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물산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건설부문이 보유한 서초빌딩의 매각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1일 비영업자산인 서초빌딩을 보유할 유인이 적어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건물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이 사옥으로 이용해오다 건설부문이 2016년초 판교로, 상사부문은 잠실로 각각 이전한 뒤 임대하고 있다. 서초빌딩의 장부가액은 5600억원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은 31일 동두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동두천 아름다운 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은 청정지역이지만, 축산 산업 등으로 인한 악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역을 넘어 범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추진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등이 참석해 악취문제 해결에 힘을 모았다. 같은 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김규환 의원도 토론회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전에는 주요 관계관들이 동두천시 상패동과 양주시 하패리 일대의 축산농가 일대를 둘러보며 현장에서 악취의 원인과 현황을 살폈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삶의 질 문제에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두천 악취문제와 관련해서는 「악취방지법」개정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환경부도 김성원 의원님과 함께 예산당국을 설득하고 악취문제해결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2월까지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측정장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미투' 캠페인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가 최근 검찰내부에 만연한 성추행 및 성차별 실태를 폭로하면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 지방의원협의회도 1일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대해 진상규명 및 법적, 제도적 보호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도 함께 참석해 한 목소리로 검찰의 쇄신과 성폭력 피해 방지를 외쳤다. 이들은 이날 "서지현 검사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긴 시간 외로이 침묵하며 부당한 인사조치까지 감내해야 했던 그의 지난 어려움에 위로를 보내며 향후 그 어떤 추가적인 불이익도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들은 크게 3가지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첫째, 검찰은 일련의 성폭력 사건들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고 가해자에게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 둘째,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높인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보호책을 강구할 것. 셋째, 성폭력 피해자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영업총괄로 김원무 상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백화점 영업팀장으로 네파에 합류한 김원무 상무는 백화점 영업팀장과 IM(Inventory Management) 총괄팀장을 역임하며 상품 운영 및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통해 영업 부문에 있어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해 올해 상무 승진과 함께 네파 영업총괄 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김 상무는 나이키, 푸마 등 외국계 스포츠 브랜드를 거치며 영업과 유통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낸 영업전문가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경험을 토대로 선진화된 외국계 브랜드의 업무 프로세스를 국내 시장에 맞게 접목하는 것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파는 김 상무를 중심으로 유통 채널의 정비, 판매 관리 시스템 강화, 매장 효율성 증대, 전략적인 물량 운영 등을 통해 영업효율성 증대 및 매출 최적화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형 통신사들이 결제대행업체 VAN(밴)사들와 결탁해 뇌물성 리베이트를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는 1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신사와 밴사들이 통신 장애를 유발시키는 수법을 이용해, 영세 소상공인에게 비싼 전화 요금을 부담시켜 수백억대의 부당이익을 갈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상연에 따르면 현재 카드결제 가맹점을 통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는 연간 약 120억 건. 그러나 영세 소상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일반 유선전화로 카드결제를 승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소상공인들은 0.8%~2.5%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더해 카드 결제 승인 시 부과되는 통신비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었던 것. 이에 정부는 2012년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KT LGU+ SK브로드밴드 온세통신 등 국내통신사업자와 협의해 '1639 카드결제호처리 서비스'를 시행, 카드결제호 건당 26.4원 이하의 요금을 적용토록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서비스는 단 한군데서도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소상연 측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는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빌딩 12층에 국내 최초 핸드페이(HandPay)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빌딩은 코리아세븐, 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등 롯데그룹 계열 3개사의 본사가 입주해 있으며, 상주 직원은 2000명이 넘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은 약 50평 규모로 최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한 쇼핑 환경과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핸드페이,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핵심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그리고 카페형 문화 공간을 구성해 약 20석의 휴게 공간과 함께 혼밥족을 위한 아이존(i zone)과 나눔 북스(Books) 코너 등을 갖췄다. 여기에 세븐카페, 도넛, 고구마, 즉석라면 등 차별화 상품으로 꾸며진 푸드 스테이션과 오피스 객층을 타깃으로 한 일코노미 특화존을 구성해 사무용품, 1인가전, 헬스&뷰티 등 1인가구 맞춤형 상품 약 30여종도 선보였다. 결제 수단도 일반카드로까지 확대됐다. 그동안 ‘세븐일레븐 시
지난 28일 5시 현대백화점에서 뚜띠음악원과 현대일요성악이 함께하는 향상음악회가 열렸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치과원장 김준수, 아나운서 이정애, 음악방송pd 이희옥, 변호사 정해남, 한국3M 권혜정 등 음악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이 신한나 지도교수로부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고어텍스’로 유명한 고어(W.L. Gore & Associates)사(社)가 신규 브랜드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을 론칭한다. 아웃도어에서 일상까지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어텍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고어사는 그동안 등산, 암벽 등반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필수적인 방수·방풍·투습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고어텍스® 인피니엄’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일상생활이나 가벼운 스포츠 등의 모든 야외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됐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은 기존 고어텍스 브랜드에 포함되며, 완전히 새로운 제품들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제품은 의류부터 장갑, 신발까지 크게 네 가지로 라인으로 출시된다. △써미엄 신발 △소프트 라인드 쉘 △인슐레이션 가먼트 △스트레치 장갑 등이다. 2018년 가을 국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고어텍스가 제공해왔던 블랙 다이아몬드 택이 아닌 화이트 다이아몬드 택으로 구별돼 출시된다. 고어코리아 관계자는 “고어사는 지난 40년 동안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제공하는 고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산업은행은 31일 이사회에서 호반건설을 대우건설 M&A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매각대상 지분 50.75%(2억1100만주) 중 40%(1억6600만주)는 즉시 인수하고, 나머지 10.75%(4500만주)에 대해서는 2년 뒤 추가인수를 위해 산은앞 풋옵션을 부여했다. 전영삼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은 "호반건설의 건실하고 탄탄한 재무능력과 대우건설의 우수한 기술력, 전문 인력이 결합될 경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부행장은 "새로운 주인이 강력한 오너십으로 대우건설을 잘 경영해 거래종결 후 2년 뒤 대우건설의 주주가치가 제고된다면 산은도 지분 10.75%에 대한 업사이드 포텐셜(Upside potential·상승 잠재력)을 공유할 수 있다"며 "대우건설-호반건설-산업은행 3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원만한 M&A 거래종결과 안정적인 지배구조 변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2016년 10월 대우건설 주식매각 추진을 결정했다가 11월 대우건설 재무제표 의견 거절로 매각을 잠정보류, 지난해 상반기 흑자전환 확인 후 7월 매각자문사를 선정했다. 매각주관사는 국내외 총 18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실제 고객들이 SNS에 남긴 제품 사용 후기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에뛰드픽’ 서비스를 오는 2월1일 오픈한다. 에뛰드하우스가 ‘#에뛰드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의 후기를 SNS에 업로드하는 ‘공유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고, 이런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다. 에뛰드하우스의 ‘#에뛰드픽’은 UGC(User Generated Contents) 콘텐츠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들이 SNS에 남긴 제품의 사용 후기를 에뛰드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내에 여러 제품 리뷰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업로드한 콘텐츠를 클릭했을 때, 리뷰에서 실제로 사용한 제품의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연동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개들이 ‘#에뛰드픽’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에뛰드픽’과 함께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룩이나 발색, 제품 컷 등을 다양하게 업로드하거나 홈페이지 내에 직접 업로드하면 된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는 평소 SNS를 통해 실제 사용자들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강원도의 소상공인들이 공정가격을 준수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환한 웃음을 제공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에 네이버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해당 캠페인 지원에 나섰다. 네이버는 오는 3월 8일까지 메인 페이지 하단에 캠페인 배너를 노출하는 동시에, “성공 올림픽 소상공인 캠페인” 검색어에 대한 검색 결과에 캠페인 정보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해당 배너를 클릭하거나 네이버 검색창에 직접 “성공 올림픽 소상공인 캠페인”을 입력하면, 캠페인 내용과 소상공인을 위한 ‘캠페인 참여 신청하기’ 버튼이 검색 결과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추후 해당 검색 결과에 참여 업체명도 노출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참여 신청 업체 중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원하는 업체에게 네이버의 모두(modoo) 플랫폼을 활용해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오는 2월 8일까지 ‘캠페인 참여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웹페이지에 가게나 회사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코카콜라음료가 2월1일부로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상되는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중 17개 품목으로, 인상폭은 전체 매출액 대비 1.5%대 수준이다.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ml 캔 제품 5.1% △500ml 페트 제품 3.5% △1.5L 페트 제품 4.5% △마테차 5.4%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및 유통 비용, 물류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부담이 더욱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겨울철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에 대한 안전사고 분석 결과 스키는 무릎 부위, 스노보드는 손목 부위 부상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 사례 분석, 스키장 이용자 총 500명의 보호장구 착용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스키장 개장 기간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는 총 492건이었다. 사고유형은 스키나 스노보드 이용 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다친 경우가 87.6%(431건)로 주를 이뤘다. 이어 펜스 등 시설물이나 다른 이용자와 부딪힌 사고가 7.3%(36건)를 차지했다. 상해부위는 ‘둔부·다리 및 발’ 28.2%(139건), ‘팔 및 손’ 27.7%(136건), ‘머리 및 얼굴’ 22.6%(111건) 등으로 다양했으며, 이 중에서도 스키는 ‘무릎’ 부위(36건), 스노보드는 ‘손목’ 부위(17건) 부상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증상은 다리·팔 등의 ‘골절’이 37.8%(186건)로 가장 많았고, ‘타박상’ 25.4%(125건), ‘열상’ 10.6%(52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