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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백신 1442명 추가 접종…누적 2만3086명,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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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나흘째인 지난 1일, 전국에서 1442명이 추가로 예방 접종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는 2만3086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시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의 접종률은 6.3%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2만3086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신 종류별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2만2191명, 화이자 895명 등이다. AZ와 화이자 백신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하며 현재는 1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5182만5932명) 기준 전 국민의 0.04%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정부는 11월까지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1명당 추가 감염자수 평균) 2에도 확산을 억제하는 전 국민 70%를 예방접종률 목표로 설정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는 AZ 백신을,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는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COVAX Facility·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을 각각 접종했다. 화이자는 2주차부터 권역예방접종센터와 자체 접종 의료기관에서 20일까지 접종 예정이다.

 


전체 접종 대상 36만6489명 중 2만3068명(1차 대응요원 18명 제외)이 접종해 2일 0시 기준 접종률은 6.3%다. 요양병원 1만7402명, 요양시설 4771명(4.4%),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895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접종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 8.6%, 요양시설 4.4%,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6% 등이다.

이외에 접종 대상 등록 전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8명이 AZ 백신 접종 후 잔여량을 활용해 예방접종을 했다. 지역별로 경기 9명, 인천 5명, 서울 2명, 경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신규 백신 접종자는 지역별로 전북이 5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52명, 충북 225명, 대구 90명, 경북 60명, 경기 57명, 부산 50명, 광주 40명, 충남 33명, 인천 29명, 울산 10명, 강원 1명 등이다. 대전, 세종, 전남, 제주에선 추가 접종자가 없었다.

지역별 누적 접종자는 경기 4210명, 광주 3314명, 서울 2929명, 전남 2306명, 전북 1769명, 충남 1616명, 충북 1151명, 경남 1117명, 인천 980명, 부산 802명, 강원 751명, 대전 641명, 경북 503명, 대구 468명, 제주 279명, 울산 220명, 세종 40명이다.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서울 7.9%, 부산 2.8%, 대구 2.8%, 인천 3.7%, 광주 27.8%, 대전 4.8%, 울산 2.6%, 세종 2.7%, 경기 4.8%, 강원 7.0%, 충북 8.1%, 충남 9.5%, 전북 11.1%, 전남 12.4%, 경북 2.0%, 경남 3.8%, 제주 5.4%다.

예방 접종 현황은 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로 등록 시점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잠정 통계치다. 첫날인 지난달 26일 1만9105명, 27일 1217명, 28일 765명 외에도 이날 467명의 26~28일 접종자가 추가로 등록됐다.

예방접종 대상자에게는 사전예약, 예약 확정, 접종 일시·장소와 주의사항, 2차 접종 예약, 접종 후 3일째 이상반응 신고 등 문자 안내가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4건이 늘어 총 156건이다. 모두 예방접종 후 면역 형성 과정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두통·발열·메스꺼움·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AZ 백신 접종자 2만2191명 중 155건, 화이자 백신 접종자 895명 중 1건 등으로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중복 신고할 수 있다.
 
당국이 1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분석한 결과 주요 이상반응은 ▲38도 이상 발열(76%)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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