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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밤사이 코로나 일가족 6명 등 1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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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부산 2420~2433번 분류

1명 사망…누적 사망자는 총 85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에서는 밤사이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총 269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신규 확진자 1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43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11일(17명) 이후 1주 만에 10명대 확진이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420~2433번으로 분류했다.

 

일가족·유아방문수업으로 이어진 연쇄감염과 관련, 이날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14명(가족 5명, 유아수업관련 5명, 접촉자 4명)으로 늘었다. 유아방문수업 관련 총 46명(어린이 25명, 어른 21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금정구 늘편한내과 확진자가 방문한 동래구 허심청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총 11명(방문자 8명, 접촉자 3명)이 됐다. 늘편한내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직원 3명, 환자 4명, 접촉자 8명)으로 2곳의 누적 확진자는 중복된 2명 빼고 총 23명이다.

 

강서구 대안학교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직원 5명, 학생 6명, 접촉자 4명)으로 늘어났다.

 

일가족 6명(2420·2422·2424~2426·2428번 환자)이 동시에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으며, 이들의 감염원은 파악되지 않아 부산시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가족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유증상자 등 5명도 확진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누계는 총 4만9195명(2006명 검사 중)이며, 이 중 8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또 8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총 85명(요양병원 관련 67명)이다.

 

아울러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31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1889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총 6895명(접촉자 3942명, 해외입국자 2953명)이다.

 

확진자 입원현황은 부산의료원 185명, 부산대병원 64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10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3명, 고신대병원 2명, 부산백병원 1명, 마산의료원 8명, 창원병원 3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 국방어학원 1명, 경남권생활치료센터 17명, 부산제1생활치료센터 56명, 부산제2생활치료센터 54명, 부산제3생활치료센터 46명, 수도권생활치료센터 3명 등 총 464명(타지역 및 검역소 확진자 5명 포함)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명이다.

 

전담병상은 총 410병상 중 279병상이 사용 중이며, 중환자 병상 43병상 중 13병상이 사용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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