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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등 기대에 상승 마감…나스닥,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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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7.9%↑·MS 4.3%↑
S&P 500, 올해 기준 0.6% 상승 전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5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아마존이 급등하며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중 한 때 150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92포인트(0.03%) 오른 2만6680.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7.11(0.84%) 상승한 3251.84에 거래를 마감하며 올해 기준 0.6% 플러스로 돌아섰다.

 

나스닥 지수는 263.90포인트(2.51%) 급등한 1만767.09에 폐장했다. 3주 만의 하락세 이후 2.5% 넘게 뛰며 6거래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CNBC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아마존이 이끌었다. 아마존은 골드만삭스가 아마존 목표 주가를 월가 기관 중 가장 높은 주당 388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날 주가가 7.9% 이상 폭등했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 각 1% 이상, 애플과 모기업 알파벳은 각 2.1%와 3.1%씩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4.3% 급등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들의 잇단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는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낳으며 호재로 작용했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BNT162b1의 효능을 입증하는 업데이트된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독일에서 진행한 이 임상시험에선 강력한 면역T세포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소식에 화이자 주가는 0.6%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3.4% 상승 마감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또 다른 백신 후보물질은 중화항체 형성에 성공했다. 이들은 이날 영국 의학저널 랜싯을 통해 백신 후보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형성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T세포 증가에 효과를 보였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중국 캔시노 바이오로직스와 군의료과학원 내 베이징 생물공학연구소가 함께 개발 중인 백신 Ad5-nCoV의 2단계 임상시험 결과도 이날 랜싯에 실렸다. 연구진은 1단계 시험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성과 면역성을 보였다며 3단계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휴회를 끝낸 미 의회의 5차 경기부양책 협상 움직임도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매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등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는 이날 백악관에서 회동하고 5차 부양책에 대해 논의했다. 부양책 규모는 1조3000억 달러 규모다. 므누신 장관은 21일(한국시간 22일)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에서 내용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지난 5월 3조 달러 규모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지원 규모와 실업급여, 주 및 지방 정부 지원, 근로자 보호 등 세부항목을 놓고 이견이 커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0만명, 사망자는 14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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