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전문학교는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세계바리스타대회 국가대표선발전 (WCCK) 최종 결선 대회에서 본교 커피바리스타학과에 재학 중인 정인성 학생이 브루어스컵(WBrC)챔피언십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가대표선발전에서국가대표로 선발된 정인성학생은 호주에서 개최되는 '2013 세계바리스타대회(WCE)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을 하게 되었다.
3월 한달 동안 고려전문학교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국가대표선발전 예선 및 최종 결선은 세계적인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2013 세계바리스타대회(World Coffee Event, 이하 WCE)에 참여할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WLAC), 월드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WCIGS), 컵테이스터챔피언십(WCTC), 브루어스컵 챔피언십(WBrC), 월드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WCRC)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중 정인성 학생이 우승한 브루어스컵(World Brewers Cup) 챔피언십은 7분간 물을 덥히는 주전자, 커피 그라인더 등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수동으로만 3잔의 커피를 추출하는 일종의 핸드 드립 커피 종목이다.
고려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 정인성 학생은 3명의 심사위원들의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아로마, 향미, 후미, 산미, 무게감, 균형감, 종합점수 총 7가지 항목에 대해 최고점의 평가를 받으며, 세계대회 출전권 및 출전 경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었다.
고려전문학교 관계자는 "2013 세계바리스타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로 본교 학생이 선발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수준높은 커피 바리스타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전했다.
한편, 고려전문학교는한국커피협회로부터 인정을 받은 바리스타전문 교육기관으로,70%이상의 실무 위주 수업방식과 전문 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커핑(Cupping)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려전문학교는 2년 교육과정으로,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고려취업센터와 고려어학센터를 통해 취업과 편입이 가능하다. 현재홈페이지를 통해 2014학년도 예비수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