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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16세기 문화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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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타카 지음/ 동아시아 펴냄/ 3만6000원
역사에서 ‘이름 없는 세기’로 불리는 16세기. 이 책은 역사에서 공백으로 여겨졌던 16세기를 과학사적인 의미에서 새롭게 평가한 책이다. 저자는 17세기 과학혁명을 가져온 16세기 유럽의 지식 세계의 구조 변동을 추적한다. 17세기 업적은 16세기 문화혁명의 기반 위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파리의 숨은 고양이 찾기
장원선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1만2000원
고양이를 찾아 떠난 파리 여행 이야기. 도도하고 독립적이며 자유분방한 고양이의 삶을 동경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노르웨이 숲 고양이 브리더인 ‘레드캣’ 장원선이 파리 곳곳의 고양이들을 찾아 여행한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고양이의 자취를 따라 파리로 간 저자는 고양이를 매개체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


바람이 분다 가라
한강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1만원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간절하게 숨 쉬는 사람들의 이야기. 나직하면서도 힘 있는 문장과 시정 어린 문체로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과 삶의 진실을 탐문해온 작가 한강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촉망 받던 한 여자 화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중심으로, 각자가 믿는 진실을 증명하기 위해 상처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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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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