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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남쌀 서울 학교 급식 식탁 점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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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에 이어 동작구까지 친환경쌀 공급

해남 친환경쌀이 서울시 관악구에 이어 동작구의 초등학교 급식용 친환경쌀로 선정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관악구의 학교급식심의위원회 개최결과 인수영농의 친환경 무농약쌀 고향참쌀이 선정된데 이어, 24일 동작구의 학교급식심의회에서도 인수영농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관악구의 경우 올해부터 중학교까지 급식용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관악구 36개 초. 중학교와 동작구 20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해남쌀을 급식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군은 친환경 해남쌀을 수도권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기 위해 서울시 25개구청과 11개 교육지원청 전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학교급식 제안서를 보내는 등 마케팅을 적극 펼쳐오며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에도 수도권 생태유아공동체에 친환경쌀 100톤을 계약하여 납품(옛고을친환경)하고 있는데 더 많은 납품처 확보를 위해 서울 전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친환경쌀 시식미 및 홍보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품평회나 심의회를 거치지 않고 학교 자율적으로 업체를 선정하는 자치구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해남 친환경쌀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해남쌀 판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교급식심의회에서는 전국의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급능력, 납품가격, 품질관리방안, 농촌프로그램운영여부 등 심도있게 평가해 해남군 인수영농의 ‘고향참쌀’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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