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황선인 기자]금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청사 내에서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전 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10시15분 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시 청사 내에 화재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다.
곧이어 "청사 내 화재가 발생,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고, 청사내 시청 직원들 및 민원인들은 외부로 대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긴급 대피 방송은 소방경보기 오작동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건물 2층 내 소방경보기 밸브에 공기압이 떨어지면서 경보음이 울렸다고 설명하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은 지하 2층, 지상 16층 규모로 약 1천여명의 공무원이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