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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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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춘 제9대회장,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나라화단계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전통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사명감은 물론 그 혼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가 지난 29일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2012 대한민국 그랑프리 미술대상전 수상식 겸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배일호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를 이끌어 왔던 임원진은 물론 미술협회단체장, 작가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배일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훌륭한 작가들과의 교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뜻 깊은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회를 멀리하지 않고 좀 더 가까이서 회원여러분과 함께하는 미술인으로서의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9대회장으로 추대된 김재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협회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 자리는 그 책임이 막중한 만큼 그에 따른 보람도 있을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이 같은 무거운 짐을 진다해서 무겁게 생각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도 기대와 설레임을 갖게 된 만큼 협회가 명실상부한 문화단체로서 거듭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춘 회장은 또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성공이 아니라 희망입니다. 그리고 완성이 아니라 과정이라며 이 조직을 지금까지 계승발전 시켜온 것은 박상근 이사장님을 비롯 여러 임원들이 잘 이끌어왔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임기동안 저 역시 추종치 못할 협회를 꾸준히 이어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춘 회장은 벽장속의 문화재로 사라져 가던 전통민화의 불씨를 지피며 그 명맥을 이어가는 대표적 민화작가이기도 하다.

한국화, 문인화를 그려왔던 1995년 어느날 십장생도에 나타난 청록색을 보고 강한 전율을 느꼈고, 청록색이 주는 젊음의 기운과 활기가 너무 좋아 민화를 배우고 익히기 시작했다는 김 회장은 우리나라 현대 민화의 거두인 송규태 선생께 사사한 뒤 그 실력을 심화시키기 위해 대학원의 석사과정도 마치는 등 일주일 중 4일은 민화작업에 몰두하는 민화의 연구와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부산의 작은 거장이기도 하다.

특히 김 회장은 "민화는 우리그림의 뿌리이며 훌륭한 문화자산으로 연구계승해야 한다"며 전통오방색의 민화를 현대화 기법으로 재현하고자 부산에서 한국전통민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다양한 민화아카데미와 강좌를 열어 11민화 갖기 운동을 개최, 민화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민화아카데미과정을 개설 후진양성에도 힘써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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