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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로 가을 낭만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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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예술회관 무룡아트페스티벌 개최
-10월 12~28일...연극, 국악·마술공연, 현대미술 거장전 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예술페스티벌인 '제19회 무룡아트페스티벌'이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다채롭게 열린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5개의 공연과 1개의 기획전시가 준비돼 가을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 무룡아트페스티벌 공연은 10월 14일 연극 '사랑해요, 당신'으로 문을 연다.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 이순재와 정영숙이 출연해 노부부의 일상과 애환을 무대 위에서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열린다.

 

이어 10월 19일에는 울산 출신 청년 마술가들이 제작한 가족형 마술 콘서트 '매지컬 무브먼트'가 무대에 오른다. '매지컬 무브먼트'는 국내 순수 제작 작품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직쇼에 버금가는 화려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연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화려한 조명,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스토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10월 28일에는 국악콘서트 '함께, 노닐다'가 관객을 만난다. KBS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해 호쾌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태평양과 JTBC 풍류대장 출연으로 주목받은 최예림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국악 공연을 선사한다. 소리꾼 고금성, 어쿠스틱밴드 재비 등도 함께 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1일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무'의 창작 초연극 '멜로디'가, 25일에는 현악 사중주단 '볼체콰르텟'의 클래식 공연도 열려 무룡아트페스티벌의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을 원작이 아닌 판화와 아트포스터로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랜 기간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환기·박수근·이왈종·유영국·이우환·장욱진·천경자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극단 '무'의 연극 '멜로디'와 볼체콰르텟의 무대, 한국 현대미술 거장전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그 외는 전석 관람료 1만원이다. 공연 예매는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가을 공연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일상의 시간을 만들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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