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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만 있으면 미래가 보인다 ‘카탈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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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카탈로닉스는 데이터 분석, 가공 및 솔루션 제안 기업이다. 쏟아지는 순수 데이터를 분석 및 가공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안까지 모색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2017년 5월에 빅데이터 신산업 분야 대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0년 5월에는 서울시 스마트도시 서비스 개발 지원을 맡게 되었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도 스마트팜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에 중심을 잡아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기상환경과 농업 그리고 스마트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맡아 커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현재는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수목 및 노지작물의 생육관리를 살펴보고 있다. 카탈로닉스는 식물의 생육환경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스테이션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식생지수, 대기정보, 토양정보 등이 수집되고 머신러닝 기반으로 예측 및 분석한다. 수집된 데이터들은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 개발에 쓰인다. 이후, 작물 재배 지원용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스마트팜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이들의 연구는 실내 스마트팜과 노지 스마트팜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준다.

 

스테이션의 역할은 더 크게 보면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도심 숲 관리와 골프장 관리, 임산자원 관리까지 넓혀진다. 마치 스마트팜이 집까지 들어온 경우이다. 이 장비를 통해 얻은 정보들은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UN 산하기구 WFUNA 스마트시티 분야 인증을 획득한 기업인 만큼 지구의 녹색성장에도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녹생성장과 기후변화, IoT 빅데이터, 위치 기반 빅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서대문구, 송파구, 춘천시와 함께 협업 중이다. 특히 강원도 지역에서는 수도 요금 데이터를 분석하여 춘천시 급수 사용량 데이터 개방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다시 가공된 공공데이터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쓰인다.

 

한편, 카탈로닉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일이 데이터 분석과 관련되어 있다. 데이터는 어떻게 분석하고 쓰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며 데이터 분석과 가공 기술은 물론, 수집 도구인 하드웨어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민 대표는 “카탈로닉스가 대한민국 최고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임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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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