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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해남군, 땅끝매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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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봄나물 캐기 체험 펼쳐져

땅끝매화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린다.

‘올 봄은 땅끝매화밭에서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의 참여가 눈에 띄는 행사로, 가족노래자랑과 축하쇼, 지역 청소년들의 락페스티벌, 섹소폰 동호회 연주, 다문화여성 난타공연 등 다양한 소규모 공연이 매화꽃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한 가족 2~3대가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가족노래자랑, 가족, 연인, 친지와 함께 매화꽃을 배경으로 하는 매화사진콘테스트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가정 120여명을 축제장으로 초청해 하늘다래예술단 퓨전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화장신구만들기 체험과 봄나물캐기 체험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도 꾸려진다. 해남 특산물 판매장과 향토음식 판매장도 함께 운영되며, 매화사진과 분재 전시회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단일면적으로는 최대 규모인 50ha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보해매실농원에는 홍매, 청매, 백매 등 다양한 색깔의 1만 5천여 그루가 일제히 은은한 매화향을 뿜어내며 축제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화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꽃밭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가 체험거리가 진행될 것”이라며, ”올 봄은 가족과 함께 해남 땅끝매화축제에서 봄 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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