께 달려갔다. 그날이 2015년 8월 18일 오후 11시 경이었다 응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17일 황 전 사장을 소환 조사를 마쳤다. 황 전 사장은 출 당시 이어진 취재진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있을 때 사임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특별한 이유 없다"고 답했다. 이어 사퇴와 관련한 질문에도 "(외압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단,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실세였나"라는 질문엔 "예예. 여러분이 아는 것들"이라며 인정하는 답변을 했다. 2013년 성남시는 황 전 사장을 임명 향후 준비 작업을 거쳐 2014년 1월 성남도시개발공사를 공식 출범했다. 당시 규정상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에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었음에도 황 전 사장은 2015년 3월까지 업무를 수행한 채 업무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