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는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 방송시간 및 요일을 이동하고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썸남썸녀'를 정규 편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19일 종영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후속으로 들어가 이번 주부터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것이 호응을 얻어 지난달 21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 대 정규 편성됐다.
'아빠를 부탁해'가 자리를 비운 토요일 오후 8시45분에는 유재석, 김구라가 진행하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방송된다. 사춘기 초·중·고 10대 자녀와 부모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갖고 있는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썸남썸녀'는 지난 14일 종영한 '룸메이트' 후속으로 28일부터 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을 찾겠다는 목표로 동거동락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채정안, 채연, 강균성 서인영 등 10명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방송된 '글로벌 붕어빵'은 4월26일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