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경선후보 문병호 의원(인천부평갑)은 출마선언 한 달째를 맞은 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문 의원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본선 필승카드는 문병호이며, 새정치, 새인물, 새로운 변화만이 인천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25년 동안 살고 활동해 온 인천인데, 지난 한 달이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민생 탐방을 통해서 인천시민의 고단한 삶을 목격하면서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반성과 책임도 느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구태정치와 단절하고 민생중심 새정치로 인천시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서민경제를 살리고, 행사 현장 위주로 찾아다니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는 새정치에 부합하는 원칙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현재 송영길 시장이 현역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는 것은 새누리당 후보와 차별성이 약하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인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낡은 개발지상주의정책과 차별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새인물의 등장이 매우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송 시장이 영종도 카지노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이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들과 정책적 차별성이 없어 새정치민주연합의 새정치와 부합되지 못하는 것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인천의 구도심 소외, 공직비리, 부채 문제 등은 낡은 개발지상주의와 단절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근거한 새인물, 새정치, 새로운 비젼에서만 극복할 수 있다”며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민들은 새로운 인천,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차 있다. 새누리당 개발지상주의에 절망하고, 송 시장의 적당주의에 실망한 새로운 변화의 에너지를 결집하기 위해서는 문병호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민생 중심의 새정치를 바라는 인천시민과 지지자들의 여망에 부응해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새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라여, 인천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