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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2022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 최고빅스타에 전종하 수필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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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2022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에서 최고 빅스타에 수필가 전종하(벤쿠버 거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문학 빅스타에 서혁수(시인, 서울), 소통공로 빅스타에 권대원(행정사, 서울), 문예공로 빅스타에 김가중(사진작가, 서울)이 각각 선정됐다.

 

전종하 최고빅스타는, 수필 ‘딸은 축복의 선물’에서, 캐나다에서 결혼한 후 2년 만에 첫아이를 가졌지만,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고열과 구토 등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시련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이쁜 딸을 출산하게 된 이야기를 아빠의 감성으로 엮어 수필의 오묘한 맛을 진한 감동으로 끌어냈다.

 

서혁수 시문학 빅스타는, 시 ‘입춘일’에서, 인생의 사계가 대자연의 사계로 바뀌는 것을 24절기로 비유하며 새해가 열리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첫날이 스스로 열리는 것에 착안해 시어를 서민의 삶에 빗대는 미학을 연출했다.

 

권대원 소통공로 빅스타는, 행정사로서 40대 남성이 번개탄이 연소한 상태로 숨진 사건에 대해 1년여 동안 사실조사를 통해 자살이 아닌 사고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증거자료 등을 확보해 유족에게 약 2억 원의 보험금을 받게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가중 문예공로 빅스타는, 사진작가로서 남들이 시도하지 못한 순결하고 순수한 페인팅 이미지 모션을 통해 수없이 허공을 가르고 찰나의 순간마다 변신을 거듭하는 형상을 오묘한 퍼포먼스로 연출해 참석자들의 많은 갈채를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학세상은 2000년 출범하였고 우리 사회에 이바지한 공적이나 문학작품 등을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접수해, 각 부문 최고 득점자 1명을 당선자로 선정해 왔으며 올해로 제17회가 되었다.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은, 김영일 회장이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에 근무 하던 시절, 문학경연대회의 부정 방지를 위해 처음 발명한 것으로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한 원동력(주인공)이 되었다.

 

시상식은 별도 하지 않고 당선증을 우편으로 보내 준다. 당선작은 ‘계간한국문학세상’ 가을·겨울호(11월)에 발표되고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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