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의무취학대상 아동 4명의 소재 파악이 안 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도교육청은 4명 중 1명에 대해선 해외에 있는 부모와 연락 중이고 3명에 대해선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한 상태다.
행정시별로 보면 제주시 3명, 서귀포시 1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아동의 경우 전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사례다"며 "이사 등의 이유로 거주지가 옮겨졌을 수도 있다. 경찰에서 수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소재 확인은 됐지만, 취학 등록을 하지 않은 아동 364명에 대해서도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올해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 편성 결과를 보면, 학급은 지난해보다 102학급 증가한 총 3721학급, 학생 수는 전년보다 107명 늘어난 총 8만570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