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를 둔 엄마들에게 아기띠는 꼭 필요한 존재다. 밤새 칭얼대고 우는 아이를 손과 팔을 이용해 달래주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외출 시에도 마찬가지다. 유모차의 경우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될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엄마 혼자서 유모차를 운반하기에는 어렵다. 이는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
하지만 유모차보다 이동성에서 효율적인 아기띠도 장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화창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피크닉 등 아기와 동반한 외출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는 날도 많아 조금만 움직여서 땀이 나는 일이 적지 않다. 특히 땀띠 등의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아기띠를 착용한 엄마들은 무더운 여름철 외출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런 고민으로 시작, 유아 외출용품 전문 브랜드 포브 R&D 연구소는 이러한 장,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랜 연구 끝에 지난 2011년 도로시-R 시리즈를 출시해 아기띠에 대한 고민이 많은 엄마들의 고충을 덜어주었다.
업체 측에 따르면 4계절용 아기띠인 도로시-R 시리즈는 아기띠 외부 커버를 탈부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외부 커버는 장착 시 바람막이 기능으로 아이의 체온을 유지해 주며, 이를 탈착하면 통풍에 용이한 에어 메쉬 소재의 내부 커버가 내장되어 있어 여름에 더위로 고생하는 엄마와 아이에게 상쾌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SS시즌에 새롭게 출시된 도로시-R 업그레이드 버전인 도로시-R 카테는 자수와 프린트를 이용한 포브만의 귀엽고 깔끔한 디자인의 고양이 캐릭터와 날씨에 맞게 선택 사용이 가능한 2중 슬리핑 후드 구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로시-R 시리즈의 경우 민감한 아기 피부를 고려해 내부 패브릭 소재를 국제 유기농 인증기관인 미국 OCIA (Organic Crop Improvement Association)의 인증을 획득한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였고, 어깨 끈과 아기 허벅지 패드 부분에는 초고밀도 폼 패드를 사용하여 엄마와 아기의 착용감을 높였다.
더불어 도로시-R 시리즈는 독일 정형학회에서 입증된 M & G 매커니즘을 적용하였다. 아기의 무릎이 엉덩이보다 위에 위치하도록 하는 M자 형태와 엄마의 배 쪽으로 기울어지게 만들어 주는 G자 형태는 아이의 척추보호와 함께 두뇌 계발에 도움을 준다.
한편, 아기띠 및 유아 외출용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