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로 접어들면서 봄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신랑신부들이 바빠지고 있다. 웨딩홀을 결정하고, 청첩장도 마련하고, 신혼여행을 예약하는 등 여러 가지 결혼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결혼식 전에 찍는 웨딩사진 촬영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웨딩사진은 보통 결혼식 한 두 달 전에 스케줄을 잡고 촬영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웨딩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신랑신부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웨딩드레스와 캐주얼 의상, 한복 등을 갈아 입어야 하기 때문에 만발의 준비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우선 웨딩사진 촬영 전 뷰티숍에 갈 때에는 스킨과 로션만 바르고 샴푸와 린스도 가볍게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유분감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화장이 밀릴 수 있으므로 이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웨딩드레스를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서 뷰티숍에서 스튜디오까지 이동할 차량을 꼭 세차해두고, 차량의 트렁크를 비워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신랑신부는 웨딩사진 촬영 당일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촬영 전 6시 이후로는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피해 얼굴이 붓는 것을 방지하고, 사진 촬영 전날 숙면을 취해 좋은 피부와 혈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웨딩사진 촬영 시, 한복을 입을 때는 목이나 가슴부분의 메이크업을 지워야 하기 때문에 클렌징 물티슈를 챙기고, 신랑의 경우에는 턱시도에 신을 검정양말과 한복 촬영 때 신을 흰양말을 각각 하나씩 준비해야 한다. 웨딩 촬영 중에는 식사를 시켜먹기 힘들기 때문에 넉넉하게 간식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여의도 현대웨딩홀 관계자는 "웨딩 사진 촬영 전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평생 간직하게 될 웨딩 사진을 만족스럽게 찍을 수 있다"면서 "웨딩 촬영 시 신랑신부가 적극적으로 임해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웨딩사진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의도 현대웨딩홀은 업종 7년의 노하우를 통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예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웨딩홀은 단독으로 운영되는 화이트톤 인테리어의 예식홀과 800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조리협회 우수조리사 인증서를 보유한 전문 쉐프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의도 지역 웨딩 업계 최초로 하객들에게 칠레산 고급와인과 음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