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에 선정돼 울주선바위도서관 및 책마을작은도서관(울주군청 내)에 디지털 북 체험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디지털 북 체험공간에는 전자책 전용단말기와 오디오 북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PC, 책 읽어주는 고양이가 설치됐다.
체험공간에 설치된 전자책 단말기로 전자책 12,000여종, 태블릿PC로 구독형 오디오북 8,000여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멀티미디어 그림책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도 설치돼 체험해볼 수 있는데,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는 작은 그림책 카드 한 장에 책 한 권의 내용이 담겨있어 그림책 카드를 고양이 단말기에 꽂으면 화면을 통해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고 들을 수 있다.
전자책은 울주통합도서관 정회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며, 오디오 북과 그림책 읽어 주는 고양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울주선바위도서관과 책마을작은도서관 외에도 옹기종기도서관과 천상도서관, 대덕도서관에도 디지털 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자책과 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비치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독서문화를 제공하기위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비해 디지털 독서문화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선바위도서관, 책마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