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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남 삼산천 생태하천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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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자전거도로.조류관찰대 설치

해남 삼산천이 친 주민 공간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주민 여가공간확충과 함께 하천생태계와 하천문화보전을 위해 삼산천의 9.75km 구간을 친수지구와 보전지구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와 사람, 바람, 풍경이 머물다”라는 주제아래 곳곳에 쉼터를 조성해 삼산천에 머물며 휴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삼산교 하부는 여름철 주민들의 물놀이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 하천구역 내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는 토지를 통수능이 가능한 고수부지로 정비하여 수변문화공간과 억새길, 가족쉼터 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어성교에서 광천교 사이 6.5km 구간은 삼산천 수경관 관찰 및 자연학습을 위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병행하는 조깅코스로 이용할 계획이며, 곳곳에 조류관찰대 및 쉼터를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어성교에서 광천교사이에 조성되는 자전거도로는 기존 제방을 이용하여 조성할 계획으로, 해남읍에서 대흥사간 지방도 4차선도로에 계획되어 있는 자전거도로와 연결하여 강변을 주행함으로써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또 상수원보호구역 오염저감대책으로 최근 국지성폭우 등 강우양상을 고려해 침사지를 설치하고 오탁방지막을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하고 살아있는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군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지난 해 7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12년 3월 군의회, 해남군청 실과소장 등 관계 공무원 의견청취, 8일 삼산 사무소 2차 주민설명회 개최 등 군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며, “설계가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 중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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