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금요일인 1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3만7122명보다 1943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1만9364명보다는 2배 규모인 1만9701명 늘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906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3만3390명보다 3시간 사이 5675명이 더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1만1342명, 서울 9457명, 인천 2088명 등 수도권에서 2만2887명(58.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178명(41.4%)이 나왔다. 경남 2299명, 경북 1622명, 충남 1450명, 부산 1367명, 충북 1281명, 울산 1178명, 전북 1145명, 강원 1112명, 대구 1068명, 대전 1055명, 광주 813명, 전남 765명, 제주 718명, 세종 305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8882명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