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비비씨(31841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글로벌 기업의 주문이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솔루엠은 16일 오후 11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2.98%(600원)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비씨에 따르면 2020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매출액은 20.9%, 영업이익은 33.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59.2% 증가했다.
비비씨의 매출신장은 주력 요인으로는 덴탈 소재부문인 테이퍼모(Tapered bristle·미세모)의 약진과 함께 신규 사업이 성장한데 따른 결과다.
비비씨는 생산능력확대를 위해 2곳으로 분산돼 있던 생산라인을 최근 매입한 대덕구 문평동 신규 공장으로 통합,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또 덴탈케어 소재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및 천연향균 테이퍼모 생산 등 기존 사업영역을 확대, 필터여재 생산과 코스메틱 완제품 출시와 글라스 패널 연마용 산업소재 생산 등 신규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