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이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3상에 재도전한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26일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6%(250원) 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전날 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 데이를 열고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 3상 시험 디자인을 개선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1회 투여로 아토피 증상을 개선할 수 있게끔 개발된 동종 제대혈(탯줄혈액) 줄기세포 치료제다.
지난 2019년 10월 임상 3상 통계분석에서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해 임상시험 설계를 보완한 뒤 현재 3상을 재추진, 지난 6일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 3상 첫 투여를 오는 7월 시작, 완료 목표 시점은 2022년 4·4분기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