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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극단 드라마라운지 ‘나를 찾아가는 무대 위 연극여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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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극단 드라마라운지(대표 이소희)가 오는 8월 16일 암사재활원 발달장애 청년들의 공연 ‘나를 찾아가는 무대 위 연극여행’을 개최한다.

 

앞서 2023년 극단 드라마라운지의 ‘배우의 시작: 나를 찾아가는 그림책 연극여행’ 프로그램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2023년에는 산본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암사재활원 두 기관에서 그림책 네 권을 바탕으로 35명의 발달장애 청장년들이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예술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과정’을 운영했다.

2024년 두 번째 참여하는 암사재활원에서는 ‘심화과정’으로 이번 ‘나를 찾아가는 무대 위 연극여행’을 운영해 충현복지관 대강당(지하 2층, 아가페홀)에서 연극을 올리게 된다.

공연은 그림책 ‘릴리의 눈물이야기’(어린이작가정신, 2019)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본 공연을 통해 아홉명의 암사재활원 참여자(배우)들은 낯선 관객을 만나는 무대에 처음 서는 경험을 하게 되며, 충현복지관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관객들은 장애 청년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자신의 모습과 가치를 발견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현복지관은 2024년 새롭게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기본과정을 통해 배우의 첫 단계인 자기인식과 발견, 다양한 예술적 표현과 연기를 경험했다. 참여 발달장애인들은 자신들의 삶이 무대예술이 되는 경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암사재활원 배우들의 공연과 내년의 심화과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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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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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 ‘마이 디어, 헬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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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