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젊은이들에게 있어 가장 큰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쉽지 않는 법이다. 이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연애문제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에 이어 군대생활과 취업준비를 이어온 남성들이 연애를 배울 시간과 기회가 없는 편이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뒤늦게 여유를 찾고 연애를 해보려고 해도 이미 결혼 적령기를 훌쩍 뛰어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남성을 대상으로 여성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남성전문연애컨설턴트 픽업아티스트도 등장하고 있다. 각종 방송에 출연했던 픽업아티스트 곽현호씨는 "모태솔로부터 노총각까지 최근 연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이 많다"면서 "이런 남성들은 우선 자신감을 갖고, 여성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함으로써 연애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픽업아티스트의 등장에 대한 반응도 다양하다. 연애를 못하는 남성들에게 여성의 심리, 유머의 기술, 매력의 어필방법 등 기술적인 요소를 알려줌으로써 좀더 원활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으며, 일각에서는 연애의 기술보다는 진심이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픽업아티스트 곽현호씨는 한 개인이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도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존의 소개방식으로만 이루어지던 연애에서 벗어나 좀더 폭넓은 연애를 이뤄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설명하다.
곽현호씨는 모든 인간관계는 호감도로 시작되기 때문에 연애의 첫걸음은 상대방의 호감도와 비호감도를 잘 구별하는 능력을 쌓아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호감도는 아이컨택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로써 3초 이상 지속되는 아이컨택이 계속되면 호감을 보이는 신호"라면서 "반면에 짧은 아이컨택, 변화 없는 표정과 방어적인 반응은 비호감의 신호"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남성들이 여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세세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조 언한다. 곽현호씨는 "호감 표현이 너무 직접적이면 여성들이 의식적으로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여성에게 자신을 잘 어필하려면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여성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남성전문연애컨설턴트 픽업아티스트 곽현호씨는 매력리더십계발 연애컨설팅업체 퍼시드의 대표로써, 호감을 끌 수 있는 유머, 데이트의 전략, 카톡방법, 소개팅 비법 등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애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