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32포인트(0.96%) 오른 2441.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9.50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완만히 확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0억원, 66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17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8%), 증권(2.77%), 보험(2.16%), 서비스업(1.80%), 금융업(1.57%), 비금속광물(1.55%), 전기전자(1.08%) 등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철강금속(-1.64%), 운수창고(-0.76%), 통신업(-0.73%)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6%)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7000원(1.25%) 상승한 56만8000원에 마감했다. 그외 삼성바이오로직스(0.90%) SK하이닉스(2.00%), LG화학(3.85%), 삼성SDI(2.71%), 현대차(0.90%), NAVER(3.5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기아(-0.60%)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2.63포인트(1.74%) 뛴 738.22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3.32%), 엘앤에프(3.55%), 카카오게임즈(2.77%), 에코프로(2.50%), 펄어비스(2.05%), 셀트리온제약(2.11%), 천보(3.86%) 등이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