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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신규확진 74명, 전날보다 18명 감소…광문고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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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는 2만9253명으로 증가
집단감염 7명·경로조사중 18명 추가
기타·타시도 확진자 접촉 45명 늘어
성동구 "응봉초관련 300명 전원음성"
강동구 강명초 66명 검사…원격수업

 

[시사뉴스 신선 기자] 8일 서울 지역에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8명이 줄어들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70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감염경로는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1명(누적 29명),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15명), 구로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4명),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14명),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1만647명)이다.

 

해외유입 4명(누적 950명), 기타 확진자 접촉 41명(누적 942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누적 1300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명(누적 6811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253명으로 증가했다.

 

구로구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7명 중 3명의 감염경로는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다른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됐다.

 

중구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가족간 접촉에 의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동구에서도 추가확진자 1명이 나왔다. 해당 확진자는 동거가족 확진에 따라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구는 7일 확진자가 발생한 응봉초등학교와 관련해 학생 239명, 교직원 36명 등 총 30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같은반 학생 22명은 오는 18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응봉초등학교는 방역 소독을 모두 완료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에서도 추가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비동거가족을 통해 전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구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가족간 접촉에 의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봉구에서도 추가확진자 2명이 나왔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노원구 추가확진자도 2명이다. 1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9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7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마포구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확진자는 가족간 감염에 의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서구에서는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금천구에서는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영등포구에서는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 모두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관악구 추가확진자는 1명이며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동작구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 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초구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5명 중 4명은 가족간 접촉에 의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남구에서는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중 4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가족간 전파에 의해 확진됐으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구는 신사동주민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방문자 등 42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구 관계자는 "밀접접촉자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송파구에서는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중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가족간 전파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동구 추가확진자는 7명이다. 이 중 4명은 가족간 전파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 후 확진됐다.

 

구는 관내 광문고등학교 확진자와 관련해 총 1112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11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내 강명초등학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는 검사대상자 66명을 확정했다. 이 중 학생은 63명이었고 나머지 3명은 교직원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8~9일 동안 해당 학교는 전교생 원격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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