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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바이든,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 "우크라 지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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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이민자 수용 확대 산체스 총리에 사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연대에 감사를 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스페인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당신들의 의미 있는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미 해군이 스페인 로타 해군기지에 주둔하는 구축함의 규모를 4척에서 6척으로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해준 산체스 총리에게 사의를 밝혔다.

그는 또 이민 문제와 관련해 스페인과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최근 '42호 정책' 폐기로 미국 남부 국경 지역에 중남미 이민자들이 몰려드는 것에 대해 "우리는 모두 서반구에서 이민 문제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스페인, 캐나다와 협력해 중남미 이주민들을 스페인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은 언어가 통하는 중남미 이민자들을 수용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관한 여러분의 헌신은 모든 사람의 본보기"라며 "미국과 스페인은 동맹국이자 친구"라고 강조했다.

산세츠 총리는 스페인이 유럽연합(EU) 의장직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는 오는 7월부터 EU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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