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보행, 이족보행이 인간만의 특권이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도 두 발로 일어서는 신세계가 열렸다. ‘휴대폰에 발이 달렸나?’가 이제는 현실이 된 것이다.
발 달린 휴대폰의 등장은 항상 누워만 있는 게으른 휴대폰에 발을 달아준 ‘디뚱(Ditoong)’으로 가능해졌다. 디뚱은 ‘뒤뚱뒤뚱’의 줄임말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직립을 상상하는 제품캐릭터이다.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위해 물건에 직접 발을 달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 악세사리의 하나인 이 이족보행 신발은 휴대폰의 충전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휴대폰에 이족보행의 기적을 선물하는 제품이다. 두 발로 우뚝 선 휴대폰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그만이다.
‘디뚱’은 현재 텐바이텐, 1300K, 아트박스, 코즈니 등 대형 팬시점에서 핸드폰 악세사리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시 6개월 만에 일본에 이어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캐릭터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호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자인 조헌 대표는 “‘세상 모든 물건이 이족보행 하는 그날까지!’ 라는 모토를 가지고 디뚱이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디자인의 디뚱 시리즈도 곧 출시될 예정이고 스마트폰 악세사리 외의 생활용품도 계속해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뚱의 탄생스토리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