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IC 부근서 트레일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교통사고가 발생,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정오 12시 53분쯤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IC 부근서 A(56)씨가 운전하던 트레일러 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지름 45cm에 길이 15m 크기의 강관 파이프 5개중 2개가 떨어지면서 도로에 널브러져 한때 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나 경찰의 신속한 수습으로 현재 3개 차선으로 통행이 재개됐다.
사고는 트레일러 차량이 강관 파이프를 싣고 일산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완전한 통행 재개를 위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